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인구를 태운 거대한 우주선인 지구는 태양을 한 바퀴 도는데 시속 10만 7천㎞로 1년이나 걸린다고 한다.또한 달은 지구 한 바퀴를 도는데 28일이 걸린다고 한다. 그리고 태양은 은하계를 한 바퀴 도는데 2억년이 걸린다고 한다.이 외에도 많은 별들과 행성이 각기 다른 속도와 시간, 궤도를 수천 년 동안 돌고 있지만 그 모든 것이 정확하게 일정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이는 훌륭한 관계(關係) 형성이 정확한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농부가 농사를 짓는 것도 그 농부 한 사람이 열심히 일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종자를 연구
우리 인간이 살아가면서 자연에 비유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보고 경험하게 된다.그 한 예로써 꽃이 필 때는 곱고 예쁘게 보이지만 질 때는 떨어질 줄 모르고 빛이 바래도록 가지에 매달려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해 흔들리는 것을 볼 때면 측은하기도 하고 추하게 느껴지기도 한다는 말일 것이다.그 반면에 필만큼 피었다가 자신의 삶을 마감할 때가 되면 미련없이 무너져 내리고 훈풍에 흩날려 뒤끝이 깨끗한 것도 있지 않은가!우리 인간도 이와 다를 바 없는 것 같다.어떤 일이나 직위에 앉거나, 물러남도 미련 없이 깨끗하게 마무리하면 얼마나 좋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 월출봉에 달뜨거든 날 불러주오 / 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 않고 / 빨래 소리 물레 소리에 눈물 흘렸네.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으로 사료되나 작사자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은 드물 것 같다.이 가곡은 김민부님의 시에 장일남님이 곡을 붙여서 국민적인 애창곡이 되었다. 사랑하는 임을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잘 표현한 이 곡은 많은 성악가들이 불러 우리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하였다.오늘날 현대인들은 참으로 많은 것을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다. 물론 사랑하는 사람만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작게는
한 마을에 도인(道人)이 살고 있었다.그는 오로지 자기 보다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서 살다시피 했으니 마을 사람들로 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을 만 했었다.그는 마을 사람끼리 분열과 분쟁이 있을 때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원만하게 해결해주는 역할을 감당했으며 무슨 일이 있을 시에는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보호자나 다름없었다.그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이해와 용서 그리고 사랑을 가르쳤고 누구와의 약속이던 간에 차별 않고 꼭 지켰으며 언제나 이웃 마을을 다니며 시주를 받아 근면한 생활을 하면서도 높은 도덕성과 훌륭한 인격 그리고 정성어린 기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4년 동안 그리고도 미완성인 채로 끝났다는 모나리자. 모나리자가 단번에 걸작으로 손꼽힐 수 있었던 것은 입술 끝에 서린 신비로운 미소 때문이며 이는 500년동안 수수께끼에 쌓인 미소다.초상화의 주인공은 피렌체의 귀족인 프란체스코 델 조콘다의 아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한데 ‘모나리자’라는 제목에서 ‘리자’는 조콘다 부인의 애칭이며 ‘모나’는 귀부인에게 붙이는 존칭으로 ‘마담 리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조콘다 부인은 이 그림이 그려지기 얼마 전에 어린 딸이 죽는 슬픔이 있었고 그 이유로 그녀가 입고
이대로는 안 된다. 지금은 그 어느 시대보다도 국가관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다.동방의 나라! 동방의 예의지국! 전 세계가 존경하고 부러워하는 가장 위대한 민족이기에 정도 많고 한도 많은 것 아닌가! 또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는 많은 영웅이 구국 운동에 앞장서 왔다. 오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위대한 민족이 바로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위대한 대한민국과 국민은 이미 실종된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다.혹자는 지금이 곧 고려 말과 같다 한다. 왜냐하면 물질 만능과 향락, 끊임없는 정경유착, 직권남용, 부정부패로 얼룩지고 결국은 문
