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농업기술센터, 참석농업인 배움 열기 뜨거워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한식)에서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농업의 진로와 농업인의 적응능력 배양을 위한 2004년도 새해영농설계교육장에 관심있는 농업인이 연일 대거 몰려 배움의 열기가 그 어느해 보다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달 9일 첫 개강으로 문을 열고 벼농사, 복숭아, 배, 느타리, 오이, 한우, 양돈 등의 특화작목중심의 영농기술반과 생활개선교육으로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농촌여성반으로 나눠 오는 5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영농설계교육은 농업인의 높은 관심과 열의로 당초 계획인원 보다 140%를 상회하는 2,500명이 참석했다. 이는 농산물 수입개방 등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인의 적응능력 배양을 위한 고품질 생산기술정보와 전문기술이 어느 때보다도 적실히 요구되는 현실에 적응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익혀 농업에 새로운 활로를 찾고자 하는 농업인의 인식이 변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교육의 중점을 기존 생산위주에서 농산물의 고품질화와 유통 경영에 역점을 두고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감 있고 생동감 있는 교육을 위해 영상교육 장비를 대폭 보강해 교육효과를 배가했으며, 작목별로 농업인의 기술수준을 감안하여 전문강사진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해영농설계교육에 관심 있는 많은 농업인이 참여하여 새해영농설계를 충실히 하여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이 새로운 도약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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