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향
△기상전망(3월 중순~4월 상순, 기상청, 농과원)
○ 3월 중순 :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포근한 날씨가 많겠다.
○ 3월 하순 :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아 기온변화가 크고, 남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 4월 상순 :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

◈ 주요 병해충 발생정보
△ 모 잘록병, 시설배추의 뿌리혹병
○ 모잘록병 : 육묘상토 소독, 적용약제 토양관주처리, 온·습도 관리, 병든 식물 발생 즉시 제거,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 방제한다.
○ 뿌리혹병 : 돌려짓기, 토양 및 농기계 소독, 묘 침지소독 후 정식한다.
△ 시설채소의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흰가루병 등
○ 시설 내 온·습도 및 양분관리, 병든 식물체 제거한다.
○ 병이 발생된 포장은 발병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 토마토황화잎말림병(TYLCV), 토마토반점위조병(TSW0000V) 등
○ 담배가루이(Q계통) 및 담배가루이 유입 차단 및 정밀예찰한다.
○ 병 걸린 식물체 즉시 제거 및 바이러스병 매개충 중점 방제한다.
△ 시설작물의 총채벌레,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등
○ 끈끈이트랩 등을 이용해 정밀예찰한다.
○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로 바꾸어가면서 발생 초기부터 방제한다.
△ 과수의 꽃매미·꼬마배나무이 등 월동해충
○ 꼬마배나무이는 발생밀도와 최적 방제시기에 따라 기계유유제 살포한다.
○ 꽃매미는 알 덩어리를 긁어 사전방제, 4월 하순부터 약제방제한다.
○ 응애와 진딧물 등의 해충은 나무껍질 제거 후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 벼농사
△ 볍씨 확보
○ 지역에서 추천하는 고품질 품종중에서 올해 심을 볍씨를 확보한다.
○ 신품종 재배 시 적응지역, 병해충 저항성 등 재배특성을 파악해 특정 병해충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은 재배를 피해야 한다.
○ 향미, 유색미 및 대립벼1호, 양조벼, 고아미벼 등의 특수미 품종과 밥쌀용 중질 품종인 한아름벼, 남일벼 등은 가급적 단지화한다. 가공업체 등 미리 소비처를 확보해 둘 필요가 있다.
○ 밤에 점등으로 인해 이삭패기가 늦어질 우려가 있는 지역(도시근교 도로변, 공장주변 등)은 중만생종을 피하고 조생종으로 재배한다.
△ 상토(모판흙) 준비
○ 모기르기에 필요한 볍씨, 상자, 상토, 소독 약제 등의 자재 준비한다.
○ 상토의 량은 1상자에 중모 산파는 5리터, 중모 조파는 2.5리터, 어린 모는 3리터가 필요하므로 산도 4.5~5.8 정도의 오염되지 않은 산흙이나 논흙을 파종 1개월 전에 채토해 조제하고 모잘록병·뜸모 예방을 위해서 파종하기 전에 반드시 적용 약제로 상토를 소독한다.
○ 팽연왕겨로 상토를 제조할 때는 왕겨 60%에 시판상토를 40% 섞어 만드는 것이 좋고 팽연왕겨는 산도가 높아 잘록병이 우려되므로 반드시 산도를 교정해 사용
* 팽연왕겨 : 일반왕겨를 고온·고압으로 가공해 조직을 부드럽게 만든다.
○ 시판상토를 구입할 때는 피해 발생에 대비해 보상 규정을 포함해 계약도록 하고 새로운 시판 상토를 구입했을 때는 미리 시험해 상토에 의한 피해 발생을 방지한다.
<시판상토의 준비요령>
○ 시판상토를 구입할 때는 시험연구기관의 위탁시험결과가 첨부된 상토 중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상토 사용한다.
○ 시판상토에는 상토 무게를 기준으로 중량상토, 경량상토, 매트형상토로 나눌 수 있는데 이들 상토의 장단점을 고려해서 선택한다.
