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숲 속에서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마레트(Mallet) 골프장이 충남에선 처음으로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 효공원에 조성돼 지난 21일 개장했다.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마레트골프협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공원에서 열렸다.‘마레트’는 작은 망치라는 뜻으로 유럽과 일본에 보급된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신개념 퍼팅형 골프다.종전 실버 골프로 불리는 파크·우드·그라운드 골프 및 게이트볼의 장점을 조합한 신종 골프로 도심 숲 속 지형을 그대로 이용해 경기 도중(18홀 1시간 20분 정
당진을 대표하는 봄철 먹거리 중 하나인 실치 잡이가 제철을 맞이해 한창인 가운데 당진 장고항에서 실치축제가 오는 29일 개막한다.실치의 고장 석문면 장고항 마을에서 처음 먹기 시작해 지금은 당진의 9미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실치는 10여 년 전부터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봄철 미각을 돋아주는 별미로 꼽힌다.보통 3월 하순에 처음 잡히는 실치는 육질이 연해 회로 먹기 어렵고 4월 초순부터 잡히는 실치가 회로 먹기에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5월 중순이후에는 실치의 뼈가 굵어지고 억세져 회로 먹기에 적당하
HD드라마타운이 준공을 1개월여 앞두고 있지만 지역 영상 산업 발전의 기회로 삼기 위한 대전시의 대응 전략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모두 799억 원을 들여 유성구 대덕대로 480 엑스포과학공원 내 6만6115㎡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국내 최대 규모의 HD드라마타운(드라마타운)을 조성 중에 있다. 1500평형의 대형 스튜디오를 비롯해 모두 4실의 중·대형 스튜디오와 수술실, 법정, 교도소, 공항 등의 특수시설 등을 갖춘다는 계획 아래 지난 2015년 4월 착공, 올해 3월말 현재 94%의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각 정당 대선후보 모두 사실상 세종역 신설 반대입장을 밝혀왔다”며 “이 약속들이 지켜질 것이라 믿고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대책위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들이 이 같은 입장을 밝힘에 따라 세종역 신설을 더 이상 추진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앞으로의 활동은 잠정 중단하되 현재 조직은 유지, 세종역 신설이 다시 추진되지 못하도록 지속 감시해 나갈 예정이다.다음주 계획됐던 국토부 항의방문과 대규모 집회
세종시 ‘원안대로 ’…청주시 “"공기 연장 우려할 필요 없어 ”충북도와 청주시가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청주 경유 노선 2개안을 확정,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2개안 모두 원안(서세종)과 달리 동세종(청주 경계)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다.이승훈 청주시장은 11일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경유 노선에 대해 충북도와 실무 협의를 마치고 오늘 국토부에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가 공개한 노선 건의안을 보면 1안은 총 연장 52.69㎞로 국지도 96호선 청주시와 세종시 경계인 남
충남태안화력의 대기오염물질 수치가 당진화력 배출량보다 2배로 높게 나타나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태안군의회 차윤선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3년간 대기오염물질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먼지(Dust)등에 대한 각 호기별 배출 총량을 확인한 결과, 태안화력은 연평균 황산화물 1만3290톤, 질소산화물 2만1672톤, 먼지 914톤 배출 하고, 당진화력은 황산화물 7330톤, 질소산화물 1만5842톤, 먼지 542톤 등이 배출돼 태안화력이 당진화력 배출량의 2배
2부 리그 강등이라는 성적 부진에 경영 적자로 허덕이는 대전시티즌에 대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 5)은 지난 3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질문에서 “대전시티즌이 지난 2015년 또 다시 2부 리그 강등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지난해 평균 관중 수는 경기당 약 2500명에 불과했다”며 “대전월드컵경기장의 4만석 가량이 텅 빈 채로 경기가 펼쳐지는 걸 보면 얼굴이 뜨거워질 지경”이라고 개탄했다.이어 “대전시티즌에는 매년 60억 원 안팎의 시보조금이 지원되고 기업들의 후원
한국중부발전㈜가 충남 서천군 서면 동백정 일원에 건설중인 ‘신서천화력발전소’의 해상 공사를 반대하던 어민들이 이번에는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 허가’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서면지역 어민들로 구성된 신서천저지어업인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27일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서천화력’ 건설 허가 취소를 위한 무기한 투쟁을 선언했다.이 자리에서 16명의 어민 대표들은 “서천화력 측이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해상교통안전진단서’를 누락했음에도 개발사업 승인에 따라 의제 처리됐다”며 “이는 분
부여군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복지정책 환경과 복지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성을 띈 민·관 통합형 복지전달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군은 지난 20일 부여군 가족행복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취약계층 및 다양한 계층별 통합적 서비스 제공, 복지사각지대 발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가족행복재단 설립에 나섰다.이미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어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독거가구, 다문화 가구 증가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욕구가 증대하고 있다.이용우 부여군수는 “현재 우리사회의 복지제도와 환경이 변하고 있기에 복지행정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23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된 ‘2016년 대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이 의결됨에 따라 장동문화공원 조성사업과 대전추모공원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개발제한구역 내에서 1만 제곱미터 이상의 토지형질 변경 등이 수반되는 도시계획시설 사업을 추진 할 경우에는‘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11조 규정’에 따른 개발제한구역 관리 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시는 장동문화공원과 대전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행정절차를 추
