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경기 속에 추석 준비 한창

추석 준비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제수용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나 어려운 경기에 서민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올해는 예년보다 추석이 15일이나 늦어 저렴한 가격에 당도 높은 과일을 준비할 수 있지만 제수용품으로 쓰이는 대과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나물, 채소류는 지난 여름 폭염으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수산물은 황태, 북어, 건오징어 등 제수용 건어물 물량이 줄어 가격이 올랐지만 육류는 폭염과 조류독감으로 사육이 어려웠던 닭고기와 계란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추석을 코앞에 두고 장을 보러 온 주부들은 어려운 살림을 쪼개 제수용품을 장만하느라 손놀림이 바쁘기만 한데 마음과는 달리 지갑을 여는 주부들의 마음은 근심이 가득하다.또한 오래된 경기 침체 때문으로 추석 선물도 고기보다는 저렴한 선물세트를 선호하고 있어 서민경제가 얼마나 위축되었는지를 여지없이 보여주공 ㅣㅆ다.어려운 경기에 추석선물은 성의를 담아 주고 받아 미풍양속을 이러가는 것은 어떨가?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