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 무인감시시스템 설치로 3년 연속 산불제로화에

연기군은 산림자원의 보호와 자연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가을철 산불예방활동에 나섰다. 군은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를 설치·운영, 39개소 10,303ha에 대한 입산통제 4개소 11.7km에 대한 등산로 폐쇄, 취약지 감시인력 44명을 배치하는 등 3년 연속 산불 없는 푸른 연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효율적인 산불예방을 위해 1억 5천만 원을 투자, 관내 2개소 산정상에 산불방지 무인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감시 카메라는 줌렌즈 기능을 갖추고 있어 반경 10km이내의 화재감지가 가능하고 위치판독 및 기상정보 시스템은 산불발생시 산불 예상 진로를 나타내는 가상시뮬레이션이 가능해 산불조기발견 및 대처 등에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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