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내년 생활임금 고시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8일 민주노총 세종지역지부는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는 2019년 생활임금을 최저임금인 8,350원으로 고시했다”며 “최저임금과 생활임금을 동일하게 한다는 결정은 어느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으로 즉각 철회하라고”고 밝혔다.이들은 “생활임금이란 ‘최저임금’만으로는 보장하기 어려운 주거·교육·문화비 등을 고려해 실질적으로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급여개념”이라며 “통상적으로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을 상회하고 통계적으로는 보통 최저임금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의 불법 수의계약 및 설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고발인을 불러 본격적인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지난달 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세종경찰서는 A씨를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앞서 A씨는 지난달 10일 LH세종본부장 등 직원 10명을 공정거래법 위반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냈다.그는 “행복청과 LH가 지난 2015년부터 세종시 신도시 내 20곳의 회전교차로 재시공과 관련해 국가계약법을 어기고 수의계약(설계변경) 등으로 특정업체에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다.또 “국도
세종시는 이달 중 관내 어린이집 전체를 대상으로 통학차량 내 벨(bell) 형식의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설치는 지난 7월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이후 대통령의 대책 마련 지시에 따른 것으로, 어린이집 원장 및 학부모 대표단 간담회를 통해 결정됐다.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달 21일 연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통학차량을 운행 중인 관내 어린이집 82곳에서 선출한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대표단을 대상으로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설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특히 세종과 충남
국민연금공단 세종지사(지사장 김정연)은 지난 20일 세종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을 펼치고,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직원과 공단에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촉진하는 캠페인이다. 명절을 맞아 세종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장바구니를 전달하며 지속적인 이용을 당부했다.특히, 추석을 맞아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여 지역의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도 가졌다.
세종시에서 초등학생 유인 미수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19일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쯤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A양에게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다가가 유인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당시 A양은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이었으며 이 남성은 젤리를 주겠다며 유인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수상한 낌새를 느낀 A양이 심하게 저항하자 이 남성은 A양을 그대로 놔둔 채 달아났다.경찰은 A양의 진술을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학교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범
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는 32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A씨((55세,남)를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검거된 A씨는 지난 3월경 세종시내 대학 기숙사 및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세종경찰서는 현장 CCTV 및 주변의 통행차량 확인 등 다각적인 수사를 벌여 피의자를 특정하고 6개월간의 탐문과 잠복 끝에 인천의 내연녀의 집에서 은신하고 있는 A씨를 검거, 여죄를 수사중 이라고 밝혔다.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종교시설 및 학교 등에 대한 방범시설을 확충하고 추석절 특별 방범활동과 연계, 금융기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지난 27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황미영)’ 개소식을 가졌다.최근 증가하는 아동학대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자,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 치료하고 또 예방하는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을 설치했다.민간 사회복지법인(세종중앙)이 위탁받아 운영하며, 이달 초 업무를 개시해 회의실, 상담실, 치료실 등을 갖췄고, 임상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직원 17명이 근무 중이다.그동안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약으로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수행했으나, 급증하는 아동학대 문제에 신속·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으로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세종시 화재발생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2018년 상반기 세종시 화재통계 분석 결과, 전년대비 화재건수는 감소하고 인명·재산피해는 증가했다고 밝혔다.세종시 화재발생 건수는 전년도 상반기(216건)보다 93건이 적은 123건(43%)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한편 지난 6월 새롬동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장 화재로 사상자 40여명, 재산피해 32억여원이 발생, 인명피해가 전년 4명(사망 1, 부상 3)에서 51명(사망 3, 부상 48)으로 증가했고,
경찰 조사를 받은 40대 남성이 실종 1달만에 지난 17일 사체로 발견됐다.지난 18일 세종경찰서 등에 따르면 A(44)씨가 변사체로 발견 장소는 세종시 전동면 송곡리 오봉산으로 그는 지난 6월 18일 실종돼 이날 수색을 통해 사체로 발견됐다.경찰은 부검을 의뢰하고 자살을 비롯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에 앞서 A씨는 세종경찰서에서 6월 17일 성범죄 관련 조사를 받았다. 이후 18일 전동면 송곡리 교회 부근에 자신의 차량을 세워놓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실종사실은 25일경 경찰서에 접수됐다.일각에선 조사과정에서 A씨가 압
