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는 32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A씨((55세,남)를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검거된 A씨는 지난 3월경 세종시내 대학 기숙사 및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세종경찰서는 현장 CCTV 및 주변의 통행차량 확인 등 다각적인 수사를 벌여 피의자를 특정하고 6개월간의 탐문과 잠복 끝에 인천의 내연녀의 집에서 은신하고 있는 A씨를 검거, 여죄를 수사중 이라고 밝혔다.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종교시설 및 학교 등에 대한 방범시설을 확충하고 추석절 특별 방범활동과 연계, 금융기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지난 27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황미영)’ 개소식을 가졌다.최근 증가하는 아동학대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자,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 치료하고 또 예방하는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을 설치했다.민간 사회복지법인(세종중앙)이 위탁받아 운영하며, 이달 초 업무를 개시해 회의실, 상담실, 치료실 등을 갖췄고, 임상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직원 17명이 근무 중이다.그동안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약으로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수행했으나, 급증하는 아동학대 문제에 신속·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으로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세종시 화재발생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2018년 상반기 세종시 화재통계 분석 결과, 전년대비 화재건수는 감소하고 인명·재산피해는 증가했다고 밝혔다.세종시 화재발생 건수는 전년도 상반기(216건)보다 93건이 적은 123건(43%)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한편 지난 6월 새롬동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장 화재로 사상자 40여명, 재산피해 32억여원이 발생, 인명피해가 전년 4명(사망 1, 부상 3)에서 51명(사망 3, 부상 48)으로 증가했고,
경찰 조사를 받은 40대 남성이 실종 1달만에 지난 17일 사체로 발견됐다.지난 18일 세종경찰서 등에 따르면 A(44)씨가 변사체로 발견 장소는 세종시 전동면 송곡리 오봉산으로 그는 지난 6월 18일 실종돼 이날 수색을 통해 사체로 발견됐다.경찰은 부검을 의뢰하고 자살을 비롯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에 앞서 A씨는 세종경찰서에서 6월 17일 성범죄 관련 조사를 받았다. 이후 18일 전동면 송곡리 교회 부근에 자신의 차량을 세워놓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실종사실은 25일경 경찰서에 접수됐다.일각에선 조사과정에서 A씨가 압
6.25 전쟁 당시 개미고개 전투에 참여한 미군 노병이 68년만에 세종시 전동면 청람리 개미고개를 다시 찾았다.그 주인공은 참전용사 도날드 피셔(DONALD GEORGE FISHER, 88)씨.그는 지난 11일 대한무공수훈자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임봉영) 주관으로 개최된 ‘제13회 개미고개 6.25전쟁 격전지 추모제’에 참석했다.그와 함께 이날 추모제에는 3년전 고인이 된 펄 버크(Ezra Philip Burke) 참전 용사를 대신해 딸인 도나 버커-폰다(DONA BURKE-FONDA, 77)씨도 함께 방문했다.도날드 피셔는 추모사에
세종지역의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비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경찰청이 지난 3일 발표한 충남·세종역의 상반기(1월 1일~6월 30일) 교통 사망자는 10% 감소했으니 세종시를 충남 지역과 분리해서 보면 교통사망자가 7명에서 14명으로 100% 증가했다.세종시와 충남지역의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세종시는 ▲2017년도 상반기- 사고 건수 298, 사망자 7명, 부상자 448명 ▲2018년도 상반기- 사고건수 443건 사망자수 14명, 부상자수 623명 등으로 사고건수는 48.6%, 사망자수 100%, 부상자수
지난 26일 발생한 세종시 새롬동 주상복합아파트 화재의 발화구역이 지하 1층 3동 구역으로 추정된다.세종경찰서(서장 김철문)는 지난 27일에 이어 28일 합동 정밀감식 결과, 이번 화재사건의 발화구역은 지하1층 3동 구역으로 추정된다는 국과수의 감식조사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 달 2일 추가 감식을 검토 중이며 관련 수사를 계속 해 나아갈 계획이다.세종경찰서 관계자는 “공사 관계자 및 피해자에 대한 조사도 일정을 조정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6일 세종시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
세종도시교통공사 노조가 지난 26일 임금협상안을 최종 수용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정상 근무로 복귀한다.이로써 지난달 23일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노조의 파업과 교통공사의 전세버스 투입 및 직장폐쇄 등의 혼란이 마무되는 셈이다.노사 양측은 하루 전날인 25일에도 협상을 갖고 노조원을 대상을 찬반투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별도의 찬반투표 없이 26일 협상안을 수용한 것.이 과정에서 임금 협상안과 별도로 노조는 ‘운수직’을 ‘일반직’에 포함해달라는 직제개편을 요구하기도 했으나 공사는 조직체계관리상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이번 임금협상안
새롬동(2-2생활권) 새뜸마을 13단지 주상복합아파트 신축현장 화재로 사망 3명, 중상 3명, 경상 34명 등 총 4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지난 27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이같이 밝히고 부상자 37명 중 17명은 현재 치료후 퇴원하고 입원자 중 3명이 중상이라고 말했다.이어 급속한 화재의 확대 원인에 대해 넓게 개방된 지하 주차장 구조에 신축 공사중인 관계로 화염 등을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화재가 7개동으로 확산돼 굴뚝 효과 등으로 확산속도가 빨랐다고 설명했다.해당 사업장은
3명의 사망자와 37명 부상자를 낸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이 오는 28일 실시된다. 세종경찰서는 28일 오전 10시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주상복합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한다고 27일 밝혔다.합동 감식에는 소방 관계자뿐만 아니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건설 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한다.경찰 관계자는 “지하에 아직 연기가 차 있고, 연기가 찬 상태에서는 제대로 된 감식을 하기 어려워 28일 감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이날 정밀 감식을 마무리하는 대로
