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랑의 마을’ 가족과 함께한 시간

한전은 금년 3월 전사적으로 사회봉사단을 발족하고 “세상에 빛을 이웃에게 사랑을”이란 캐치프레이즈로 불우이웃돕기, 재해복구지원 및 환경정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서면 기룡리에 소재한 무의탁 노인시설 ‘사랑의마을(목사 김권섭)’을 방문해 기념품을 전달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여직회에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기념품을 전달하고, 준비해 간 음식 대접 및 우기대비 전기설비 점검과 시설내 5곳에 비상용 렌턴을 설치해 정전시를 대비했다. 이강록지점장은 “3년전부터 인연을 맺은 후 처음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식사를 대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방문과 봉사활동을 전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권섭 목사는 “힘든 때에 한전에서 도와주셔서 감사하며 은혜 갚을 길은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길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8일부터 3박 4일동안 ‘사랑의 마을’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학생 12명도 함께 자리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홍은미 학생은 “어르신들이 많이 외로워 하시고 사랑이 부족하다. 사소한 것에도 좋아하시는데 사람들의 관심이 적어서 아쉬운 마음이다”며 “사회를 돌아보고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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