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물놀이 후 해변이나 야외에서 오래 머문 뒤에는 부드러운 천이나 수건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은데 이는 휴대폰에 낀 소금기나 먼지는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휴대폰이 모래사장에 파묻혀 부품 사이에 모래가 끼었을 때는 배터리를 분리해 모래를 제거한 뒤 A/S센터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만약 흙탕물에 빠뜨렸다면 일단 깨끗한 물로 흙을 헹군 뒤 말리고, 모래가 흙이 들어간 상태에서 중간에 전원을 켜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깊은 산 속을 여행할 때 통화권 이탈지역에서는 휴대폰이 기지국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전파를 보내기 때문에 통화가능 지역에 있을 때보다 전력소모가 훨씬 크므로 오랜 시간 통화권 이탈지역에 머무를 경우, 전원을 꺼두면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휴대폰을 물에 빠뜨렸을 때 첨단부품으로 구성된 휴대폰은 물과 상극이다. 특히 염분기가 많은 바닷물에 젖거나 빠진다면 단말기 뿐 아니라 배터리도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만약 바닷물에 빠뜨렸다면 즉시 배터리와 분리시킨 뒤 맑은 물로 헹구어 말리고 24시간 내에 가까운 A/S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이때 물에 젖은 휴대폰을 말리기 위해 헤어드라이기의 바람이나 햇볕에 쬐면 부식 가능성과 배터리 전원이 나갈 가능성도 있으므로 자연풍으로 건조시켜야 한다. 또한 휴대폰이 젖은 상태에서 전원을 켜면 휴대폰이나 매터리에 치명적인 손상이 갈 수 있으니 전원을 켜는 것은 절대 금물. 신용카드와 휴대폰을 함께 넣어 두었을 때 신용카드, 전화카드, 통장, 승차권 등 자성을 이용한 제품은 휴대폰과 가까이 두면 자성으로 휴대폰 내부 정보가 훼손될 수 있다. 밀폐된 차 안에 휴대폰을 두고 내렸을 때 휴대폰의 적정 온도는 0~40℃ 정도로 80℃ 이상 온도가 치솟는 차 안에 오래 두면 수명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차창이 돋보기 역할을 해 단말기 플라스틱 재질까지 녹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평소에 운전할 때도 차창 앞쪽에 휴대폰을 얹어 놓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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