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안개가 짙게 깔리면 성큼 다가온 가을은 제대로 익어간다. 담장 너머에 매달려 있는 감나무도, 밤나무도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서면 고복리 그곳엔 지금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며 손길을 보낸다. 찾아오는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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