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중심지, 가장 아름다운 도시건설 지원에 총력

충남 연기·공주 장기지구가 신행정수도 예정지로 지난11일 오후 확정 발표됐다. 이와 관련해 이기봉 연기군수는 지난11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신행정수도 예정지 확정 발표를 8만5천여 군민과 함께 경축하고, 환영한다고 말하고, 군의 입장을 소상히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기봉 연기군수는 연기·장기지구가 신행정수도 예정지로 신정된 이유에 대하여는 미호천과 금강의 합류지점으로 수원이 풍부하고 고속철도, 고속도로등이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로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성이 뛰어나고 배산임수 형태와 재해가 아주 적어 행정수도 이전지로는 최적지로 손꼽히는 곳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수도권 일각의 반대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준 정부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신행정수도의 건설에 대하여는 국가의 균형발전을 통해 지방과 수도권이 서로 상생하고 도시와 농촌, 중앙과 지방간의 격차해소, 국가기능의 수도권 집중 탈피 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보고, 이러한 국가적 현실을 감안해 볼 때 신행정수도 건설은 중앙집권 기능을 지방에 분산시켜 지방발전의 원동력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에 대하여는 중앙정부, 충청남도등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계획된 일정대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혔다. 원주민 이주문제는 인근에 전원 주택단지를 조성,기존의 마을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친근감을 주는 동시에 희망하는 주민 모두를 이전토록 할 계획이며, 조상묘 이전은 군립공원 묘지내 납골당에 이전, 여타는 인근 국·공유지를 활용해 공원묘원을 조성하는 등 이전대책을 강구해 주민불편과 희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기봉 연기군수는 우리 연기군이 대한민국의 중심지로써 꿈과 희망이 있고 아름답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확신한다고 피력하고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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