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향
△기상전망(2월 중순~3월 상순, 기상청, 농과원)
○2월 중순 :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다.
○2월 하순 :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겠으며,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 또는 눈이 올 때가 있겠다.
○3월 상순 :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2.1~2.28)
△시설재배 작물 잿빛곰팡이병·노균병·흰가루병 등 곰팡이 병해
○고추, 토마토, 오이, 딸기, 화훼류 등 시설재배 작물은 밤과 낮의 심한 온도 차이와 저온·다습한 조건에서 곰팡이병 발생이 많다.
○적절한 보온과 환기로 병 발생을 억제하며 병에 걸린 식물은 발견 즉시 없애주고 발생 초기에 적용 농약으로 방제한다.
△토마토황화잎말림병(TYLCV)
○토마토, 고추 등 가지과 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토마토황화잎말림병은 담배가루이(Q계통)에 의해 전염되므로 포장을 살펴보고 잎 뒷면에 담배가루이가 보이면, 작물별 등록된 약제로 철저히 방제하고 병에 걸린 식물은 즉시 제거해 2차 감염을 예방한다.
△진딧물·온실가루이·담배가루이·응애 등
○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해충들은 연중 발생하고 바이러스 병을 옮기기도 하며, 크기가 매우 작아 초기에 발견이 어려워 피해를 받기 쉽다.
○끈끈이트랩 등을 이용 주의 깊게 관찰해 발생 초기에 방제한다.
△배 꼬마배나무이 및 꽃매미
○꼬마배나무이는 월동성충이 산란하지 않도록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방제적기를 참고해 기계유유제로 방제하고, 꽃매미는 알 덩어리를 긁어 제거한다.

◈벼농사
△볍씨 확보
○종자신청을 하지 못한 농가는 순도 높은 우량종자 생산 농가와 자율교환을 통해 종자를 확보한다.
○신품종 재배 시 적응지역, 병해충 저항성 등 재배특성을 파악해 특정 병해충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은 재배를 피해야 한다.
○밤에 점등으로 인해 이삭패기가 늦어질 우려가 있는 지역(도시근교 도로변, 공장주변 등)은 중만생종을 피하고 조생종으로 재배한다.
△땅 심 높이기
○모래 논 등 찰흙이 적어 생산력이 떨어지는 논은 찰흙함량이 25% 이상 되는 우량 객토원(붉은 산흙)을 사전에 확보해 양질의 흙으로 객토해 토양을 개선한다.
○객토를 한 논은 볏짚, 두엄 등 유기물과 규산질비료를 시용하고 깊이갈이를 하는 등 종합개량이 되도록 해 객토 효과를 높여준다.
△벼 수확 후 관리
○쌀저장 중 온도, 습도가 높으면 해충이 발생하고, 양적 손실이 심할 뿐만 아니라 화학적 변화도 많이 일어나 품질이 떨어진다.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곡물의 수분함량을 15% 이하로 유지하고 저장고 내의 온도는 15℃ 이하, 습도는 70% 이하가 되게 하고, 공기조성은 산소 5~7%, 탄산가스 3~5%를 유지한다.

