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색 들판이 마음까지 풍요롭게 만든다. 들녘에는 벌써부터 수확이 한창이다. 가을걷이로 바쁜 농군들의 눈길 한번 받자고 그렇게 갈대는 흩날린다.
아침저녁으로 안개가 짙게 깔리면 성큼 다가온 가을은 제대로 익어간다. 담장 너머에 매달려 있는 감나무도, 밤나무도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서면 고복리 그곳엔 지금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며 손길을 보낸다. 찾아오는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
서면 고복리 마을입구의 다리가 집중호우로 인해 절단됐다. 본격적으로 과수를 수확해야 하는데.... 과수원으로 갈 일이 깜깜하기만 하다. 공무원들은 알고 있을까? 말해줘야 할까? 아니면... 그냥 기다려볼까...?기다리는 시간만큼 목은 자꾸만 길어져 간다.
비가 오는 궂은 날에도 전통 5일장은 쉬지 않고 돌아간다. 서민들의 발길이 머물고, 흥정의 맛이 살아 있는 그 곳에 과일을 팔러 나온 할머니가 열무김치, 고추장에 쓱싹쓱싹, 때늦은 점심 끼니로 허기를 채우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연기군은 장기간 무단방치로 도시미관 및 군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무단방치 자동차에 대한 단속을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실시했다. 이로 인해 강제처리대상차량은 7대로 조치원읍 4대, 금남면 3대이다. 그러나 버젓이 살아있는 무단방치 차량은 흉물스럽게 버티고 있다. 이는 신고만을 기다린 공무원들의 탁상행정의 결과는 아닐런지.
연기군의회(의장 홍종기)는 지난 1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1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군수 및 관계자 출석요구의 건, 군정주요사업실태파악의 건, 기타 군수제출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4건에 대해 처리하게 된다. 또한 10일 조치원읍을 시작으로 8개 읍․면을 순회 방문해 주요사업현장을 시찰하게 된
조천천 고수부지에 조성된 유채꽃밭.노란 유채꽃이 바람에 흔들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16일 도원문화제를 하루 앞두고 조치원읍 아홉거리 인근 복숭아와 배 과수원의 꽃들이 지나가는 사람들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환하게 핀 꽃처럼 풍성한 수확을 거둬 농민들의 얼굴에도 환한 웃음꽃이 피었으면...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한식)에서는 지난해 새기술 보급사업으로 겨울감자시범재배 기술을 보급해 재배한 결과 지난 1일 첫 수확을 보게 됐다. 노지감자 재배시 해마다 홍수출하로 제값을 받지 못했으나 농업기술센터의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 이상옥(47.남면 보통리)씨가 600평의 물커튼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겨울감자를 첫수확을 해 구리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등 일반 영업소의 게임기가 폭이 좁은 도로가에 인접, 설치돼 어린이 교통사고와 연결될 수 있는 위험성이 높은 실정이다. 게임기는 청소년 보호와 게임산업의 발전 및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게임제공업소외 설치 허용’ 법규를 도입했으나 본분을 망각하고 안전사고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기군은 봄철 건조한 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농사준비 등으로 산불발생요인이 점점 높아지고 청명(4월4일), 한식(4월5일)일에 묘지작업 등 입산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요인을 사전에 차단코자 전 직원 505명은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경주키로 했다. 특히 전 직원을 청명·한식일 전후해 203개리에 리별지역분담제를 실시, 산과 연접
지난 5일 중부권의 폭설로 인해 피해를 많이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서면농협(조합장 유문식) 직원들이 피해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서면은 이번 폭설로 61억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그 중 시설채소 하우스 및 인삼재배시설, 가축축사 등 290개의 시설농가가 집중 피해를 입었다. 서면 농협은 유 조합장 외 남직원 10여명이 8~9일과 1
연기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희순) 16개 단체회원들은 18·19일 이틀에 걸쳐 경로·여성복지회관에서 폭설피해주민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가졌다. 사랑의 바자회는 매년 가을에 정기적으로 하는 행사이지만 지난 5일 갑작스런 폭설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폭설 이재민을 돕기 위해 행사일정을 앞당겨 개최했다. 지난주 봉사단체 회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