6.25 전쟁 당시 개미고개 전투에 참여한 미군 노병이 68년만에 세종시 전동면 청람리 개미고개를 다시 찾았다.그 주인공은 참전용사 도날드 피셔(DONALD GEORGE FISHER, 88)씨.그는 지난 11일 대한무공수훈자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임봉영) 주관으로 개최된 ‘제13회 개미고개 6.25전쟁 격전지 추모제’에 참석했다.그와 함께 이날 추모제에는 3년전 고인이 된 펄 버크(Ezra Philip Burke) 참전 용사를 대신해 딸인 도나 버커-폰다(DONA BURKE-FONDA, 77)씨도 함께 방문했다.도날드 피셔는 추모사에
세종지역의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비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경찰청이 지난 3일 발표한 충남·세종역의 상반기(1월 1일~6월 30일) 교통 사망자는 10% 감소했으니 세종시를 충남 지역과 분리해서 보면 교통사망자가 7명에서 14명으로 100% 증가했다.세종시와 충남지역의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세종시는 ▲2017년도 상반기- 사고 건수 298, 사망자 7명, 부상자 448명 ▲2018년도 상반기- 사고건수 443건 사망자수 14명, 부상자수 623명 등으로 사고건수는 48.6%, 사망자수 100%, 부상자수
지난 26일 발생한 세종시 새롬동 주상복합아파트 화재의 발화구역이 지하 1층 3동 구역으로 추정된다.세종경찰서(서장 김철문)는 지난 27일에 이어 28일 합동 정밀감식 결과, 이번 화재사건의 발화구역은 지하1층 3동 구역으로 추정된다는 국과수의 감식조사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 달 2일 추가 감식을 검토 중이며 관련 수사를 계속 해 나아갈 계획이다.세종경찰서 관계자는 “공사 관계자 및 피해자에 대한 조사도 일정을 조정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6일 세종시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
세종도시교통공사 노조가 지난 26일 임금협상안을 최종 수용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정상 근무로 복귀한다.이로써 지난달 23일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노조의 파업과 교통공사의 전세버스 투입 및 직장폐쇄 등의 혼란이 마무되는 셈이다.노사 양측은 하루 전날인 25일에도 협상을 갖고 노조원을 대상을 찬반투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별도의 찬반투표 없이 26일 협상안을 수용한 것.이 과정에서 임금 협상안과 별도로 노조는 ‘운수직’을 ‘일반직’에 포함해달라는 직제개편을 요구하기도 했으나 공사는 조직체계관리상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이번 임금협상안
새롬동(2-2생활권) 새뜸마을 13단지 주상복합아파트 신축현장 화재로 사망 3명, 중상 3명, 경상 34명 등 총 4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지난 27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이같이 밝히고 부상자 37명 중 17명은 현재 치료후 퇴원하고 입원자 중 3명이 중상이라고 말했다.이어 급속한 화재의 확대 원인에 대해 넓게 개방된 지하 주차장 구조에 신축 공사중인 관계로 화염 등을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화재가 7개동으로 확산돼 굴뚝 효과 등으로 확산속도가 빨랐다고 설명했다.해당 사업장은
3명의 사망자와 37명 부상자를 낸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이 오는 28일 실시된다. 세종경찰서는 28일 오전 10시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주상복합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한다고 27일 밝혔다.합동 감식에는 소방 관계자뿐만 아니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건설 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한다.경찰 관계자는 “지하에 아직 연기가 차 있고, 연기가 찬 상태에서는 제대로 된 감식을 하기 어려워 28일 감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이날 정밀 감식을 마무리하는 대로
세종시 새롬동 2-2 생활권 H1블럭 주상복합 신축 공사현장에서 대형 화재가 오후 1시 10분경 발생했다.화재현장은 지하 2층 지상 24층의 7동의 주상복합건물로 지난 2016년 6월 착공해 오는 12월 경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으로 발화지점은 107동 지하 2층으로 추정된다.오후 4시 현재 파악된 인명 피해는 중상 4명, 경상 28명으로 을지대, 충북대, 충남대, 단국대 병원 등에 분산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장에 투입된 인부 157명 중
세종경찰서(서장 김철문)는 지난달 21일부터 1개월간 기차역,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에서 성범죄 예방을 위한 불법카메라 점검과 함께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는 구멍, 선정적인 낙서 등이 있는 경우 시설주에게 개선권고를 했고, 시설종사자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식별법과 신고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세종경찰서는 또한 불법카메라 점검과 병행해 위장형 카메라 판매·유통 등 집중단속을 통한 적극적인 대응과 심야 등 범죄취약시간에는 번화가 노상과 같은 범죄 다발지역을
농림축산식품부 간부 공무원이 만취해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원에게 폭언과 행패를 벌인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빛고 있다.세종소방본부는 출동한 직원에게 폭언과 행패 부린 농축산부 4급 공무원 A씨를 소방기본법 위반 혐으로 입건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밤 12시쯤 세종시 한솔동의 한 술집에서 만취한 채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 대원에게 30여 분 동안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계속
채평석 세종시의회 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세종시 제4선거구 연동면·부강면·금남면 선거구)가 2005년 부용면생활체육회장(부용면은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시 청원군에서 세종시로 편입) 재임 시 주민 대표로서 성신양회(주)로부터 받은 지역발전기금 2억 2000만원 중 5500만원의 사용처를 둘러싸고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어 주목된다.대전지검은 2014년 2월 성신양회레미콘·아스콘공장증설결사반대대책위원회 위원장의 고발 사건 결정서를 통해 채 후보 등 2명이 2005년 성신양회로부터 받은 지역발전기금 2억 2000만원 중 1억
성폭력사건 피해자연대는 전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B씨에 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피해자연대는 지난 9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B씨가 다수의 미성년자들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강간을 자행했음이 고소 진행과정에서 진술됐다”며 “피해자 중 일부는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로 아직 세상밖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이들은 고소 진행에 대해 “지난달 13일 피해자 12명의 고소장이 접수됐고 추가적으로 강간 피해 등 2명의 제보가 이뤄져 총 14명에 대해 세종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