◈밭작물
△보리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물이 잘 빠지지 않는 논보리 포장에는 습해가 우려되므로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구를 깊게 정비한다.
○남부 지방의 겉보리와 쌀보리는 포장을 잘 관찰해 생육 재생기 판단 직후 10일 이내(남부 2월 상중순, 중북·부 2월 중·하순)에 1차 웃거름을 주도록 한다.
○웃거름 주는 양은 겉보리, 쌀보리는 10a당 요소 비료를 1회에 5㎏씩 2회에 걸쳐서 준다.
○맥주보리는 2월 중하순에 단간 종은 7.2㎏, 장간 종은 4㎏을 1회에 전량을 주어 단백질 함량이 적은 양질의 맥주보리를 생산한다.
△감자
○감자 저장 시 온도 4~5℃, 습도 80~85%를 유지해야 하며, 저장 중 흑색심부병(속이 썩는 병)을 예방하기 위해 자주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봄조기재배 지역에서는 감자파종 약 한 달 전부터 그늘싹틔우기를 실시해 감자를 심은 후 싹이 빨리 올라오도록 해야 한다.
○그늘싹틔우기는 15~20℃에서 실시하며, 30~50% 차광망(빛가림망)을 설치한 온실이나 하우스 내에서 실시하되 낮에는 25℃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하면서 환기를 시켜주고 밤에는 얼지 않도록 보온 실시한다.
△고구마
○움 저장을 하고 있는 고구마는 12~15℃의 온도와 85~9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해야 안전한 저장이 되며, 저장 중 물이 스며들지 않아야 썩지 않게 된다.
○씨고구마로 사용하기 위해 저장고를 자주 출입하면 온도와 습도 조절이 곤란하므로 하우스 육묘상(고구마 싹을 키우는 시설)에 심는 날짜를 잘 선택해 한 번에 씨고구마를 꺼낼 수 있도록 한다.

◈채소
△시설 채소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 하우스 피복자재를 잘 덮어 보온력을 높이고 일사량 감응 자동 변온관리장치, 배기열 회수장치, 순환식 수막하우스, 시설원예용 제습기, 목재난방기 등 난방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시설을 점검 및 보완한다.
○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 주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가 지기 전에 덮어서 보온력을 높여준다.
○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해 과습 예방 및 CO2 공급한다.
○오이 12℃, 가지·토마토 16℃, 파프리카·풋고추는 18℃ 이상 유지하고, 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겨울철 물주기는 점적관수를 이용해 오전 중에 주도록 하고, 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지 않도록 환기 관리한다.
○햇빛이 부족한 경우 수경재배 작물은 양액농도를 기준보다 다소 높이고 공급량을 줄여 배지 내 과습 피해방지 및 양·수분 흡수 균형 유지한다.
△마늘, 양파
○마늘·양파와 같은 월동채소는 눈이나 비가 올 때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잘 정비해 준다.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포장에서 땅이 얼었다가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땅에 잘 눌러주거나 흙덮기를 실시한다.
○난지형 마늘과 조생종 양파는 얼었던 땅이 풀리면 곧바로 웃거름을 주도록 하되 생육 상태에 따라 비료량을 조절해 너무 많은 양을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흑색썩음균핵병은 일찍부터 관찰해 병이 발생했을 때는 조기에 제거해 토양 내 병원균이 확산되는 것을 사전 예방한다.
△고추
○품종의 특성을 잘 파악해 지역의 기후적 특성과 토양조건에 맞는 품종을 선택한다.
○신품종을 재배할 경우 일시에 전 포장에 재배하는 것보다 지역 내에서 검증된 신품종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가는 것이 보다 안정된 수량과 소득을 얻을 수 있다.
○고추 조숙재배(올가꾸기)를 하려는 농가에서는 2월 중에 종자를 파종하고, 파종량은 아주 심을 때 필요한 모 수의 150%를 기준으로 파종한다.
○종자는 30~32℃의 따뜻한 물에 하루 정도 담근 후 28~30℃ 되는 곳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 싹을 틔워 고추 싹이 1~2㎜ 정도 나왔을 때 씨를 뿌리도록 한다.
○씨를 뿌린 후 고운 강모래나 굵은 입자의 버미큘라이트(질석)를 종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덮고, 물을 충분히 준 다음 싹트기 알맞은 온도에서 관리한다.
△봄배추
○모 기르기를 할 때 상토를 구입해 사용할 경우는 초기 생육에 필요한 비료량이 첨가돼 있어 물관리만으로 충분하다.
○모 기르기 후기에 비료가 부족한 경우도 있으므로 아주심기 약 일주일 전부터 요소 0.1% 액을 2~3일 간격으로 뿌려줘 생육 촉진한다.
○물주는 시기는 가장자리 모가 약간 시들어 보일 때 충분한 양의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너무 자주 물을 주면 모가 웃자라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모 기르기를 하는 동안 낮 온도가 25℃ 이상 되지 않도록 환경 관리한다.
○추대(꽃대신장)가 늦은 만추대성 품종을 선택하고 낮은 온도가 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육묘상의 온도를 최저 13℃ 이상으로 관리해 추대(꽃대신장)예방한다.

