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부부들에게 혼례식을....¨

연기군에서는 지난 21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 부부들에게 혼례식을 마련해 주어 안정된 가정 생활을 영위토록 하기 위한 합동 결혼식을 연기 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 13쌍을 대상으로 결혼식을 치렀다.결혼식은 장 영 조치원 문화 원장의 주례와 바르게 살기 사무국장인 김일호의 사회로 진행됐다.결혼식에는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황우성 연기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150여명의 하객과 친지분들이 찾아 주었고 연기군 여성자원활동센터에서 자원 봉사를 해주었다.이날 연기군수(이기봉)는 ¨결혼식을 못하고 동거를 하던 부부들에게 결혼식을 하게 자리를 마련해준 여성자 원활동센터와 연기군에 자리하고 있는 기업체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또한 조치원 문화원장(장영)은 ¨지금까지 같이 해온 시간보다 예식을 올린 이순간 부터는 더욱 행복하게 가정을 만들어 가 주길 바란다¨며 ¨항상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주례사를 마쳤다.결혼식에 참여한 한 하객은 ¨친구가 경제적인 문제로 결혼식을 미루고 살았는데, 이렇게 뜻밖에 좋은 행사가 생겼다¨며 ¨이자리를 마련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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