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식습관으로 변하는 피부 서늘한 바람과 건조한 느낌의 계절인 가을엔 피부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맑고 밝던 피부색도 언제 그랬냐는 듯 변하게 된다. 낮에 더웠던 기온이 저녁이 되면서 갑자기 떨어지면 피부는 그 변화에 재빠르게 반응하지 못하고 어리둥절하게 된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피부색이 칙칙ㅎ져 열심히 관리해도 그 만큼의 효과를 얻기 힘든 상태가 된다. 피부 혈액순환에 마사지만큼 효과적인 방법도 없다. 마사지라고 하면 피부관리숍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마사지 방법도 많이 있다. 충분한 양의 마사지 크림을 얼굴에 고르게 펴바르고 세 번째와 네 번째 손가락을 이용해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아래에서 위로 피부결에 따라 둥글리며 마사지 한다. 마사지외에 평소에 음식습관에서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거칠고 윤기없는 건성피부를 부드러운 피부로 만들기 위해서는 비타민A가 풍부한 시금치, 호박 등의 녹황색 야채와 버터, 치즈, 호두, 깨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번들거리는 지성ㅂ피부는 비타민B2의 결핍에 의해 발생하기 쉽다. 시금치, 현미 녹황색 야채, 과일류 등도 여드름이 많은 지성피부에 좋은 음식이다. 비타민 B군은 피부와 저항력을 향상 시켜주므로 민감성 피부에 중요한 영양소이다. 채소, 녹차, 과일 등의 알칼리 식품을 섭취하면 건강하고 윤기있는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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