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금남면 용포리 미곡시장에서 밝고 훈훈한 지역사회분위기조성과 경노사상고취를 위해 10여년째 개최한 정원대보름 경노척사대회가 지난 8일 용포리 미곡시장내에서 열렸다. 바르게살기운동금남면위원회(위원장 남영석)는 용포리 미곡시장내에서 관내 40여개리 어른 500여명을 초청해 척사대회를 주관, 각박한 세태 속에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지역주민간 통합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이날 행사는 금남면의 대규모 주민축제로서 그 동안 널리 알려져 왔으며, 경품 및 상품과 떡국을 제공하였는바 500여만원의 소요경비를 순수 자부담으로 충당해 행사의 취지를 더욱 빛냈다는 칭송을 받았다. 또한 금남면의 자랑인 덕진풍물패들이 출연해 한바탕 축제의 분위기를 돋구어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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