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기획예산처 등 단체보험 운영 농협(www.nonghyup.com)은 지난 3일 ¨공무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정부가 금년부터 시범 실시하는 행정자치부, 기획예산처의 단체보험 운영기관으로 농협생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무원의 단체보장보험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2001년 1월부터 공무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근무여건 조성을 위하여 KDI 연구용역을 통한 복지모델 설계 등 운영기준을 마련하여 올해 시범 도입되는 것이다. 올해 공무원 단체보험의 시장규모는 약 200억원 규모로 기업단체보험을 포함한 전체 단체보험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30% 성장한 약 2,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내년도 공무원 단체보험 규모는 약 1,500 ~ 2,000억원 정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정부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농협생명의 단체보장보험의 특징은 ▲ 실손보장과 정액보상을 포괄하는 형태이며, ▲ 위험의 세분화와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42개의 보장성 특약을 자유롭게 조립할 수 있는 만능설계형 상품이다. 또한 단체보장보험에 가입하면 개인이 가입할 때보다 보험료가 낮으며, 계약 전 알릴 의무 면제특약 가입으로 계약절차의 번거로움도 덜 수 있으며, 가입의 제한이 없으며, 개인에게는 연간 70만원까지 비과세 소득으로 간주돼 근로소득세 부담 대상에서 제외되는 이점도 있다. 농협관계자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농협의 공신력과 영업네트웍을 이용하여 단체보험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며, 농협을 이용하는 공기업, 정부관련단체, 정부(재)투자기관, 일반법인 고객을 주 대상으로 선정하고 제반 준비를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생명이 정부 단체보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유효계약고 160조, 수입보험료기준 6조 5천억원, 지급여력비율134.8%(금감원 소정비율 87.5%적용 시)의 안정성과 민영보험과 달리 당기순이익을 다시 계약자에게 모두 돌려주는 실속 있는 보험임을 정부에서 인정한 결과이다. 특히, 농협생명은 5,000여 개의 영업점과 지방자치단체 금고관리 및 직원복지 향상에 관심이 많은 우수한 법인과 거래를 하고 있고, 민영보험과 달리 비영리로 운영되는 장점 살릴 경우 민영보험사에 비해 경쟁력이 월등할 것으로 보여 단체보험시장에서 선두주자의 위치를 확고히 점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생명은 지난 61년부터 지역농어촌에 일어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보험상품을 개발하여 보급하여 왔으며, 현재는 일반가입자 및 농업인만을 위한 실익공제상품 등 생명과 손해를 겸영하여 사업비 절감과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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