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문화 행사 열려....

연기군은 최근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쇄신하고 군민화합 기반을 다져 나가기 위해 연기사랑 연합문화축제를 개최해 지역민들의 관심을 받았다.군은 지난 13일 문화예술회관 광장 및 대공연장에서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기자원봉사센터 등 4개기관·단체가 주관하는 연기사랑 연합문화축제를 개최해 군민화합의 한마당 축제를 연출했다.이날 축제는 3부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1부에서는 봉사자 표창 등 의식행사가 진행됐으며 2부행사로 연기사랑 걷기대회 및 자원봉사 시연·체험행사가 3부에서는 문화공연이 화려하게 개최되었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홍주표 연기자원봉사센터 꽁트클럽회장 외 4명이 군수표창을 받았고, 바르게살기운동 연기군협회의회외 3개 단체가 기관표창을 받았다.아울러 연기사랑 건강걷기대회는 전형적인 농촌들녘을 지나 8Km를 걸었으며, 자원봉사 시연 및 체험행사는 발마사지, 이·미용, 스포츠마사지, 풍선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졌다.또한 문화공연은 환경마당극 ¨형설지공¨공연, 시민, 대학생 동아리 발표로 몸짓패공연, 주민·대학생 노래자랑, 고대·홍대 연합노래패 공연 등이 다채롭게 개최되고 특별초청 가수로 김종국이 출연해 공연 분위기를 한층 높여 주었다.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 관계자는 ¨4개 단체가 협의해 연기사랑 연합문화축제를 마련하는 좋은성과를 거두었다¨며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참여하는 문화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민간차원의 군민화합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규모가 큰 행사였던 만큼 많은 지역민들이 기대에 부풀어 참가했다. 하지만 약간의 아쉬움은 남는다.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간이 화장실이 비치되지 않아 추운날씨에 화장실까지 이동하기가 어려웠으며, 초대가수의 예산 편성이 형편성이 없어 참여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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