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보림사, 독거노인 150여명 초청…

연기군 서면 봉암리에 위치한 보림사(주지 보삼무변)는 지난 21일 남면 연기리 연기휴게소에서 독거노인 등 불우노인 150여명을 초청, 위안잔치를 가졌다. 보림사는 16년 전부터 매년 위안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어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외롭게 지내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갈비탕을 접대하고 수건, 비누 등 기념품을 증정해 작은 정성으로 따뜻한 이웃의 정을 흠뻑 느낄 수 있었던 오후였다. 보람사 주지스님은 “우리 주변에는 어렵고 쓸쓸한 이웃들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이 너무 많다”며 “올해는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추석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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