그녀는 1412년 프랑스 동부의 동래미라는 작은 마을에서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났다. 배운 것 없이 부모의 양떼를 몰고 다니며 성장한 소녀가 겨우 19살 때 종교 재판정에 선다.거기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마녀라는 판결을 받은 그녀는 이단. 배교자(背敎者). 우상숭배자라는 글씨가 쓰여진 종이 모자를 쓴 채 화형을 당한다.유럽의 백년전쟁 말기, 프랑스에서는 샤를 6세가 왕위로 오르자 통치권이 왕족에게로 넘어가면서 오를레앙가(家)와 부르고뉴가(家)사이에 치열한 싸움이 되풀이 되면서 무력 할대로 무력해진 상태였다.이 기회를 놓칠세라 영국의
인생은 항상 어디로 갈 것인가? 어떻게 갈 것인가? 를 고뇌(苦惱)하며 살아가고 있다.그래서 리더(Leader)의 역할이 필요하고 중요하다.리더(Leader)란 전체를 이끌어가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며 즉, 진정으로 원하는 세계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 리더이다.과연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하고 실천을 해야 하는가?진정한 리더들은 그들만의 남다른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한 사례를 볼 수가 있다. 하지만 진정한 리더가 되고 져 함은 자기성찰(省察)의 끊임없는 노력과 개발이 필요 할 것이다. 즉, 신념(信念)이 확고해야 한다는 말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 그 때는 정치적으로 로마가 세계를 지배할 때다. 로마는 오로지 힘의 논리로 통치했다. 힘이 곧 정의였다. 힘으로 정복하여 힘으로 노예를 삼아 힘으로 그들의 주인이 되었다.사상은 헬레니즘(hellenism)이다. 헬라철학의 특징은 이분법(二分法)이다. 인간의 육신은 악(惡)이다. 모든 것이 힘의 논리로 살다보니 마음껏 쾌락(快樂)할 수 있다고 보았다.그러나 그 영혼은 고결(高潔)하다. 영혼의 구원은 신을 아는 지식(智識)으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런 상황에서 신앙공동체인 히브리인들은 로마의 정책(政
며칠전 세종시 한국토지공사(LH) 현장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심수동(沈洙東) 공적비를 왜 파괴하느냐?”식탁만한 크기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파괴하려고 하는 공사 현장 사람들과 이것을 지켜려고 포크레인에 몸을 던진 사람이 있었다.세종시 금남면 금병로 670번지 자리에는 금석초등학교(옛 금석국민학교)가 있었다. 2003년도 금석초등학교가 폐교 될 때, 마을주민들은 인성교육의 도장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사랑의 일기 연수원”을 유치하였다.그런데 금석초등학교가 건립될 수 있었던 것은 심수동 선생과 마을주민들의 헌신과 자녀교육에 대한 열
2010년 교장으로 퇴직 후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사랑의 일기쓰기 지도위원으로 위촉을 받았다. 그 후 매년 사랑의 일기 공모 작품 심사를 했다.심사 때마다 솔직하고 아름다운 인간성이 보이는 일기는 내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조부모와 부모를 경애하는 예쁜 효심, 불우한 이웃을 섬기는 착한 심성, 동물이나 곤충을 사랑하는 순수한 의인화의 일기,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 등 그런 일기를 읽을라치면 마치 보석을 발견한 듯 기쁨과 감동이 일어왔다.물론 공모를 의식하고 쓴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인간성회복운동 추진협의회 사랑의 일기쓰기
이스라엘은 1948년 5월 14일 독립을 선언하지만 주변에 있는 이집트, 요르단,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등 아랍연합군이 그 다음날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제1차 중동전쟁이 발발(勃發)했는데 절체절명의 불리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지원을 받으며 승리(勝利)한다.이스라엘 국기에는 별 하나가 그려져 있다. 그 별은 다윗을 상징한다. 왜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토록 다윗을 추앙(推仰)하는 걸까? 다윗은 이스라엘 왕국의 제2대 왕이었다. 그의 신앙심과 인격, 나라를 다스렸던 통치 이념과 업적은 지금까지도 잊혀 지지 않고 계승(繼承)되고 있
진주의 논개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아도 평양의 계월향을 아는 사람은 극히 적을 것이다.1592년 4월 14일 조선을 침략한 일본의 20만 대군은 그날로 부산을 함락하고 불과 보름 만에 조선의 수도 한양마저 점령했다.평양성의 백성들은 며칠 후면 들이닥칠 왜병들로 공포에 떨고 있었다. 평양기방의 기생들도 근심이 깊었다. 그 당시 평양 기방의 기녀들은 한양과 더불어 전국 최고의 명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기녀들은 입을 모아 앞날을 걱정했다.“이제 여자의 몸으로 우리가 가면 어딜 갈수 있겠니?” “나는 차라리 왜국 장수에게 내 한 몸 맡