◇월동기 이후 마늘·양파 주요 재배기술
△서릿발 피해 방지
○뿌리가 충분히 뻗지 못한 포장에서 토양이 얼었다가 녹을 때 발생한다.
○세심히 관찰해 솟구쳐 올라온 마늘·양파는 즉시 땅을 잘 눌러 준다.
○뿌리 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덮기 실시한다.

◇주요 병해충 방제
<노균병>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물빠짐이 불량한 곳에서 발생이 심하다.
○2월부터 적용약제를 1~2회 살포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수확 후 병든 잎이나 줄기는 포장에 방치하지 말고 모아서 태운다.
<춘부병>
○무르면서 부패하고 인편부분이 물렁물렁하게 되면서 썩는다.
○식물체에 상처가 나거나 해충의 피해를 받은 경우 감염된다.
○물빼기를 철저히 해주고 해충을 방제하고 돌려짓기 실시한다.
<뿌리응애>
○유기질이 많은 포장에서 월동 이후 기온 상승과 함께 급격히 번식한다.
○뿌리가 떨어지고 마늘 속까지 부패하며 피해 마늘은 쉅게 뽑힌다.
○월동 전에 피해를 받은 포장은 다시 발생하기 쉬우므로 방제 철저히 한다.

◈과수 동해(언 피해) 대책
△사과
○언 피해를 받기 쉬운 대목 및 품종의 원줄기에 백색수성 페인트를 (물과의 비율 = 1:1) 바르거나, 보온자재(반사필름, 짚 등)로 덮어준다.
○쪼개지거나, 갈라지는 피해를 받은 부위는 베푸란도포제와 같은 약제를 발라서 병해충 피해 최소화한다.
○언 피해가 있으면 전정시기를 늦추어 4월 상순에 상황판단 후 전정하고, 피해를 받은 나무는 웃자란 가지 등을 이용해 수관 형성한다.
△배
○최저기온이 -25~-30℃ 이하 되는 지역은 배나무 재배를 피하고, 경사지 위쪽은 추위에 약한 품종, 낮은 쪽은 강한 품종을 심는다.
○언 피해가 우려될 경우에는 지면에서 60~90cm 부위를 짚 등 보온재로 덮어준다.
○지면과 접한 부위나 가지의 분지점에 언 피해를 받은 경우에는 석회유황합제나 외벽용 페인트를 발라 줄기마름병 감염을 예방한다.
△포도
○언 피해는 받은 나무는 원줄기에서 발생되는 숨은 눈을 잘 키워서 내년도 열매 달리는 가지로 활용해 적정 열매를 확보한다.
○언 피해 발생 과원은 피해 정도가 판별될 때까지 전정시기를 늦춘다.
- 전정시기 : 2월 상순(보통 때) → 3월 상순(언 피해 때)
○언 피해에 의한 결손 결과모지 보완 방법
- 결손 결과모지가 1~2개일 경우 인접 결과모지에서 발생된 신초 활용한다.
- 결손 결과모지가 3~4개일 경우 인접 결과모지를 장초 전정해 결과모지로 사용한다.
- 결손 결과모지가 많을 경우 원줄기 또는 원가지 아래쪽의 숨은 눈에서 나오는 가지로 원가지 갱신 또는 내년도 결과모지 활용한다.
○언 피해 후에 나타나는 병해 예방을 위해 석회유황합제 살포한다.
△복숭아
○언 피해가 우려될 때 볏짚 등으로 원줄기를 감싸주어 언 피해 경감한다.
○냉기류가 머무는 낮은 지대는 작목전환을 하거나 방풍림을 설치하는 등 근본적인 언 피해예방 대책 수립한다.
○가납암백도, 일천백봉, 서미골드, 백약도 등은 언 피해에 특히 약하므로 중·북부 지방에서 재배 시 주의한다.
원줄기에 언 피해를 심하게 받은 나무는 빠른 시간내에 나무껍질이 터진 부분을 노끈, 고무밴드 등으로 묶어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언 피해를 받은 나무는 강전정으로 결실량을 줄이고 봄철 건조기에 주기적인 관수로 나무자람새 회복한다.
△저온 저장고 관리
○저온저장고의 온도(0.℃) 및 습도(90~95%)를 균일하게 유지한다.
○저장고 내 이산화탄소 및 에틸렌의 과다 축적은 품질(갈변, 연화)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므로 주기적 관찰 및 환기한다.
○과실 표면에 얼룩이 생기는 저장장해가 발생하는 농가에서는 가급적 빨리 출하한다.

