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윤 충남도의회 의장

우리가 왜 여기에 와서 이렇게 투쟁을 하고 있어야 하나. 지금 농촌에 할 일도 많은데 우리가 지금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우리에게 무슨 죄가 있나. 우리는 지금 이곳에 모인 것은 대안을 마련해 달라는 게 아니다. 과학도시니 행정도시니 정치권에서 이야기 하고 있지만 우리는 오직 행정수도 건설만이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행정수도 건설해 달라고 했는가. 정부와 정치권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한반도의 중심인 연기에 행정수도를 건설하겠다고 한 것 아닌가. 책임은 그들에게 있다. 전국이 골고루 잘 살기 위한 행정수도 건설을 위해 충청권 3개 시․도의회가 똘똘 뭉쳤으니 여러분들도 힘을 토재주기 바란다. 500만 충청인이 뭉치면 대한민국도 움직일 수 있다. 투쟁만이 살길이다. 충청권의 모든 힘을 합쳐 행정수도로 꼭 되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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