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시설지구 분산배치등 효율적인 발전방안 제시

연기군은 지난 90년도에 군립공원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유일한 자연휴식공간인 고복군립공원에 대한 개발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군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군청 제1회의실에서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복군립공원 계획변경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당초 자연환경보전 강화 차원에서 공원훼손의 원칙적 불허 및 환경보전을 위한 적극적 통제에서 주민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개발, 탐방객을 위한 유희 및 오락시설을 제공하는 방향이 제시되어 관심이 집중됐다. 주요발전 방안으로는 ▲취락지구 경계조정 및 주민편의를 고려 추가지정 ▲집단시설지구의 위치변경 및 규모확대 ▲단독시설 신규 및 기존시설 재정비 ▲자연환경지구내 휴게소 확대지정 ▲등산로 및 산책로 선형변경등 다양한 발전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그동안 문제점으로 대두되어 왔던 거주민 생활여건 제한 및 생활기반 위축, 집단시설지구의 입지문제, 신설된 단독시설의 계획상 미반영, 취락지구의 미반영 주택문제등의 해결방안이 제시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군은 본계획이 시행될 경우 주민불편해소, 공원자원보호 및 효율성 증대, 공원사업의 실현성 증대, 공원관리의 효율성 증대등의 효과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본계획을 토대로 개발여건분석 및 계획지표설정,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작성,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군립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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