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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首·道廳이전 토론회16일 홍성문예회관서 600여명 참석 홍문표의원 등 수도이전 불가피 역설
문대현기자  |  webmaster@yg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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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8.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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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물살을 타고 있는 신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추진에 대한 당위성과 그와 연계한 도청이전문제에 대한 대토론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16일 홍성 홍주문화회관에서는 정계와 학계 등 12명의 전문가들과 도청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서북부 지역의 보령, 홍성, 당진, 예산 등 시·군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수도와 연계한 도청이전에 대한 발전전략 모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한나라당 의원 중에는 유일하게 신수도 이전 찬성을 주장한 홍성·예산출신인 홍문표 의원이 참석해 “앞으로 신행정수도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가 하면 천안(을) 열린우리당 박상돈 의원도 수도 이전에 대한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일일이 설명하는 등 신수도이전의 불가피성과 타당성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반면 성결대학교 문채 교수는 신수도이전이 충분한 시간과 대화없이 추진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통일이후의 문제도 제기하는 등 이전 추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서울시 명영호 의원은 “신수도 이전 추진이 정치적인 논리에서 시작된 불건전하고 부당한 것??이라며 강한 반대의사를 나타내 방청객들로부터 심한 야유를 받는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이어 2부에서는 그 동안 중단되었던 도청이전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도청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보령, 홍성, 당진 등 3개 시·군 지자체장의 도청유치에 대한 지역별 입장과 정당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시·군과 학계의 주제발표내용이다. - 해양·육로교통 요충지로서 입지와 도시기반시설 구비 강조 △이날 첫 발표자로 나선 이시우 보령시장은 도청유치를 위한 보령시 여건으로 서해안 시대를 맞이해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보령신항, 대천항, 오천항 등 해양과 육로교통의 발달을 내세워 충남의 균형발전과 국제화, 세계화 도시로서의 발전가능성을 부각시켰다. 특히 도시기반시설 구비를 강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는 보령시는 도청이전 후보지로 택지개발 예정지인 보령명천지구와 보령관창산업단지, 농업종합개발사업지인 홍보지구 등 3개 곳을 선정해 놓은 상태다. - X축 지리적 접근 용이성, 물류비용 절감 부각 △예산과 공동유치전략을 펴고 있는 채현병 홍성군수는 홍성·예산지역의 최대 강점으로 충남전체를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X축 형태의 지리적 접근 용이성을 들며 그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을 부각시켰다. 특히 그로인한 소외된 내포문화권 중심으로의 도청 이전이 충남도의 균형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60만평 무상양여, 당진항을 관문으로 한 서해안 시대 대비 △일찌감치 도청후보지 60만평 무상양여라는 파격적인 물량공세로 주목을 끌고 있는 당진군 민종기 군수는 경남, 전남 도청이 해안에 위치한 점을 예로 들며 충남도청이 3대 국책항인 당진항이 있는 당진으로 이전해 급부상하고 있는 서해안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외에 최민기, 김기영 충남도의원도 천안과 예산·홍성 등 주변지역의 이점을 대변하며 도청이전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이날 주제발표자로 참석한 공주대 최원회 교수는 도청입지와 관련해 ꡒ향후 행정구역 개편 등 변수를 고려해 이전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ꡓ는 것과 ꡒ막대한 이전비용이 필요한 신행정수와 도청이전이 시차를 두고 신중하게 추진돼는 것이 바람직하다ꡓ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난 8월12일 도청이전과 관련한 단독 인터뷰에서 최 교수는 도청이전은 ꡒ충남에 호기로 등장한 신행정수도와 연계한 도청이 되어야 한다ꡓ며 ꡒ도청이 신수도의 기능까지 분담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국가의 중추적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가난한 충남도 전체를 위해 바람직할 것ꡓ이라는 주장을 펴 지자체간의 입장에 따른 입지선정 움직임을 경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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