중국 최초로 여황제의 자리에 올라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철의 여인 측천무후는 원래 당나라의 두 번째 황제인 태종의 궁녀출신이라고 한다.측천무후의 원래 이름은 무조인데, 그녀는 분명히 당 태종 이세민의 후궁으로 궁에 들어왔으며, 미색이 아주 뛰어 났음에도 불구하고 당 태종이 649년에 50세의 나이로 병에 걸려 사망 할 때까지 12년 동안 한 번도 태종의 성은을 얻지 못했던 불운한 후궁이었다.태종 이세민이 죽고 난후, 궁궐의 법도에 따라 태종의 후궁들은 모두 절에 들어가서 비구니가 되어야만 했으며, 무조(측천무후)도 어쩔 수 없
사람의 가청범위인 20~20,000㎐(헤르츠)를 벗어난 2만㎐이상의 음파는 사람의 귀로는 들을 수 없다.분명 소리이면서도 사람의 귀로는 느낄 수 없는 소리인 것이다.그러나 동물 중에는 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종류들이 많은데 인간의 가청곡선 아래에 있는 코끼리는20Hz, 개는 인간의 가청범위 위쪽에 있는40,000Hz, 고양이는50,000Hz, 돌고래는150,000Hz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소리는 일반적으로 여러 방향으로 퍼져 나가지만 초음파는 한 방향으로만 직진하며 물질 속을 뚫고 나가는 성질이 있고 물질을 흔들어 강한 진동을
이성계(李成桂)는 역성지변(易姓之變)을 일으켜 고려조를 무너트리고 조선(朝鮮)을 개국하였다.그 당시 나라의 형편은 매우 어지럽고 민심은 흉흉하였다고 전하여진다. 이성계는 무엇보다도 가장 시급한 것이 민심을 바로 잡는 것이었을 것이다.그리하여 생각해낸 것이 고려충신 정몽주를 포섭하기 위하여(술)자리를 마련한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은 정몽주와 대좌하여 권 커니 자 커니 하였을 것이다. 이에 이방원은 정몽주의 마음을 떠 보기 위하여 하여가(何如歌)를 읊었다.즉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 칡이 얽혀진들 그 어떠리 우리도 이
진시황이 죽기 전에 자신의 환관인 조고에게 자신의 죽음을 아들 부소에게 알리고 부소로 하여금 장례를 치르도록 하고 부소를 황제가 되도록 하라고 명령했다. 그런데 조고는 진시황제가 죽고 난 후에야 부소에게 알리고, 황제의 자리에는 진시황제의 후궁의 아들인 호해를 앉혔다. 조소는 호해를 쾌락에 빠지도록 하고 자신이 모든 권력을 통재로 맡는다.황제를 등에 업고 천하의 대권을 마음껏 요리하는 조고의 위세는 하늘을 찌르는데 그에게 한 가지 걱정이 있다. 예상치 않게 황제에게 자기의 잘못을 고하는 사람이 있고 황제가 그 말을 믿어주면 그 시간
세종시에는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 있다.사랑의 일기 연수원에는 25년간 모아온 120만명의 기록물이 있다. 이 기록물은 초·중·고교생들의 꿈과 희망이 쓰여져 있는 일기장이다. 현재 이 ‘사랑의 일기 연수원’은 옛 금석초등학교(현, 세종시 금남면 금병로 670) 자리에 위치해 있다.이 금석초등학교는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헌신이 없었다면 세워질수 없었다. 국가에서 학교를 세울 장소에 땅이 부족하자 마을 주민들중 뜻있는 몇분이 땅을 기부 하였고, 학교 건물을 짓기 시작할때는 주민들이 보리쌀 한말 두말 등을 자발적으로 모아서 보
세계 역사 속의 수많은 개혁 중에 대표격 개혁을 언급한다면 아무래도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일 것이다. 이 개혁은 1517년 10월 31일 95개 조항으로 카톨릭 교회의 부정과 부패를 바텐베르크 성당 정문에 개시함으로서 시작되었다.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그 당시 부패한 종교에 대한 개혁처럼 보이지만, 그 뿌리는 자기 자신의 개혁을 위한 정신적 몸부림이었다. 마틴 루터는 어떻게 하면 구원의 확신을 가질까? 부심하였다.그는 성직자 임에도 불구하고 생각과 말과 행위에 있어 매순간마다 죄를 짓는 자신의 나약함과 불의한 모습이 너무나 힘들고 괴
본인이 25년 전부터 주장해 오던 개헌을 통한 권력 구조 개편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정세균 국회의장께서 의장 취임 후 일성으로 개헌을 화두로 꺼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많은 정치인들과 국민들 역시 이에 동조 하고 있다.따라서 제10차 개헌에서는첫째, 대통령 중심제의 권력 구조를 바꿔야 한다.현행 5년 단임제 대통령제는 우리나라 정치 현실에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변형된 민주주의 제도 이다. 이렇다보니 국정의 연속성은 사라지고 전임자의 정책은 후임자에 이르러 모두 폐기 되거나 바뀌는 우를 범하고 있다.이로 인해 정책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