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연구원(원장 김용웅)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연기군청 대강당에서 연기지역 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기군 지역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실상 신행정수도 이전지역으로 확실시되는 시점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신행정수도 후보지 입지에 따른 연기군의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등 연기군 지역에 대한 비전이 제시됐다. 송두범 도시․지역연구부장은 ‘신행정수도 후보지 입지에 따른 연기군의 대응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토지 등에 대한 합리적 주민보상, 이주자 사전 주거단지 조성, 타지역 이주자 주택공급 등 주민보상대책과 신행정수도 관련 정보자료관 및 상담실을 설치, 주민지원 및 참여 강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주변지역 연계개발 방안으로는 신행정수도의 입지를 고려한 소도읍 육성계획 수립, 신행정수도 배후지원 도시로서 조치원의 계획적 관리, 정부차원의 충청권의 계획적 개발 및 관리계획 수립, 신행정수도를 중심으로 한 신지식산업클러스터 형성 등이 필요할 것으로 검토됐다. 또 한상욱 책임연구원은 ‘조치원읍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신행정수도 보상으로 발생되는 이주민에 대한 군차원의 거주지원대책과 신행정수도의 기반시설 건설인력을 대상으로 한 전원주거지를 조성해야 하며 개발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조치원 동부, 조치원역 중심의 구시가지에 대한 특화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대·홍대와 연계한 문화시설, 전시관람시설 등 창의공간을 개발하고 침서지구의 난개발을 방지하여 신행정수도의 주택소요에 대비, 환경친화형·전원형의 주거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치원읍 동측은 상업서비스 기능으로, 서측은 행정 및 교육서비스 기능으로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동서 연계교통망 확충을 들었다. 이외에도 도원문화제 활성과 재래시장의 테마화 및 현대화를 꼽았다. 송두범 박사는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신행정수도 건설은 지역균형발전, 국가 경쟁력 강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크지만 연기군 지역을 보면 균형발전보다 오히려 쇠퇴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신행정수도 최종 확정과 더불어 연기군과 주변 지역을 연계한 발전 방안 수립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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