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로변 계절꽃 식재 16만본

연기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연기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유휴지, 공한지, 주요도로변 시가지 등에 계절꽃을 식재해 지역이미지를 살린다. 금년초부터 추진되고 있는 꽃길·꽃동산 조성사업은 국도1호선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변에 가로화단 24개 노선 47개소, 꽃동산 25개소 6만여㎡를 조성해 계절마다 새로운 꽃을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게 색상, 상징성 있는 모형, 다각형식 배열 등 안목있는 식재로 시각적 효과를 제고시킨다. 지난 3월부터 군 직영 묘포장 1,500여평을 조성, 여름꽃인 메리골드 등 3종 16만본을 생산, 읍·면에 공급해 봄꽃 교체작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6월 중순부터 여름꽃 및 가을꽃길 조성을 위해 국도1호선을 비롯한 16개구간 70km에 코스모스를 식재하고 읍·면별로 주요도로변에 가을꽃인 메리골드, 천인국, 칸나 등을 식재해 지금 한창 꽃망울을 터뜨려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또한 군도 및 마을안길 등 조성 가능한 노변을 활용해 특색있는 시범꽃길을 13개소 30.4km 조성하며 폐도구간을 활용한 조롱박, 덩굴장이 꽃터널 등 특색있는 꽃길조성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조치원역, 군농협사거리, 군계등 주요진입로 8개소에 꽃박스, 화분대 등을 설치해 도로변의 가로환경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조성하여 군 홍보 및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를 상징화시킨다. 이처럼 꽃길·꽃동산 조성은 읍·면별 사회단체 봉사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새마을운동, 바르게살기운동단체 등 민간단체별로 책임구역을 지정해 꽃길·꽃동산 조성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