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의면 보도블럭공장 건설에 대한 반발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25일 전의면민들이 보도블록공장 인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항의집회를 개최했다.유천리 보도블록공장 설치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박은순)는 성명서를 통해 “공장이 들어설 경우, 인근 주민들과 조경수 농가는 물론 학교와 주거밀집지역에까지 미세먼지와 수질오염으로 피해가 우려된다”며 “공장 인허가를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특히 세종시의 전형적인 밀실행정을 규탄했다.“시는 주민 피해가 충분히 예상됨에도 우리에게 한마디 말도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16일 집중 폭우 피해현장을 점검했다.이 시장은 이날 오전 읍·면지역에 집중 폭우가 내려 침수와 토사유출 등 피해가 잇따르자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들러 상황을 파악한 뒤 조치원읍 욱일아파트 지하차도 침수현장과 조천 하상주차장, 전의면 솔티고개와 연동면 노송리 공사장의 토사유출 현장, 미호천변 등을 둘러봤다.이 시장은 “장마철 자칫 방심하면 인명피해와 대형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수시로 현장을 확인해, 침수나 붕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세종시에서는 16일 오
지난 16일 세종시 읍·면지역에 1시간여 만에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차량과 주택,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11시쯤 조치원읍 욱일아파트 지하차도가 침수돼 4시간 만에 차량 통행이 해제됐고 조치원읍 하상주차장이 물에 잠겨 주차된 차량이 물에 잠겼다. 또한 전동면에 최고 198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이날 주택침수 51건, 차량침수 2건, 도로 침하 및 침수 18건, 토사유출 8건, 전기(정전) 37건, 기타 7건, 농경지 75.6ha 등 123건, 75.6ha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시는 읍·면지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지혜)와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는 지난 12일 세종시민회관에서 ‘지역 장애인권익옹호지원체계 안정적 정착 및 추진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 단체를 중심으로 한 ‘장애인권익옹호체계’ 의 필요성 제기후 ▲2014년 12월 ‘장애인 인권침해 방지 및 권리옹호에 관한 법률안’ 발의 ▲2015년 복지부 장애인복지법 일부 개정안 발의 및 통과를 거쳐 올해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설치돼 이들 기관을 중심으로 한 제도적 지원 체계의 안정화 및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세종시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제1회 행복도시 세종 고등학생토론대회’를 개최한다.세종시선관위는 다양한 토론체험을 통해 미래유권자의 민주적 토론능력을 향상시키고, 팀간 토론 경연으로 건전한 토론문화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토론대회 논제는 ‘대통령선거에 결선 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예선)와 ‘민주시민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결선)로 지난달 30일 토론대회 신청마감 결과, 고등학교 19개팀이 신청해 예선 리그전을 거쳐 8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
(주)휴먼에듀피아(대표자 홍미현)는 2016년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세종시 내 재가장기요양기관 중 유일하게 방문요양과 방문목욕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약 5,856개소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했다.(주)휴먼에듀피아는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권리 및 책임,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 결과 등 5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A등급을 받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지사(지사장 이병두)는 지난 27일 2016년도 장기요양기관
세종시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지난 20일 2016년 세종시 사회조사 결과와 각종 통계작성기관의 행정자료를 가공한 ‘2016 세종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이번 사회지표는 인구, 가구와 가족, 소득과 소비, 노동, 교육, 보건, 주거와 교통, 환경, 사회복지, 문화와 여가, 안전, 정부와 사회참여,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총 13개 부문 239개 지표로 조사됐다.사회지표 주요내용을 보면 인구는 2016년 총인구 24만 6,793명으로 2012년(13만 1,405명)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
세종시내 유명 식품업체들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돼 식품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대한 세종시의 철저한 예방 및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주)일미농수산 제품서 잠자리 사체 발견세종시 시정명령 처분… 무청 수거과정서 유입된 듯세종시는 ㈜일미농수산(일가집)이 생산한 무청시래기에서 잠자리 사체가 발견됐다는 소비자 신고가 접수돼 시정명령 처분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 거주하는 A씨가 지난달 거주 지역 마트에서 구매한 일미농수산 생산 무청 시래기 제품에서 잠자리 사체를
세종시(시장 이춘희)에서는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016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본 조사는 산업 활동 실태 파악 및 경제정책 수립을 위해 실시하며, 종사자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체가 조사대상이다.이번 조사는 종사자수, 연간급여액 및 매출액 등 15개 조사항목으로 방문 면접조사와 인터넷조사를 병행하며 인터넷조사를 원하는 사업체에서는 통계청 광업·제조업조사 홈페이지(www.narastat.kr)에서 신청하면 된다.조사응답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므로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사업
세종시 신도시내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또한 초동 수사과정에서 세종경찰서가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는 비판도 나왔다.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세종지부(이하 참교육학부모회)는 5일 세종경찰서에서 어린이집 아동학대 관련 경찰의 엄정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참교육학부모회와 아동학대를 주장하는 학부모 A씨 따르면 지난 2월 말부터 아이가 등원을 거부하고 떼를 쓰는 등 이상 징후로 아동 학대를 의심해 5월 15일부터 등원을 중지시키고 23일 세종경찰서에 신고와 더불어 CCTV로 학대 사실을 발견했다.이후 A씨는