○ 시판상토는 제조회사, 상토종류, 상토의 특성, 생산 일자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구입을 결정한다.
○ 시판상토 종류별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하도록 하며, 시판상토는 제품별로 파종 시에 요구하는 물의 양도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 경량상토와 매트상토는 싹틔우기 과정에 들뜨기모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상자 쌓기 싹키우기(간이출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다.
△벼 수확 후 관리
○ 쌀저장 중 온도, 습도가 높으면 해충이 발생하고, 양적 손실이 심할 뿐만 아니라 화학적 변화도 많이 일어나 품질이 떨어진다.
○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곡물의 수분함량을 15% 이하로 유지하고 저장고 내의 온도는 15℃ 이하, 습도는 70% 이하가 되게 하고, 공기조성은 산소 5~7%, 탄산가스 3~5%를 유지한다.
△농기계 사용준비
○ 농기계 외부에 묻은 흙이나 먼지를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을 해주며, 윤활유가 필요한 곳은 윤활유를 주입하고 볼트·너트가 풀린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 엔진과 미션 오일의 양과 상태 점검. 유량점검 게이지를 확인해 부족하면 보충하고 오일 색깔이 검거나 점도가 낮으면 교환한다.
○ 연료필터도 청소하거나 교환하고 연료탱크, 연료관, 연결부 등에 균열이나 찌그러진 곳은 없는지 확인. 연료탱크 내에 침전물 등 오물이 있으면 깨끗이 씻어내고 연료를 채워둔다.
○ 냉각수가 새는 곳은 없는지, 양은 적당한지 점검. 냉각수는 보조 물탱크의 상한선과 하한선 사이에 있으면 정상이다.
○ 에어클리너의 경우, 건식은 엘리먼트의 오염 상태를 봐서 청소하거나 교환하고, 습식은 경유나 석유를 이용해 깨끗이 세척한다.
○ 배터리 충전과 단자 상태도 꼼꼼히 살펴본다. 충전상태는 배터리 윗면의 점검 창을 통해 확인하고, 단자가 부식됐거나 흰색가루가 묻어 있을 경우 깨끗하게 청소하고 윤활유를 발라준다.
○ 각종 전기배선과 접속부, 전구, 퓨즈 등도 점검해 이상이 있으면 교환하고, 시동을 걸어 정상적으로 작동되면 3∼4분간 준비 운전한다.

◈ 밭작물
○ 못자리 터 주변의 보리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감자 싹틔움 상은 18~25℃ 정도 유지되도록 관리하되 밤에는 5℃ 이하로 내려가거나 낮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한다.
○ 중부지방의 봄 감자 아주심기는 3월 하순~4월 상순이 알맞으므로 아주심기 하루 전에 묘상에 물을 충분히 줘 모를 채취할 때 뿌리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관리한다.
○ 고구마 싹이 나온 묘상은 23~25℃ 정도의 온도와 70% 정도의 습도가 유지되도록 해야 하며, 고온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한낮에 환기를 시키도록 하고, 햇빛을 충분히 받아 웃자라지 않도록 한다.
○ 조기 재배용 옥수수 묘상은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저온 피해가 우려되므로 낮의 온도를 높게 유지해 줘 초기생육을 촉진시켜 주고, 밤에는 보온을 해줘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논에 콩이나 잡곡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암거배수시설을 설치하거나 사전에 배수로를 정비한다.

◈ 채소
△시설 채소
○ 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 줘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가 지기 전에 덮어서 보온력을 높여준다.
○ 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해 과습 예방 및 CO2 공급한다.
○ 오이 12℃, 가지·토마토 16℃, 파프리카·풋고추는 18℃ 이상 유지하고, 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 햇빛이 부족한 경우 수경재배 작물은 양액농도를 기준보다 다소 높이고 공급량을 줄여 배지 내 과습 피해방지 및 양·수분 흡수 균형 유지한다.
