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에서는 공공청사의 노후화와 협소한 주변공간으로 그동안 주민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연기군의회, 조치원읍·서면청사 등 3개 청사에 98여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신축될 전망이다. 군의회 청사는 군청사 뒤편 테니스장 부지 위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연건평 500여평에 기계실, 다목적실,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이 들어선다. 사업비 26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군의회 청사는 금년 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3월중에 공사를 착공해 올해말경에 준공될 예정이다. 조치원읍 청사는 현 위치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연건평 940평에 복합민원실, 사무실, 주민자치센터, 다용도실 등 명실공히 종합주민복지센터로 건립하게 된다. 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올해 2월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3월중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한 후 4월중에 착공해 내년도 6월말까지 공사가 완공하게 된다. 서면청사는 사업비 25여억원을 들여 지난해 1월 착공하여 지난해말까지 골조, 조적, 창호공사가 완료되어 현 종합공정 88%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동절기 공사중지로 중단된 서면 신청사는 3월중에 재착공돼 현 건물 철거와 주변조경공사를 마무리하고 4월경에는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들 청사가 준공되면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열린행정과 쾌적한 청사환경으로 보다 나은 주민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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