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27,000명 대상 예방접종

연기군보건소(소장 권오석)는 겨울철에 발생해 이듬해 4월까지 발생하는 유행성독감 예방을 위해 무료접종 및 주민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매년 9월 중순부터 독감접종을 실시했으나 제약회사의 백신공급 지연으로 접종시기가 다소 늦어 졌다. 이에 군 보건소는 오는 18일부터 금년말까지 총사업비 1억3천여만 원을 투자하여 27,000명에게 유행성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도에는 고아원 수용자중 13세미만 아동,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60세 이상 관내거주 노인,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록자 등 14,000명은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기타 13,000명에 대하여는 유료예방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 보건소는 주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독감예방 접종을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히고 접종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 줄 것과 접종초기에 혼잡을 우려해 11∼12월중에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