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에서 우리지역 세종은 더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컷오프한 이해찬 현 의원이 무소속 으로 출마해 8천이 넘는 큰 표차로 2위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를 크게 앞서 당선되었다.늦었으나 당선을 축하하며 축하하는 진심을 알기 바란다. 대한민국 정부청사가 들어서 제2의 도시격인 세종의 국회의원은 시민의 지지를 골수에 새겨 전국 253곳 그 어느 지역 국회의원보다 무언가 탁월한 정치 역량과 인품을 갖춰 국가와 지역발전에 헌신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는 사실 말이다.기대는 해도 선수가 너무 높은 7선이라 게으를 우려가 있다는 게 지지하지 않은
북한이 36년 만에 열리는 당 대회를 6일 오전 개막해 4~5일 일정으로 진행될 것라는 보도는 무슨 일이 일정조차 고무줄인가 싶어 참으로 속내를 알지 못할 집단이라는 생각을 다시하게 된다만 일단은 이제 끝났다고 보아도 되겠다.1945년 노동당을 창건한 뒤 모두 6차례 당 대회를 개최했지만, 이번 대회는 지난 1980년 6차 당 대회 이후 36년만에 열린 셈이다. 그러나 6차 때 117개국 180여명의 초청외교 성과는 금번 중국과 러시아까지 불참해 완전 안방에서 혼자 불어댄 퉁소대회였다.물론 특별히 자주 열릴 필요가 없는 게 당대회여
콧노래가 절로 나오던 시절은 나이가 들면서 사라져 지금의 기성세대는 세파에 찌들어 반은 우울증 초기증상에 가깝다고 보이는데도 푸르른 계절 5월이 왔다.기성세대가 청소년기였던 그시절.. 문득 회상하는 그때의 5월의 소풀 뜯기기는 어린이들이 소 고삐를 잡고 들판으로 나와 목가적인 풍경에 앓던 병도 나을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농촌에 농저천하지대본의 세월이었다.그때는 스트레스라는 말이 없고 그때는 우울증이라는 말도 없었다. 그때는 저출산이 아니라 다출산으로 한집에 열명 열두 명씩의 자녀들이 태어나던 시절이었다. 먹을 게 없는 전쟁후세대였으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건 생리현상이기 때문에 맛이 좀 쓰더라도 그냥 삼키라고는 못할 일이다. 이렇게 당연한 걸 인격에 대입하여 저 사람은 자기에게 이득이 없으면 바로 걷어차고 떠날 사람이라 사귈만한 사람이 못 된다 하는 것이 인간관계다. 사람을 사귈 때 늘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단물이 다 빠지면 가차 없이 떠나버릴 사람인가 아닌가에 대하여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아야 하는 문제다.친박과 진박이라는 사람들을 보며 단박에 느끼는 소감은 단물이 빠지니까 떠난다는 사자성어 감탄고토다. 언젠 박근혜 대통령이 하나님인 것처럼 죽고 못 산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언론사 보도국장과 편집국장들을 청와대로 불러 4.13총선으로 나타난 민심을 듣고, 또 그들에게 무언가 민의반영에 유익한 협조를 구하는 등 총선 후 민생 챙기기와 소통행보를 보였다.우리는 보통 대통령의 민생행보라면 시장에나 가서 운동화를 사 신고 순대를 먹는 것이 직접 챙기는 대국민 스킨십을 겸한 정치행보로 아는데 그게 아예 아니라는 말은 아니지만 그로서 민생이 살아나기 보다는 선거에 표를 결집하는 용도로만으로 자주 사용되어 대통령이 또 대구서문시장 가느냐고 볼멘소리를 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그럼 진정 알뜰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취임 3년이 지나 두 번째로 언론사 보도국장과 편집국장들을 청와대로 불러 4.13총선으로 나타난 민심을 듣고, 또 그들에게 무언가 민의반영에 유익한 협조를 구하는 등 총선 후 민생 챙기기에 들어간다고 보여 성원을 보낸다.우리는 보통 대통령의 민생행보라면 시장에나 가서 운동화를 사고 순대를 먹는 것이 직접 챙기는 대국민 스킨십을 겸한 정치행보로 아는데 그게 아예 아니라는 말은 아니지만 그로서 민생이 살아나기 보다는 선거에 표를 결집하는 용도로만으로 자주 사용되어 대통령이 또 대구서문시장 가느냐고 볼멘소리를 하는
