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동호인등 가족단위 하루 1,000여명 이용

연기군이 지난달 11일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 조치원체육 공원내 인조잔디 축구장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조치원체육공원은 주민들로부터 혐오시설로 인식되어온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처리장을 설치하고 남은 인근부지를 매입해 다목적 운동장, 테니스장, 놀이터, 산책로등 27,347평의 체육공원으로 탈바꿈 한 것이다. 그러나 군은 최근 생활수준의 향상 등 양질의 체육시설 보급이 필요하다고 인식, 기존의 조치원체육공원내 운동장을 본부석, 선수대기실, 국제규격의 인조잔디 축구장, 350m의 트랙, 3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탠드, 방송시설을 갖춘 전용 인조잔디 축구장을 새롭게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받고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조치원체육공원은 파란 잔디위에서 가족단위로 배드민턴과 공놀이를 즐기는 가족, 미니축구를 즐기는 청소년, 스폰지 같은 운동장 트랙을 걷고 뛰는 사람들로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한여름밤에 들려주는 경쾌한 음악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신선함을 더해주고 있다. 체육공원을 찾은 군의 한 관계자는 ¨최근 주민들이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면서 한여름 무더위도 잊은 채 잔디구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운동을 즐기는 모습이 마치 시골 운동회를 연상케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각종 체육시설을 내 것처럼 소중하게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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