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신선한 농산물 도시민에게 공급

연기군에서는 신선한 농산물을 도시민에게 직접 공급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에 걸쳐 서울시 노원구 동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판촉활동을 펼쳤다. 직거래장터는 연기지역의 농특산물을 도시민에게 직접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기 위한 행사로 이기봉 연기군수와 농산물출하협의회원이 현지출장해 지역농산물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연기지역 특산물로 본격 출하되고 있는 조치원복숭아를 비롯해 쌀, 수박, 오이, 감자, 토마토, 채소류, 고기류, 각종 콩 등을 판매, 생산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농민은 제값 받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게 공급해 도시민들은 좋은 호응을 보였다. 행사장에는 품목 부스별로 조리 시연회와 시식회를 개최해 소비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맛을 본 후 믿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배려도 했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는 연기군민이 참여해 학교 운동장 전체를 활용하기 때문에 군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토록 애드벌룬, 프랑카드, 홍보물을 배포하고 노원구청에서는 각 동별로 농산물 구매협조공문 발송, 구청홈페이지 게제홍보, 아파트 동별 앰프방송등 직거래 장터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성황을 이루었다. 지난해도 같은 장소에서 2일간에 걸쳐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국회의원, 부구청장, 구의원등 연인원 3천여명이 대거 참여하여 1억5천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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