△마늘, 양파
○ 논 재배나 배수가 불량한 포장은 비가 많이 내릴 경우를 대비해 배수구를 정비하도록 한다.
○ 웃거름은 제때에 알맞은 양을 주며, 생육정도에 따라 양을 조절해 주도록 한다.
-마늘은 10a당 요소 17㎏, 황산칼리 13.8㎏을 주고, 양파는 10a당 요소 17.4㎏, 염화칼륨 5.2㎏을 준다.
○ 흑색썩음균핵병 발생 포기는 발견 즉시 제거해 토양 병원균의 밀도를 줄여줘 확산을 사전에 방지한다.
△고추
○ 고추 육묘상은 모가 자람에 따라 알맞은 온도로 관리해야 하며, 낮에는 25~28℃, 밤에는 15~18℃ 정도가 유지되도록 해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알맞은 온·습도로 관리하고, 모 간격을 충분히 유지시키면서, 햇빛을 잘 받도록 해 튼튼한 모 생산한다.
○ 입고병 방지를 위해서는 야간의 저온을 방지하고, 육묘상이 과습 되지 않도록 한다.
○ 육묘하우스 내 하우스 출입구와 측면 쪽은 온도가 낮아 비닐하우스 안쪽에 있는 고추모보다 생육이 저조하므로 생육상태를 봐가며 자리 옮김을 해주도록 한다. 고른 육묘 유도
○ 육묘 중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 응급처치로 요소 0.3%(물 20L당 요소 60g) 액을 잎에 뿌려줘 생육을 회복시킨다.
△봄배추
○ 모기르기를 할 때 상토를 구입해 사용할 경우는 초기 생육에 필요한 비료량이 첨가되어 있어 물관리만으로 충분하다.
○ 모기르기 후기에 비료가 부족한 경우도 있으므로 아주심기 약 일주일 전부터 요소 0.1% 액을 2~3일 간격으로 뿌려줘 생육 촉진한다.
○ 물주는 시기는 가장자리 모가 약간 시들어 보일 때 충분한 양의 물을 주는 것이 좋다.
○ 너무 자주 물을 주면 모가 웃자라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 모기르기를 하는 동안 낮 온도가 25℃ 이상 되지 않도록 환경 관리한다.
○ 추대(꽃대신장)가 늦은 만추대성 품종을 선택하고 낮은 온도가 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 육묘상의 온도를 최저 13℃ 이상으로 관리해 추대(꽃대신장) 예방한다.
○ 하우스 재배는 아주심기 20일 전에 비닐을 씌워 언 땅을 미리 녹이도록 한다.

◈과수
△과원관리
○ 동해피해 우려 과원은 전정시기를 늦추어 피해 정도를 확인하고 전정한다.
○ 주간부(원줄기)에 동해 피해받아 껍질이 갈라지면 노끈이나 고무밴드 등으로 묶어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 동해피해 받은 나무는 강전정으로 결실량을 줄이고 충분한 관수로 자람새를 회복시키며, 부란병균을 막기 위해 베푸란 도포제를 처리한다.
△월동 병해충방제
<포장청결>
○ 전년도 병해충 피해를 받은 잎, 가지, 과실은 모아 태우거나 묻어 병해충의 초기밀도를 낮춘다.
○ 거친 껍질을 벗겨주면 껍질 속에서 월동하는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기계유유제 살포>
○ 기계유유제는 싹트기 7일 전까지 물 20L에 800~1,000㎖를 넣어 사용하고, 수세가 약한 나무는 농도를 낮게 한다.
- 살포시기
○ 월동 중인 꼬마배나무이 성충이 나무 위로 올라갈 때 살포한다.
○ 사과응애 월동알은 부화기에 가까운 3월 하순경 살포한다.
※포도나무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면 발아되지 않는다.
<석회유황합제 살포>
○ 석회유황합제는 겹무늬썩음병, 갈색무늬병, 점무늬낙엽병, 검은별무늬병, 탄저병, 잎오갈병 등 월동병해에 방제 효과가 높다.
