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오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지구 외에 거주하는 연기, 부여, 청양, 예산, 태안지역 학생 2751명에게 1인당 6000원씩 모두 165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5000원 보다 1000원씩이 늘어난 것으로 도교육청은 지난 2002년부터 시험지구 외 거주 학생들의 이동 때 교통 문제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험지구 내 학생들과 형평을 맞추기 위해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올해 충남도내 수능 시험장은 지난해 6개 시험지구 36개교에서 아산, 서천, 당진, 금산 등 4개 지역 10개교가 추가된 46개교로 확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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