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하 짱`` 박용하(27)가 일본 주요 언론의 1면에 연일 보도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2일 2차 일본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박용하의 활동 일정은 속속들이 닛칸스포츠, 산케이 스포츠 등 주요 언론의 1면을 장식했다. 또 NHK, 후지TV 등 방송 프로그램과 잡지 라디오 등 그의 소식을 다루지 않은 곳이 없었을 정도. 박용하는 이번 방문에서 일본 드라마 <동경만경> 특별 출연 때도 각별한 대접을 받았다. 박용하가 섭씨 39도의 더운 날씨에 촬영에 열심히 임하자 마지막 신이 끝난 후, 상대 여배우가 꽃다발을 깜짝 선물했다. 또 <동경만경>의 주제가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PD와 배우, 스태프가 감사 인사말을 전하며 박수를 보냈고 기념 촬영식도 가졌다. 박용하는 ¨촬영 때 일본 배우들의 연기 스타일이 우리와 다르게 액션이 크고 목소리 톤이 높아 애를 먹었다. 하지만 무척 즐거운 작업이었다. 앞으로 일본 드라마에도 출연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한편 박용하의 홈페이지와 그가 라디오 DJ를 맡고 있는 SBS 라디오 <박용하의 1010클럽> 홈페이지에는 일본 팬들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1010클럽> 제작진은 ¨게시판 및 사연신청에 외국인들이 이렇게 많은 글과 사연을 남기는 것은 이례적이다¨며 놀라워했다. 박용하의 소속사(연영엔터테인먼트)와 박용하 음반의 일본 배급을 맡고 있는 포니캐년은 ¨2차 방문 이후 CF와 영화 드라마 사진집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더욱 적극적으로 일본 활동에 나설 계획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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