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1,000여명 참석 송편빚기,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연기군은 우리 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열악한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초청해 한마당 축제를 가졌다.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중추절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축제``는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외국인 근로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축제는 이국땅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 고장의 따뜻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민속을 알리며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으로 기업하기 가장 좋은 연기군 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편 이날 행사는 연기군이 주최하고 연기군기업협의회가 주관하며 연기군의사회 및 대한적십자사가 후원하고 연기군 동면소재 삼성전기(주)에서 모든 행사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가 진행했다. 이날 1부 행사로는 야외광장에서 6개국 먹거리장터가 운영되었으며 놀이기구 한마당, 무료진료, 널뛰기등 전통놀이마당, 이미용봉사, 송편빚기등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개최됐다. 또한 2부 행사로는 10개 업체가 참여하는 장기자랑, 어린이 사물놀이 및 재롱잔치, 초청가수 공연, 레크레이션,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의 필리핀 근로자는 ¨매년 추석때 위안행사를 베풀어 주어서 너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원더풀 연기군¨이라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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