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KT&G 조치원 지점장 류재현씨의 부임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 부임소감은.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연기군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그동안 KT&G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기관장님들과 연기군민, 그리고 판매인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하나마 ¨연기군의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일할 각오를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KT&G사업에 대한 변함 없는 협조와 관심을 당부 드립니다. ▶ KT&G에 입사하게 된 계기나 동기는. -공무원으로 국가에 봉직하고자 출발한 곳이 KT&G(옛 전매청)입니다. 옛 총무처 발령이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없이 KT&G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재정에 기여하는 회사에 근무하게 된 것을 매우 큰 긍지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동안 구조조정으로 인해 제가 KT&G에 입사할 당시보다 인원이 2/3나 줄었고, 또 담배시장이 완전 개방됨으로써 경쟁사와의 시장경쟁도 날로 치열해 지고 있어 연기군지역의 담배시장을 지키는데 어려움도 많겠지만 국산 담배 시장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앞으로 펼칠 KT&G와 연기군을 위한 사업은. -우선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한 고품질의 담배를 충분하게 공급하여 담배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또한 고객감동 영업실현을 위한 정(情)마케팅 등 고객지향의 맞춤서비스 영업활동을 적극 추진, 매출증대와 지방세 세수증대에 노력하겠습니다. 연기군의 지방세 중 담배가 차지하는 지방세가 연간 약 60억원(담배소비세40억원, 지방교육세 20억원)정도로써, 여타 지방세보다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연기군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방세 세수확충을 위한 담배의 특수 수요처 발굴과 내 고장 담배애용운동을 적극 전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연기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최근 들어 연기군지역의 외산 담배 시장점유율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의 외산 담배 점유율이 12.6%이었으나 동년 11월16.6%, 12월에는 18.8%로써 급상승하고 있어 지방세 감소요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잎담배 경작농가 수입에도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담배 한 갑(200원 초과)에는 지방세 765원(담배소비세 510원, 지방교육세 255원)의 세금이 붙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군에서 담배 한 갑 사시면 765원이 지방세로 들어가기 때문에 군민들께서는 타 지역으로 출장이나 여행 가실 때 꼭 연기군에서 담배를 사 가시길 당부 드립니다. 군민들께서 잎담배 경작농민 보호와 지방 재정 기여를 위해 되도록 우리담배를 많이 애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주변에서 외산 담배를 피우는 분이 있으면 우리 국산담배로 바꿔 피울 수 있도록 부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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