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향상, 실업난 해소 위해 농협은 지난 9일 ¨농업인 지원역량 강화와 실업난 해소에 기여코자 중앙회와 전국의 각 조합 및 자회사 등에서 올 해 약 6,100여명의 직원을 신규채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용예정인원 중 중앙회는 전년보다 10% 증가한 500여명, 전국의 각 조합은 1,500여명, 자회사에서 90여명 등 약 2,100여명을 정규직원으로, 4,000여명은 각 사업장별로 농산물유통, 금융창구 지원 등에 종사할 비정규직 직원으로 수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농협은 각 사무소의 특수성을 감안 정규직 채용인원의 일정규모를 각 지역단위에 연고를 둔 직원으로 충원함으로써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고 유능한 지방대 출신에 대한 취업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금년 정기인사에서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본부와 시·군지부에 지도판매부서를 신설보강하고 700여명을 지방에 배치시킨 바 있다. 농협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전국에 5,000여 경제사업장 및 금융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농협이 불투명한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인 및 고객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이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등장한 실업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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