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안보의식과 각종 신고의 생활화를 위해 실시

연기군은 21일부터 30일까지를 ¨주민신고 집중 홍보기간¨으로 설정했다. 6.25 제54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주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각종 재난·국가기반체계 마비, 범죄요인 등에 대한 신고를 생활화하기 위해“주민신고집중홍보기간”을 설정·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점 신고대상은 간첩·거동수상자·밀입국선박·불온선전물 살포 등 국가안보 저해사범 및 요인, 각종 재난·범법자·환경오염·질서파괴행위 등 국민생활 위해 요인, 대 테러·불법무기소지자 등이다. 군은 이에 따라 유관기관 등과 함께 주민신고의식 제고를 위해 언론 매체를 비롯한 현수막,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를 실시키로 했다. 지난 25일은 연기군재향군인회 주관으로 군민체육관에서 6·25 기념행사를 개최해 6·25자유수호 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 및 전쟁피해자들을 초청해 위로 격려했다. 또한 각 초·중·고등학교별로 6·25를 전후해 안보 및 주민신고 의식 고취를 위한‘학생 글짓기 및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군에서는 민방위대원, 향토예비군,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모범신고자 및 국가유공자와의 간담회 또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난, 안보취약지역 내 주민신고 모의훈련을 실시해 신고의식 및 행동요령을 측정하는 한편, 부적합·부적절한 주민신고요원 교체 등 주민 신고망도 일제히 점검·정비하게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국가 안녕과 우리의 생활을 해치는 각종 위해 요인을 발견할 경우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행정관서나 경찰서·군부대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신고자에 대한 신분과 비밀은 철저히 보장하고 응분의 보상금도 지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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