◈화훼
○2월 꽃 출하 농가에서는 고품질 절화 생산을 위한 하우스 환경 관리 및 적기 수확을 잘하도록 한다.
○국화 : 7월 출하 국화는 꺾꽂이 준비를 함. 꺾꽂이순 저장은 뿌리가 없는 경우는 온도 3℃ 습도 95%에서 저장을 하고, 뿌리가 있는 경우 온도 5~7℃ 습도 90%에서 저장한다.
* 품종은 하국으로 백선, 백광 등이 있고, 하추국으로 백마, 신마 등이 있다.
○장미 : 겨울철 환기 불량으로 인한 잿빛곰팡이병이 발병되지 않도록 과습에 유의하며 낮에는 24~27℃, 밤에는 15~18℃를 유지해야 품질이 좋은 장미를 생산할 수 있음. 장미의 적정 수확 시기는 꽃잎이 벌어지기 시작할 때다.
○거베라 :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12℃ 이상은 유지해야 하며, 새로운 품종을 심으려는 농가는 2월 상순부터 아주 심기를 준비. 수확은 홑꽃은 통상화(꽃가운데 둥근부분)의 수술이 2~3줄 보일 때, 겹꽃은 꽃잎이 충분히 전개되었을 때가 적기다.
○프리지어 : 꽃봉오리가 전체적으로 물들고 첫 번째 꽃이 피기 직전에 수확하며, 억제재배 작형(4~5월 수확) 농가는 1월 중·하순경에 아주심기 한 알뿌리를 비닐로 덮고 온도를 높여 저온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다.
○카네이션 : 올해 11월 중순경부터 수확 목표로 하고 있는 농가는 2월 중순~하순까지 꺾꽂이 실시한다.
○칼라 : 5~6월 출하를 위해서는 2월 하순~3월 상순에 아주심기를 하며, 이때 묘상에서 일정하게 발아시켜 지베렐린 처리 후 아주심기를 하고, 8~9월에 출하하는 억제재배(늦추가구기)의 경우 알뿌리를 5℃에 냉장저장 시작한다.

◈특용작물
△느타리버섯
○겨울철 느타리버섯 재배가 마무리되는 시기이므로 마지막 주기의 버섯을 수확하면 재배사 환기창 등을 밀폐한 후 증기열 등으로 소독해 병해충의 전염원을 차단한다.
○증기소독은 폐상 전 재배사를 완전히 밀폐하고 생수 증기를 분출해 실온을 70℃로 올려 7시간 정도 유지하고, 12~14시간 후 퇴비 제거한다.
○봄철 느타리버섯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는 중·저온성 우량 품종을 선택하고 종균은 미리 신청해 확보하도록 하며, 볏짚이나 폐솜 등의 배지는 오염되지 않고 품질이 좋은 신선한 것으로 사용한다.
○영지버섯은 종균 접종 시기가 2월 하순부터 시작되므로 접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하고, 원목의 수분은 38~40% 내외로 선택해 균기르기 작업을 하도록 한다.
△인삼
○눈이 올 때 차광망을 미리 걷지 않았을 경우에는 눈이 쌓이지 않게 지속적으로 눈을 치워주고, 눈이 쌓여 집단붕괴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중간 중간 차광망을 해체해 잇따른 붕괴를 막아야 한다.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 시설물을 복구해야 하고, 눈이 녹아 물이 고이는 고랑이나 배수가 나쁜 습한 지역에서는 인삼 뿌리가 부패하거나, 2차적으로 병해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두둑과 고랑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종자를 파종한 밭에서는 모래를 1.5~2cm 덮어줘 겨울 동안 종자가 얼거나 봄에 출아할 때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해 출아율을 높여준다.
○모판흙이 건조할 경우 볏짚 이엉을 덮은 후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검은 비닐로 덮어 준다.