세종시 새롬동 2-2 생활권 H1블럭 주상복합 신축 공사현장에서 대형 화재가 오후 1시 10분경 발생했다.화재현장은 지하 2층 지상 24층의 7동의 주상복합건물로 지난 2016년 6월 착공해 오는 12월 경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으로 발화지점은 107동 지하 2층으로 추정된다.오후 4시 현재 파악된 인명 피해는 중상 4명, 경상 28명으로 을지대, 충북대, 충남대, 단국대 병원 등에 분산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장에 투입된 인부 157명 중
세종경찰서(서장 김철문)는 지난달 21일부터 1개월간 기차역,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에서 성범죄 예방을 위한 불법카메라 점검과 함께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는 구멍, 선정적인 낙서 등이 있는 경우 시설주에게 개선권고를 했고, 시설종사자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식별법과 신고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세종경찰서는 또한 불법카메라 점검과 병행해 위장형 카메라 판매·유통 등 집중단속을 통한 적극적인 대응과 심야 등 범죄취약시간에는 번화가 노상과 같은 범죄 다발지역을
농림축산식품부 간부 공무원이 만취해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원에게 폭언과 행패를 벌인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빛고 있다.세종소방본부는 출동한 직원에게 폭언과 행패 부린 농축산부 4급 공무원 A씨를 소방기본법 위반 혐으로 입건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밤 12시쯤 세종시 한솔동의 한 술집에서 만취한 채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 대원에게 30여 분 동안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계속
채평석 세종시의회 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세종시 제4선거구 연동면·부강면·금남면 선거구)가 2005년 부용면생활체육회장(부용면은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시 청원군에서 세종시로 편입) 재임 시 주민 대표로서 성신양회(주)로부터 받은 지역발전기금 2억 2000만원 중 5500만원의 사용처를 둘러싸고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어 주목된다.대전지검은 2014년 2월 성신양회레미콘·아스콘공장증설결사반대대책위원회 위원장의 고발 사건 결정서를 통해 채 후보 등 2명이 2005년 성신양회로부터 받은 지역발전기금 2억 2000만원 중 1억
성폭력사건 피해자연대는 전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B씨에 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피해자연대는 지난 9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B씨가 다수의 미성년자들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강간을 자행했음이 고소 진행과정에서 진술됐다”며 “피해자 중 일부는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로 아직 세상밖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이들은 고소 진행에 대해 “지난달 13일 피해자 12명의 고소장이 접수됐고 추가적으로 강간 피해 등 2명의 제보가 이뤄져 총 14명에 대해 세종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지혜)는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권리보장위원회(이하 권보위)에서 이끄는 전국거점 순회투쟁에 참여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이번 집회는 세종시 보건복지부 정문앞에서 중증장애인과 자립생활센터 종사자등 약 150여명이 참여 한 가운데 탈시설의 법적 근거 강화와 거주시설 폐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법적지위 확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예산 확대 등을 주장하며, 약 3시간가량 진행됐다.집회 참가자들은 세종시 복지부 정문 앞에서 시작해 청사 주위를 약 1.2km 구간에서 거리행진이
참교육학부모회 세종지부 등 시민단체는 지난 12일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 인사외압 의혹 등과 관련해 공익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하겠다고 밝혔다.참교육학부모회 세종지부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실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이를 통해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시민들의 요구를 거부한 것은 결국 셀프감사로 유야무야 여론이 잠잠해 질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공익감사청구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인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객관적
이춘희 세종시장이 검찰에 고발됐다.세종시균형발전협의회는 지난 2일 이춘희 시장을 모욕죄, 업무방해죄, 수뢰죄에 의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세종시균발협은 고발장에서 “이 시장이 지난 7월 23일 경 종촌종합복지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센터장은 얼굴은 예쁘게 생겨서 스님들 도포자락 뒤에 숨어서 스님들 손잡고 다니지 말라’ 는 발언으로 센터장에게 성적 수치심과 인격에 대한 모욕감을 느끼게 했다”며 “이는 성희롱에 의한 모욕죄”라고 밝혔다. 또한 2015년 7월 종촌종합복지 센터장 선임을 비롯해 직
경찰이 고등학생을 입건하면서 해당 사실을 부모에게 통보하지 않은 가운데 법원 출석을 앞둔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6일 세종경찰서등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오전 5시경 세종시 고운동의 한 슈퍼마켓에서 친구와 함께 담배 4갑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고등학생 A군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그러나 불구속 사실을 A군 부모에게 통보하지 않았고 A군의 부모는 A군이 지난달 30일 대전 유성구의 한 다리에서 투신해 숨진 뒤 조사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A군의 부모는 “경찰이 미성년자
B 전 태권도협회이사가 지난 20년동안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성범죄를 벌였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이와 관련해 지난달 29일 B씨 성폭력사건 피해자 연대는 시청 브리핑실에 기자회견을 갖고 성범죄 의혹을 폭로했다.이들은 “B씨의 성범죄는 피해자가 다수로 상습적으로 일어난 사건으로 어린 아동,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범죄가 이뤄졌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피해 사실이 지속됐지만 장시간 외부로 노출되지 않은 것은 운동부의 특수한 권력구조안에서 미숙한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의사결정을 제압했기 때문”이라며 “선배시절의 성범죄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