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이전 대상지역 주민들은 청장년층과 노년층으로 나뉘어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추진돼온 주민설명회, 기자간담회 등 신행수 이전을 위한 전반적인 과정에서 반대의 의사를 보여 온 노년층은 대부분 환영의 뜻을 밝혔다. 10여 개월 계속돼 온 보상문제, 이주대책, 600년 이상 살아온 삶의 터전을 잃어야 한다며 반대의 입장을 보였던 임모(70.연기군 남면)씨는 ¨현재 농사를 짓고 있는 전체 5천평 가운데 4천평 가량이 남의 땅이어서 쥐꼬리만한 보상금으로 고향을 떠나 낯선 곳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막막했다¨며 안도했다. 또 남면 노인회장 임헌서(77)씨는 ¨젊은 층과 달리 노인들 대부분이 소규모로 농사를 짓거나 남의 땅을 빌려 농사를 짓고 있다¨면서 ¨노부부끼리 살거나 혼자사는 경우가 많아 이들에게 정든 고향을 떠나라는 것은 생각조차 하기 싫은 일이었을 것¨이라며 헌재 판결을 반겼다. 반면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60대 이상의 노인층은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된다``며 이번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한편 편입지역 청년층 주민들은 행정수도 이전계획 추진에 따라 지역발전을 크게 기대했던 회원 대부분이 이번 결정으로 많이 허탈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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