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지가 47.7% 상승

연기군은 표준지 공시지가를 근거로 조사ㆍ산정된 200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ㆍ공시했다. 이번에 결정된 2004년 개별공시지가는 올해초 조사대상 필지인 10만2,428필지에 대한 현장 답사를 통해 개별토지특성과 비교표준지 특성을 비교해 지가를 산정했다. 특히 전체 필지 중 개발예정지나 지가상승 요인이 큰 지역에서 4만891필지를 선정, 추가로 감정평가사의 정밀검증을 거쳐 지난 5월 1일부터 20일간에 걸쳐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에게 열람을 실시토록해 모두 46건의 의견서를 접수받아 처리했다. 또한 연기군 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관내 총10만 2,428필지에 대해 200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6월 30일 결정ㆍ공시하게 하며 연기군의 전년대비 지가변동률은 4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금남면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규제 완화와 행정수도 충청권이전에 따른 기대심리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땅값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는 조치원읍 원리 14-40 옴파로스 상가부지로 ㎡당 280만원이며 반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동면 송정리 211-1 임야로 ㎡당 297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를 소유자별로 개별통지하는 것은 물론 지가 결정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는 7월 한달간 이의 신청을 접수받아 재검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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