◈축산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축사 안팎과 기구는 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작업화와 작업복은 항상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농장의 차단방역시설을 확인하고 야생동물들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울타리와 출입문을 점검한다.
○농장주와 농장 내 근무자가 외출 후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샤워 후 농장 내 전용 옷과 신발로 교체해 착용하고 출입해야 한다.
○농장을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해서는 반드시 소독 및 기록을 실시하고 출입자 대장을 비치한다.
○소독제의 특성(염소, 요오드, 알데하이드 류 등)에 따라 효과가 다르므로 반드시 사용설명서에 따라서 농장 내·외부를 소독한다.
○차량을 소독할 경우에는 바퀴, 차체, 운전석 등을 전체적으로 소독하고, 운전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소독 조치를 해야 한다.
○축산관계자는 가축전염병 발생국가로 출국하거나 가축전염병 발생 국가를 체류·경유해 입국할 때에는 공항 또는 항구에 주재하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신고해 소독조치를 받아야 한다.
*가축전염병(FMD·HPAI) 발생 국가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한다.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국가를 여행할 경우에는 축산농가, 가축시장 등을 방문하지 말고 귀국한 후에는 5일간 가축 사육 시설 출입을 삼가야 한다.
△가축 사양관리
○축사 안으로 샛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틈새를 막아주어 소에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특히 송아지는 추위에 약하므로 보온관리를 잘 해 주도록 한다.
○젖소는 온도가 떨어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켜 우유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는 혈액의 흐름을 조절하게 돼 유지방 등 우유 성분은 높아지지만 산유량이 감소하게 되므로 사료량을 조절해주고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돈사 외부에 노출돼 있는 소독시설, 급수라인 등은 단열재를 이용해 동파를 방지하도록 하고 수시로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계사(닭장)는 샛바람 방지를 위해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하고 햇볕을 가리는 장애물은 제거한다.
△가축 위생관리
○가축의 운동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따뜻한 날에는 일광욕을 시켜 주고, 발굽을 정기적으로 손질해 주어 부제병 발생을 방지하며, 특히 밤에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장비를 가동해 준다.
○소 결핵병과 부루세라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해마다 발생이 되고 있어 예방을 위해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해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 발견 시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질병을 줄이기 위해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다.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축사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수시로 점검·정비해 붕괴사고를 막고 가축분뇨 퇴비장은 적정량의 수분조절제를 혼합하고 액비저장탱크에는 발효제를 첨가하거나 폭기를 철저히 해 잘 썩게 한다.
△사료작물 관리
○물빠짐이 불량한 포장은 날씨가 풀리기 전에 배수로 정비작업을 실시해 습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생육이 다소 부진한 포장의 경우 볏짚이나 퇴비, 왕겨 등의 유기물을 넣어 주어 동해피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겨울 동안 목초가 얼어 죽은 곳이나 생산성이 낮은 부실한 초지는 땅이 녹는 즉시 보파 할 수 있도록 종자와 비료를 미리 준비한다.
사료비 절감을 위해서는 조사료를 생산이 중요하므로 봄에 파종할 사료용 종자를 미리 확보하도록 해 적기에 파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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