일본의 지진은 우리에게 강 건너 불인가 물인가? 더구나 에콰도르라는 나라에서 난 그 큰 지진은 당연 우리와 상관이 있을까 없을까? 지구가 펄펄 끓다 못해 터지고 있다. 이게 꼭 그러냐의 여부는 별개로 친다지만 성경은 이런 것을 일컬어 말세의 징조에서 첫 째로 쳤다. 처처에 기근이 나고 지진이 나면 임자가 재림할 때가 온 것이라고 하는 예수의 답변 말이다.건강은 건강할 때 관리해야지 병든 다음에는 열 배의 공을 들여도 낫기는커녕 그나마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 현상유지도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이것은 날로 더 악화 점점 더 심할 우
오늘이 4.19혁명 56주년이다. 대한민국 건국정신으로 3.1운동과 대등하게 헌법전문의 건국정신으로 자리 잡은 오늘을 맞아 우리 국민은 자는 것처럼 조용했지만 쥐도 새도 모르는 사이에 4.13을 통하여 현대판 선거 4.19혁명을 일으켰다. 이번 총선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5천만 국민 가슴속에 흐르고 있었고, 독립협회, 3.1운동, 4.19정신을 이어받은 우리 국민의 본성을 표심이라는 방편을 통해 콘크리트 지지기반 새누리당을 향해 “내려~” 하고 추락시켰다.그래도 이걸 모르는 듯 하다. 그저 제1당 자리를 뺏아 오기 위해 국민의 진실
승자와 패자의 희비교차는 말과 글로 어떻다 하기 어려워 당선의 기쁨보다 낙선의 쓰라린 고통이어라, 죽어본 사람만이 안다는 식으로 글재주 암만 좋아도 턱에도 못 미칠 것이다. 잔치판에서 미끄러져 울어야 하는 괴로움... 이에 이번 총선에서 낙선한 후보들을 위로할 겸 독자와 만날 생각이다.우선 무슨 말이 귀에 걸리고 무슨 글이 눈에 들어오겠는가. 세상이 부끄럽고 스스로가 얼굴들고 나가 누구를 만나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 선거캠프에 나갈 생각도 없지만 그래도 죽은 목숨이 아니니 지지자들께 예는 지켜야 한다고 나가지만 속이 속이 아닐 것이
사생결단하듯 연 14일 밤낮 없이 달려온 4.13총선의 날이 내일로 다가왔다. 지난 반년여에 걸친 제20대 국회의원 최종후보자로 당의 공천을 받기까지에는 예비후보시절부터 지난한 과정을 거쳐 이제 드디어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우리 세종매일은 2차에 걸쳐 당선자와 낙선자에게 하려고 하는 말을 준비하여, 먼저 당선 될 세종시국회의원에게 하려는 말이 있다. 그러나 내일(13)일이 투표일이므로, 밤11시는 되어야 결정날 터이니, 현재는 누가 당선자 인지 알수 없는 시각, 그렇기 때문에 아직은 모르니까 언론사 된 우리도 마음이 편하
총선 닷새 전 부재자투표일이다. 거리마다 로고송에 춤을 추듯 자기를 알리는 후보자들과 운동원들의 유희가 잔치판처럼 울려퍼지고, 귀하신 후보자님들의 명함이 그냥 길바닥에 밟히기도 하는 등 홍보도 과열되어 있다. 이미 또 세종의 각 가정에는 선거에 나선 다섯 명의 후보자는 어떤 사람이며, 어떤 정책을 가지고 어떤 국회의원이 된다는 건지를 알리는 두툼한 선거홍보물도 배달되어 왔다. 그런데 이 또 얼마나 믿어야 할까라는 의문부터 떠오른다.지지난 주간 모 종편에 출연한 원로 전직 다선 국회의원은 정치평론을 하는 말에서 필자가 늘 해오던 한마
2/4분기에 접어들어 때는 청명이다. 오늘이 한식이고 식목일이기도 한 4월을 맞아 생각나는 게 뭐냐고 물으면 4월은 누가 뭐래도 이승만에 항거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4.19혁명이라 할 것이다.그런데 4월이면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를 떠올릴 것 같다. 현 정부에서는 참 아픈 기억의 날이라 회상이 미미하지만 누가 뭐래도 4월의 한 페이지에는 4.19에 이어 세월호 라고 하는 안전 불감증과 유병언이라는 한 개인의 사욕이 합작돼 국민안전과 우리들의 자녀성장환경에서 안전이 얼마나 소중한 가를 명명백백하게 새겨야 하는 달이라고 볼 일이다.사람이
“돈? 돈 안주면 못한다? 난 돈에 별 관심이 없어. 돈 보다 중요한 가치는 많거든. 그러나 대개는 모르지. 돈 안 생기는 짓을 하면 바보고 무능력이고 세월을 썩히는 짓이라고들 하지. 그러나 그래도 나는 그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아니야. 누구는 돈을 버는 것이 인생 최대의 가치라고 여겨 돈 안 생기면 안 한다는 거야. 나는 돈이 생기지 않아도 해야 할 일이다 싶으면 불나비처럼 뛰어드는 사람이야.”“그래서 아이들을 데리고 몇 년을 보내는 군요. 세종인성학당이 벌써 4년째라면서요? 학교도 아니고 학원이나 아카데미도 다 교육비를 받는데