홍성군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내 불법 무질서 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장옥(점포)에 대한 일제정리에 나선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장옥과 관련된 대표적 불법행위의 유형으로는 장옥사용 허가를 받은 후 영업을 하지 않고 물건만 적치해 창고처럼 사용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휴·폐업 후 영업을 하지 않는 경우, 허가받은 재산을 제3자에게 전대하거나 그 권리를 양도해 이득을 취하는 경우 등이다.군에서는 관련법에 따라 장옥사용 허가조건을 위반한 상인을 일제 조사하여 총 37건의 불법사항을 적발한바 있다.군은 1차로 전통시장 상인회를
대전BRT(bus rapid transit·간선급행버스체계)가 지난달 20일부터 3대 증차됐지만 세종지역 아파트 입주에 따른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대전으로 출근하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대전역에서 출발해 오정동, 세종시청, 정부세종청사를 거쳐 충북 오송역을 오가는 대전BRT(1001번)는 지난해 7월 개통 당시 1일 평균 이용객이 2189명에 그쳤지만 지난해 말 3607명으로 64.5% 증가했다.대전시는 이에 따라 3대를 증차해 지난달 20일부터 모두 13대가 하루 평균 71.5회(편도 기준) 운행하고 있지만
충남 계룡시가 지방재정 확충과 비용 절감 등의 자구 노력을 펼쳐 행정자치부의 재정진단 자치단체에서 벗어났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벌인 2015~2016년 재정진단 건전화 이행계획 시행 여부에 대한 분석 결과 재정진단 이행을 완료했다. 시는 2014년 관리채무 비율 과다로 인한 재정운영 부진으로 재정진단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자부로부터 2015년부터 2년간 재정진단 건전화 이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라는 권고를 받았다.이에 따라 시는 2015년 1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지방재정 건전화추진 대책반'을 구성해 월
충남 서천군 서면 동백정 인근에 건설 중인 신서천화력발전 취·배수로 등 해상공사를 반대하는 지역 어민들이 건설 저지투쟁에 나섰다. 서면지역 어업관련 5개 단체로 구성된 수산인협의체 회원 등 어민 300여명은 지난 14일 서천군청 주차장에서 집회를 갖고 해상공사로 인한 어장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이들은 “신서천화력이 서면 연안에 62만8099㎡의 해상공사를 추진하면서 어장 피해가 확실시되는데도 보상대책 등 어민과의 협의도 없이 공사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 며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어민들과 협의에 응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신서천화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3일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이용우 군수와 백남성 농협중앙회부여군지부장, 7개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월급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농업인 월급제는 벼 수확으로 가을에 농업소득이 집중된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협 자체수매 출하 약정량의 50%이내에서 매월 30만원~200만원까지 금액을 6개월 동안 월급처럼 미리 나눠 지급하는 제도다.농업인 월급제 신청 대상은 부여군 주소를 두고 농협 자체 수매 출하 약정을 체결한 농가로 조곡 40㎏당 40,000원 기준으로 농업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오는 28일부터 유성 관평·송강 등 북부권 지역주민들의 시외버스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유성구 화암동 160-11번지 일원에 북대전 시외버스 정류소를 개설·운행한다고 밝혔다.그 동안 북부권 지역주민들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나갈 경우 반대방향으로 20~30분 이상을 이동해 용전동 터미널이나 둔산동 정류소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으면서, 북부권 지역에도 시외버스 정류소를 개설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이에 시는 지난해 6월부터 북부권 지역에 시외버스 정류소를 설치하기로 계획하고, 그 동안 충남도와
현대백화점그룹이 대전시에 신청한 유성구 용산동 ‘대덕테크노밸리(DTV) 관광휴양시설용지 개발 계획’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DTV 관광휴양시설용지 본래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개발 방향을 수정하고, 시의 요청사항인 지역 상생 및 경제 활성화 계획을 적극 반영해 올 초 세부 개발계획(안)을 대전시에 신청했다”며 “그럼에도 업무가 지연돼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의 명확한 회신이 없을 경우 사업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시를 압박했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 이하 충남경찰청)은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임박함에 따라 도내 경찰관서별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반을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이번 선거는 촉박한 선거일정, 정치세력간 갈등에 따라 후보자 상대 폭행·협박행위, 가짜뉴스 등 흑색선전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5일 전국 경찰관서에 동시에 ‘선거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치안 확보에 나섰다.선거 관련 흑색선전,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행위를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이에 대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오는 10일까지 2016년도 쌀소득보전직불제 변동직불금 226억6830만원을 지급한다.쌀변동직불금은 정부가 정한 쌀 목표가격이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보다 하락한 경우 차액의 85%까지 보전해주는 지원금이다.이번 변동직불금 산출의 지표가 되는 수확기 산지 전국 평균 쌀값은 80㎏ 기준 129,711원으로 이는 30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150,659원에 비해 13.9% 급락했다.이에 따라 군은 벼를 재배한 9,113농가에 ㏊당 211만437원을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를 통해 지급하며, 전년대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일부터 영아에게 아기신분증을 발급된다고 밝혔다.아기신분증은 주민등록증과 같은 법적 효력은 없지만 아기의 출생을 기념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크기로 앞면에는 △아기사진 △발급일자 △성명 △생년월일 △주소 등이 게재된다.특히 뒷면에는 △출생일 △아기에 대한 바람 △태명 △혈액형 △연락처 등 아기신분증다운 아기자기한 내용이 담겨있다.아기신분증은 올해 1월 1일 이후 서천군에서 출생한 영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으며, 출생일로 12개월 이내 1회에 한해 발급 가능하다.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