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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결과 발표 후 탄력 받은 투자열풍주택건설업체 택지 확보전 더욱 치열
김용갑기자  |  webmaster@yg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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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7.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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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신행정수도 후보지 4곳에 대한 평가 점수가 발표된 이후 연기군 일대 토지시장에 불었던 투자 열풍이 아파트 시장까지 확산됐다.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조치원읍과 오창지구, 대전 등 행정수도 이전 수혜지로 꼽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투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조치원 신흥리에서 분양한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분양권의 경우 500만~1000만원에서 평가결과가 발표되자마자 2000만~3000만원으로 치솟았다.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 주변에는 서울은 물론, 부산 등 지방에서 온 ‘떴다방’ 업자가 대거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투기열풍은 이뿐만이 아니다. 조치원읍의 기존 아파트 시세도 대폭등세다. 욱일아파트 31평형은 올해 초 8000만원에 거래됐으나 1억원을 훌쩍 뛰어 넘고 있다. 또 번암주공 14평형은 한달전에 비해 1500만원 이상 올랐다. 주택건설업체들의 택지 확보전도 더욱 치열하다. H건설은 최근 장기 및 장기면 인접지를 대상으로 추가 사업지 확보에 들어갔다. N건설도 장기시 금학동 일대에 부지를 확보, 올 연말쯤 500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대전 남부권과 장기시 의당·장안면 등을 중심으로 부동산개발업체들의 사업지 확보전이 가열되면서 관리 지역 등의 땅값도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등 과열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정부는 작년부터 충청권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 투기지역 등 각종 규제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투기억제책은 사실상 무용지물로 토지 거래는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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