옥새파동이란 끝난 이야기라 하겠으나 제목에는 김무성 이고 내용은 모든 사람들 인간의 심리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자기의 입장이 있어서 입장이란 내가 서 있는 곳 이란 뜻이며 상대방이 서있는 입장과 다르거나 완전 반대라는 의미다.서쪽에서 바라보면 앞에서 해가 뜬다. 그러나 동쪽에서 앞을 보면 해는 뒤에서 뜬다. 앞에서 뜨는 해와 뒤에서 뜨는 해는 반대다. 서쪽에 선 사람은 눈이 부셔 손으로 눈을 가리지만 상대방은 눈을 가릴 이유가 없다, 즉, 하나는 얼굴이 뜨겁고 하나는 등이 뜨겁다. 머리가 뜨거운 사람이 있고 손이 찬 사람이 있으며
새누리 유승민과 더민주 김종인 대표의 진퇴문제로 심란하다지마는 사실 오늘은 우리 대한민국에 경사가 있는 날이다. 제헌국회 이후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을 맞아 후보자가 선관위에 후보를 등록신청 마치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런 날 우리는 떡하고 풍장을 울리고 우리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300명을 잉태한 엄마들처럼 기뻐해 마땅하다. 그런데 어째서 역한 냄새가 천지에 진동하는 거지?공천에서 뽑힌 이들을 선량(善良)이라 하기도 한다. 선량이란 뛰어난 인물이라는 뜻, 선량 300명으로 국회를 채워 그들로 하여금 국민이 살아갈 나라의 기초를
24일~25일 사이 총선에 나서는 국회의원후보자가 등록한다. 공천장을 쉽게 받은 사람도 있을 것이나 피를 말린 사람도 있을 것인데 선거를 치르려면 끝날 때까지 이보다 열 배는 더 힘들 것이라고 보여 미리 격려의 뜻을 전한다.이번 정당의 제20대 국회의원 후보 공천과정을 본 소감은 어떤 기계가 있어 아이스크림이나 빵을 만들 듯 마치 붕어빵 국화빵 찍는 풀빵기계를 본 느낌이다. 세상에는 어쩔 방도가 없는 것이 있어 누가 누구를 뽑느냐는 문제에서 가장 공정하다고 정한 것이 공천위원회라 하든 공천심사관이라 하든 아무튼 어떤 기구를 만드는
지난 주는 한국이 큰 소용돌이에 휘말린 주간이었다. 아니다, 이건 지구촌이 거대한 돌풍에 휘감긴 격이었다. 이세돌과 알파고간 인간 대 인공지능의 바둑대결 5국은 단순 바둑판이 아니라 거대한 청백전을 넘어서는 인간의 몸부림 한 판과도 같았던 날들이었다.이세돌은 한문이 아닌 우리말 이름이라하기에 찾아보니 아버지가 바둑돌로 세상을 지배하라는 뜻으로 지은 한문 李世乭이란다. 거대한 돌의 세력이라고 볼 바둑을 두고, 두면 이기는 이름 勢乭이 아닌가 싶은 감도 잡힌다. 어쨌든 총 5국의 대전에서 제4국에서의 1국을 승리한 이세돌 9단의 승리는
이번 20대 총선. 한마디로 공천에서부터 별 기대할 게 없다는 낙담부터 말하게 된다. 경제를 살릴 20대? 정치개혁의 20대국회? 싸우지 않을 20대국회? 어느 것 무엇하나도 새로워 질 기대가 보이지 않는다. 여전히 당리당략에 여야 대치로 국정은 더 마비될 걱정이 앞선다. 구조적으로 선거구획정문제로부터 자기가 자기 배를 가르고 암덩이를 제거한다고 한 것부터가 현재의 정치인들에게서는 새로운 정치와 진정한 민주주의로 국민을 섬기려는 정치를 기대하지 못한다는 절망감 때문이다.대안이 보이지 않는다. 하나마나한 이야기로서 우선 정당법부터 바
나잇값 하라는 말이 있다.그러나 얼굴 값 이라거나 박사 값을 하라는 말은 않는다. 하물며 국회의원들을 향해 밥`값을 하느니 못하느니 하는 식으로 세비 값을 못하는 국회라고 한다면 생산직이나 관리직을 막론하고 받는 월급에도 모자란다는 얘기와 같다. 미안하지만 우리 국민들 모두는, 그가 어디 어느 자리에서 무엇을 하든지 간에, 특히나 국회의원이라면 왜 그는 나이 값을 못하고 밥값도 못하는가 생각해 볼 일이다.직장이라면 사표를 내야 할 것이고, 사표를 내기 싫으면 월급을 반으로 줄여 받든가, 이도저도 안 되면 몸값을 제대로 할 능률을 갖
어제부터 한미연합 키리졸브 독수리작전이 시작된 가운데, 2월 7일 미사일발사 도발을 저지른 북한을 향한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도 나왔다. 이는 4차 핵실험에 대응해 나온 새로운 제재 결의안 2270호로서, 북한의 핵실험이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 1874호, 2094호와 비확산체제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는 안보리의 입장을 발표한 것이다.먼저 북한을 드나드는 모든 화물에 대한 검색을 의무화했고, 광물 수출을 금지했으며, 항공유 공급을 원칙적으로 차단했다. 북한 은행의 해외 신규지점 개설금지는 물론 기존 지점도 90일 이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