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 열려...

196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제42주년을 맞이하는 소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각기관단체장 및 의용소방대원, 가족 등 3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국민들이 겪는 생사고락의 순간을 함께해온 그들이기에 금번 소방의 날은 여느날보다 의미가 깊다. 이날 기념식에는 올해초 폭설피해복구와 화재예방 활동 등 소방업무 발전에 공로가 많은 소방대원에 대한 표창수여식이 있었다. 행자부장관표창에 오세진(조치원의용소방대장)이 방제청장표창 이종수(금남의용소방대장), 도지사표창 서순철(조치원의용소방대)외 7명, 군수표창 김정우(조치원의용소방대)외 27명, 공주소방서장표창 이종철(조치원소방파출소)외 15명, 의용소방대연합회장표창 권근안(조치원의용소방대)외 12명이 수상했다. 이날 이해찬 총리의 치사를 대독한 이기봉 연기군수는 ¨정부 역사상 최초의 재난관리 전담기구로 출범한 소방방재청이 국민의 안전방패로서 막중한 역할을 다해 달라”며 ¨소방 공무원들의 희생에 대해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국민이 가장 믿음직스러워하는 직업으로 소방공무원이 당당 1위로 차지한다고 하니 그들의 땀과 노고에 감사해하며 소방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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