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구 1억8,000만원 지원

연기군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집수리사업에 따른 대상자 선정 및 가구실태조사에 나섰다. 군은 국·도비 등 사업비 1억8,000만원을 확보하고, 읍·면에서 집수리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8개 읍·면에서 348가구가 접수됐다. 따라서 대상자 선정은 오는 20일까지 연기군 자활기관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 300가구를 확정한 후 후견기관에 집수리사업을 위탁하면 후견기관에서는 주택실태조사와 수리비 산정을 마친 후 금년말까지 집수리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집수리사업의 상한액은 가구당 120만원으로 도배·장판·지붕수선, 보일러수리, 페인트칠 등 주변 환경정리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2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집수리사업은 2002년도 182가구, 2003년도 251가구, 2004년도 300가구, 2005년도 350가구 등 총 1,083가구가 혜택을 보게 된다. 집수리사업은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함은 물론 장기적으로 국민기초생활의 보장과 조건부수급자를 포함한 저소득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활·자립의 길을 열어주는데 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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