민족통일세종시협의회(회장 강용수)은 지난달 25일 조치원중학교 강당에서 1학년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통일’이란 주제로 통일 강좌를 개최했다.이날 북한 이탈주민 이영희 강사는 “북한은 학생들에게 김일성 우상숭배, 6.25 북침, 미국의 통일방해 등 허위 날조 교육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학생들은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평화통일에 대비하며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종빈 학생(1학년)이 통일을 주제로 발표를 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강용수 회장은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공동대표 가명현·최권규, 이하 ‘세종참여연대’)는 지난달 29일 나성동 르네상스 빌딩 9층 옥상정원에서 이전 개소식을 개최하고, 행복도시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가명현 대표를 비롯한 회원과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등 기관단체장이 참여한 이날 개소식에서는 창립 4년차를 맞아 세종시의 대표적인 시민단체로 발돋움한 세종참여연대의 행복도시 시대 개막을 축하했다.가명현 대표는 “2013년 4월 4일 창립한 세종참여연대가 행복도시로 이전해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꿈꾸고 있다”며 “행정수도 완성과 권력 감시,
굳건한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한민족의 평화통일를 위해 세종시민들이 나섰다.(사)민족통일세종시협의회(회장 강용수)는 지난 25일 통일 운동의 일환으로 안보 견학을 했다고 밝혔다.45명의 회원들은 통일대교를 거쳐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와 판문점을 찾아 안보전시관, 자유의 집, 돌아오지 않는 다리 등을 보면서 엄존하는 민족의 분단의 현실과 이를 극복해 통일을 이뤄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강용수 회장은 “이 지구상에서 분단된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 수십년이 흘렀지만 통일이 어느 순간에 올지 알 수 없다”며 “우
현대 사회에서 긴급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은 가운데 세종시 지역의 ‘안전 지킴이’를 역할을 톡톡히 하는 단체가 있어 화제다.그 주인공은 한솔동 의용소방대(대장 김기웅, 이하 한솔동의소대)으로 이들은 전국 최초로 시민을 대상으로 ‘소소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소소심’ 이란 초기 화재시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소화기’, ‘소화전’, 그리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을 의미하는 말로 시민들이 소소심 교육을 통해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한다.
공공기관 이전의 영향으로 세종시와 강원도의 종사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2016년 10월 지역별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수의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은 세종시가 5.2%로 가장 높았다. 강원도가 3.2% 증가해 뒤를 이었다.두 지역의 종사자 증가세는 공공기관 이전이 이끌었다. 세종시에는 지난해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가, 강원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도로교통공단 등 공공기관이 이전해왔다.반면 조선업 불황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산업화 이후 우리나라 인구 분포를 결정지었던 서울 집중현상이 ‘전환기’를 맞았다.1970년 인구주택 총조사 실시 이후 처음으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인구보다 지방으로 나가는 인구가 많아지는 ‘대역전’ 현상이 나타났다.수도권을 떠난 사람들은 세종시나 충남, 강원 등 인근 지역에 제일 많이 정착했고 영남, 호남 등 나머지 지방도시 곳곳으로 흩어졌다.정부청사 이전과 지방 각지로 공기업이 이전해 조성한 혁신도시의 영향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수도권 주택난과 인구 고령화로 인한 ‘낙향’ 인구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해도 너무 한다. 이젠 흙까지 잔뜩 쌓아 가기 힘들게 만들어 놨다”지난 19일 사랑의일기연수원 관련해 LH공사와 법적 분쟁 중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고진광 대표가 긴급한 연락을 받고 도착했을 때 고 대표가 외롭게 투쟁하는 콘테이너박스 주변에 흙을 쌓아 놓은 것.마침 이날은 그가 LH공사와의 재판이 있었던 날이다.고 대표는 “여기에 굴복하지 않겠다.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세종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한 박근혜 정권 퇴진 세종비상국민행동은 지난 4일 “세종시청 현관과 대통령기록관에 설치된 박 전 대통령 친필 표지석을 즉각 철거하라”고 촉구했다.세종행동 회원 10여명은 이날 세종시청 표지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 친필 표지석은 기록으로 남겨야 할 역사의 유물이 아니다”며 “이춘희 시장과 대통령기록관은 여론을 왜곡하지 말고 박 전 대통령 친필 표지석을 즉각 철거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최근 이 시장이 대통령 표지석 철거를 두고 여론조사를 빌미로 책임을 면피하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
일부 사설 견인차들의 도로위의 위·탈법 행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에는 견인차 기사가 차주 가족을 폭행하는 사건까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3일 오전 8시 경 출근길 시간에 신안리 SK 주유소 인근 도로상에서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했다.사고발생후 현장에 3대의 견인차들이 몰려들었고 그 견인 과정에서 S공업사의 김 모 기사가 사고를 수습중이던 사고 차량의 가족인 황 모씨를 폭행한 것.김 모 기사는 번암리 소재 S공업사로 가려고 했던 반면 차주측은 사고 현장 인근 정비공장으로 차를 옮기기를 원했다. 양측의 실랑이속에 김 모
참교육학부모회 세종지부(지부장 윤영상)는 지난 2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회원 100여명이 모여 세종노란리본 공작소(소장 이상명)와 함께 세월호 기억 노란리본만들기 행사를 가졌다.이 행사는 전국 노란리본 공작소 사상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치러졌으며, 최교진 교육감이 함께 참여해 세월호 기억 노란리본을 만들었다.이날 만들어진 노란리본은 세월호 추모기간을 통해 일반 시민들과 각급 학교에 전달된다.참교육학부모회 윤영상 세종지부장은 “세월호가 인양된 상황에서 제대로된 진상이 규명되고, 하루 빨리 미수습된 9명의 아이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