- 판매되는 석회유황합제(결정석회황합제)는 휴면기라도 온도 및 습도가 높거나 나무자람새가 약하면 주의해서 사용한다.

◈화훼
○ 국화 : 7월 출하 작형의 경우 꺾꽂이 준비를 함. 삽수량 확보를 위한 삽수저장은 무근삽수의 경우 3℃ 95% 습도조건에서 저장을 하고, 유근삽목묘는 5~7℃ 90% 정도의 습도조건에서 저장을 실시한다.
* 품종은 하국으로 백선, 백광등이 있고, 하추국으로 백마, 신마 등이 있다.
○ 장미 : 겨울철 환기불량으로 인한 잿빛곰팡이병이 발병되지 않도록 과습에 유의하며 낮에는 24~27℃, 밤에는 15~18℃를 유지해야 품질이 좋은 장미를 생산할 수 있음. 장미의 적정 수확 시기는 꽃잎이 벌어지기 시작할 때다.
○ 거베라 :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12℃ 이상은 유지해야 하며, 새로운 품종을 심으려는 농가는 2월 상순부터 아주심기를 준비. 수확은 홑꽃은 통상화(꽃가운데 둥근부분)의 수술이 2~3줄 보일 때, 겹꽃은 꽃잎이 충분히 전개됐을 때가 적기다.
○ 프리지아 : 꽃봉오리가 전체적으로 물들고 첫 번째 꽃이 피기 직전에 수확하며, 억제재배 작형(4~5월 수확) 농가는 1월 중·하순경에 아주심기한 알뿌리를 비닐로 덮고 온도를 높여 저온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다.
○ 칼라 : 5~6월 출하를 위해서는 2월 하순~3월 상순에 아주심기를 하며, 이때 묘상에서 일정하게 발아시켜 지베렐린 처리 후 아주심기를 하고, 8~9월에 출하하는 억제재배(늦추가구기)의 경우 알뿌리를 5℃에 냉장저장 시작한다.
○ 심비디움 : 지난해 9월경 아주심은 중형품 종묘(7~12개월묘) 재배농가는 분갈이를 시작하며 분은 50분/3.3㎡ 간격으로 배열함. 하우스 온도관리는 낮에는 25℃, 밤에는 15~20℃로 관리한다.
○ 오리엔탈나리 : 절화 시기는 1번 화의 꽃봉오리가 품종 고유의 색깔로 물들고 충분히 부풀어 선단이 약간 벌어진 듯한 상태에서 절화. 적색계 품종은 빨리 수확하면 본래의 꽃색이 나오기 어렵다.

◈특용작물
△느타리버섯
○ 겨울철 버섯 수확을 마무리하고, 폐상 전에는 소독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소독 방법은 재배사를 밀폐하고, 생수증기를 분출해 실온을 70℃로 올려 7시간 정도 유지한 후에 12~14시간 후 퇴비 제거한다.
○ 봄철 느타리버섯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는 중·저온성 우량 품종을 선택하고 종균은 미리 신청해 확보하도록 하며, 볏짚이나 폐솜 등의 배지는 오염되지 않고 품질이 좋은 신선한 것으로 사용한다.
○ 봄재배용 배지(볏짚, 폐솜)는 증기열로 60~65℃에서 8시간 내외 살균하고, 2~3일간은 50~55℃에서 후 발효 작업을 실시해야 하며, 후발효 작업이 끝나면, 빠른 시간 내 배지온도를 22~23℃까지 내려 종균 접종작업을 실시한다.
○ 종균 접종량은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3.3㎡당 8~10병(병당 1파운드)을 배지표면과 내부에 접종한다.
○ 영지버섯은 종균 접종 시기가 2월 하순부터 시작되므로 접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하고, 원목의 수분은 38~40% 내외로 선택해 균기르기 작업을 하도록 한다.
△ 인삼
○ 종자를 파종한 밭에서는 모래를 1.5~2cm 덮어줘 종자가 얼거나 봄에 싹이 날 때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한다.
