주민안전 고려치않은 공사로 예산낭비의 의혹도..

연기군의 쾌적한 조치원시가지 만들기 정비사업의 일환인 조치원의 도로공사가 10월29일부터 11월 15일은 남리 고가다리에서부터 조치원 여중까지 10월 31부터 11월 5일까지는 연기군민회관앞 문화로의 포장도로 덧씌우기 공사가 시행되었다. 이공사는 기존의 노후한 도로의 아스콘을 긁어내고 새로운 아스콘을 까는 공사로 남리 고가도로부터 조치원 여중까지의 도로는 말끔하게 공사가 마무리 됐으나, 문화로 도로는 새로 깔린 아스콘이 불균형을 이루며 맨홀 및 하수구의 높낮이가 맞지않게 시공되어 큰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군의 도시계획에 의해 10여년전 논이였던 곳을 도로로 변경한 문화로는 밑으로 하수도가 지나가고 있어 도로상에 맨홀이 많은곳으로, 도로공사시 맨홀뚜겅과 도로의 높낮이를 맞추는 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맨홀의 뚜겅과 도로의 높이가 많게는 10cm정도 차이가 나는곳도 있다. 더구나 양옆 차선에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 자동차와 이륜차들이 주차된 차와 맨홀을 피해 통행하기 일쑤이며, 맨홀을 피하다보니 중앙선을 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더욱이 동절기에 도로에 눈이 쌓일 경우 사고의 위험성은 더욱 커지게 되어 문화로를 통행하는 지역민들은 늘 교통사고에 노출되어 있다. 많은 예산을 들여 실시한 공사가 오히려 주민안전과 도시 미관을 헤치고 있는 실정인바 해당기관의 조속한 조취가 요구되며 처음 시공시 관리감독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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