○ 모판흙이 건조할 경우 볏짚 이엉을 덮은 후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검은 비닐로 덮어 싹이 잘나게 한다.
△ 약초
○ 당귀, 강활, 더덕, 시호 등 이달 중에 파종할 약초는 우량종자ㆍ종묘를 준비해 제때에 파종하도록 한다.

◈축산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 축사 안팎과 기구는 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작업화와 작업복은 항상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 농장의 차단방역시설을 확인하고 야생동물들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울타리와 출입문을 점검한다.
○ 농장주와 농장 내 근무자가 외출 후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샤워 후 농장 내 전용 옷과 신발로 교체해 착용하고 출입해야 한다.
○ 농장을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해서는 반드시 소독 및 기록을 실시하고 출입자 대장을 비치한다.
○ 소독제의 특성(염소, 요오드, 알데하이드 류 등)에 따라 효과가 다르므로 반드시 사용설명서에 따라서 농장 내·외부를 소독한다.
○ 차량을 소독할 경우에는 바퀴, 차체, 운전석 등을 전체적으로 소독하고, 운전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소독 조치를 해야 한다.
○ 축산관계자는 가축전염병 발생국가로 출국하거나 가축전염병 발생 국가를 체류·경유해 입국할 때에는 공항 또는 항구에 주재하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신고해 소독조치를 받아야 한다.
* 가축전염병(FMD·HPAI) 발생 국가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한다.
○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국가를 여행할 경우에는 축산농가, 가축시장 등을 방문하지 말고 귀국한 후에는 5일간 가축 사육 시설 출입을 삼가야 한다.
△가축 사양관리
○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축사 주위의 축대 등 붕괴될 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보수해 피해를 방지하고, 축사주변은 깨끗이 청소한 후에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 지난겨울 동안 발정이 없었던 소는 운동과 일광욕을 충분히 시켜주고, 첨가제를 급여해 정상적인 발정이 나타나도록 한다.
○ 기온이 풀렸다가 다시 추워지는 등 일교차가 심한 시기이므로 닭장 안의 온도 변화는 가급적 줄여 주는 것이 좋다.
○ 날씨가 풀리게 되면 닭의 사료섭취량은 늘어나게 되므로 육성계나 산란계는 체중을 적절히 유지시켜서 사료급여량을 알맞게 조절한다.
△가축 위생관리
○ 가축의 운동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따뜻한 날에는 일광욕을 시켜 주고, 발굽을 정기적으로 손질해 줘 부제병 발생을 방지하며, 특히 밤에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장비를 가동해 준다.
○ 소 결핵병과 부루세라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해마다 발생이 되고 있어 예방을 위해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해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 발견 시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질병을 줄이기 위해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하도록 한다.
○ 늦추위에 대비해 급수기와 축사주위 시설이 얼지 않도록 점검하고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점검·정비해 발효가 잘되도록 하고, 가축분뇨를 액비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충분하게 발효·부숙 시킨 후에 살포한다.
△사료작물 관리
○ 초지는 언 땅이 풀리는 즉시 웃거름으로 10a당 질소 5㎏, 인산 10㎏, 칼리 10㎏을 줘 영양생장을 촉진시켜 수확량을 늘려 준다.
○ 초지 및 논뒷그루 사료작물 포장 땅이 녹으면서 재생을 시작하면 웃거름을 적기에 줘 생육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 좋으며, 가뭄이 그리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묽은 액상구비를 시용하게 되면 비료의 효과와 동시에 관수효과도 볼 수 있어 가끔 이용되기도 하지만 한발이 심할 때 진한 액상구비를 시용하게 되면 도리어 염해를 받게 되므로 반드시 물과 혼합해 살포한다.
○ 옥수수나 수단그라스를 파종할 사료작물 포장에는 지력 유지를 위해 ha당 퇴비 20~30톤과 석회소요량을 밭갈이 전후에 살포하고 깊이갈이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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