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상징인 세종중앙호수공원에 입수가 금지되고 야외수영장 하나 없는 세종시가 건설되고 있어 미래도시 세종시에 옥에 티가 되고 있다. 지난 5월 2일 개장된 세종중앙호수공원은 축구장 62배 크기인 61만㎡로 국내 최초 도심 호수공원인 일산 호수공원의 1.08배다. 구름다리 형태의 보행교로 연결된 호수 한복판의 수상무대는 670석의 좌석을
▲세계 최고의 녹색도시 세종시세종시는 공원, 녹지, 수공간의 비율이 52.3%로 동탄 24%의 2배 이상을 자랑하며 대중교통 분담율은 70%로 대전 38%의 2배 서울 66%와 비슷한 수준이다.자전거 도로는 401㎞, 0.8m/인으로 국내 평균 0.119m의 6.72배다.총 밀도는 68인/ha로 판교 95, 동탄 134, 1기 신도시 평균 233보다 상당하게 낮다. 167.8㎞의
전편 ‘建國의 땅 세종시를 가다’에 이어 이번 호는 “革命의 땅 세종시를 가다”편이 이어진다. 혁명하면 헌법의 범위를 벗어나 비합법적인 수단으로 권력을 교체하는 쿠데타 등을 생각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혁명은 민주주의 혁명, 도시 혁명으로 진화하는 대한민국 역사의 변동과정을 혁명으로 표현한 것이다.▲
생물학을 전공한 봉준이는 자식하나를 두고 있다. 그리고 재혼해서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 하지만 노동운동가로서 완벽하게 그의 존재가 장차 이어질 것이다.그의 생활신조는 ‘매일매일 새롭게’다. 늘 뭔가 새롭고 재밌는 일을 하고, 새로운 생각을 하려고 한다. 좌절하고 실의에 빠진 젊은이들, 퇴직을 앞 뒀거나 퇴직 후 방황하는 중장
태조 이성계가 한양을 조선의 도읍지로 정하면서 개성의 기득권 세력 중 한양으로 이동한 세력은 조선의 신흥세력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개성에 남았던 잔존 세력은 쇠퇴의 길을 걸었다.역사는 흘러가는 물줄기와 같아 가래로 막는다고 막아지는 것이 아닌 것과 같이 대한민국의 태양은 이제 수도 한양, 서울을 거쳐 세종의 하늘에 떠오르고 있다.
“참 의미 있네.”“늙어서 손자가 그토록 사랑스러운 이유가 기래선기라.”“아, 그래?”“자신의 죽음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쪼그만 희망을 주기 때문이제.”“그러면, 죽음의 해독제는 섹스란 말이지?”“기래 이노마. 따지고 보멘 쎅쓰에 올로가좀은 ‘에고(ego)'에
세종시가 중앙정부가 이전하는 행정수도로 개발되고 있지만 2030년경 계획했던 세종시가 완성되면 시민의 소득이 늘고 살림살이가 나아져 행복한 특별시민이 될 수 있을까?수도권의 중앙행정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함으로서 국토가 어느 정도 균형 발전을 하겠지만 도시의 이름인 행복도시처럼 주민이 행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보인다.미국이 세
“생물 중에 인간 말고 자살하는 생물 보았노?”“어, 생물박사가 그런 식으로 얘기하다니. 하! 하!”“종족 보존이란 결국 영원하다는 거나 마찬가지인기라.”“그럼.”“자신은 사라져도 자식을 통해 자신의 존재가 이어지는 거고마.”“그래, 내 주인인 DNA가 그대로 전수되는 거니
“사람도 생물인기라.” “어느 책에서 보니, 반딧불이는 번데기서 성충이 되면 입이 완전히 퇴화해서 살아있는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며?” 빈약하고 때론 끔찍한 애벌래가 몇 번의 변신을 거쳐, 낯설지만 그럴듯한 모습을 갖춘 벌레가 되는 과정은 경이로움으로 가득하다. “애벌레 시절 이미 많이 먹어서 양분을
“향기가 좋다카고 사람들은 꽃냄새를 맡곤 하제.”“그럼.”“꽃술은 일종에 꽃 성기인기라.”“수술은 열 개라, 배웠는데?”“기 가운데 암술 하나가 툭 튀어나가 있제.”“가운데 툭 튀어나온 게 수술인줄 알았는데?”“우야꼬, 원래 수술이 많고마.”“그
“낙엽과 돌맹이 틈에서 달팽이를 찾는데 섬뜩한 느낌이왔던기라.”“무슨 일이었는데?”“예비군들이 ‘너 간첩이지’하면서 둘러쌌는기라.”“그래? 야! 그런 일이?”“한번은 버스를 타고 가는데 정류장에 안 세워주고 기냥 달리는기라.”“왜?”“파출소 앞
같이 술을 마시던 남자 주인이 자리를 비운사이 둘의 사이가 궁금했는지 오뎅 포차의 여주인이 묻는다. “무슨 일 하세요?”잠깐 머리를 굴렸다. 이 시간에 일을 마쳤다고 말하는 것이 가져올 오해를 즐겨야할지, 다른 말을 얼버무려야 할지…“저는 글을 쓰는데요.”상대의 표정이 바뀌는 것을 즐겼다.사
사물을 제대로 묘사하는 태도, 세속과 다른 길을 가듯 초월적인 품격, 시골생활처럼 거칠고 꾸밈없는 미의식과, 비분강개하는 미학, 비운의 영웅 ‘항우’와 ‘형가’가 읊은 시가. 그래서 천천히 곱씹고 깊이 음미해보지 않고선 그 뜻에 가 닿을 수 없다. 화려하되 과도하지 않으며 기개를 드러내되 은은하게 표출되어야 하는 것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 창조 경제의 개척지 ‘세종시로 희망 여행을 떠나보자' ▲세계의 문명도, 산업도 시대에 따라 변화해 가면서 발달하고 있다.나일강 중심의 이집트 문명,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중심의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더스강 중심의
학부모가 되면 아이들에 대한 걱정은 더 커진다. 친구관계, 선생님과의 관계, 학업문제, 사회성 문제 등 걱정거리가 한 없이 많다. 정규수업 외에도 방과후와 학습지를 하고, 학원을 보내도 성적은 신통치 않다. 남들 다 보내는 학원을 전혀 안 보낼 수도 없는 상황에서 학원비 또한 만만치 않다. 불경기에 부모는 이래저래 등골이 휠 지경이다.놀
우리는 지금 때 아닌 정체성 문제로 혼란스럽다. 뭐가 본질이고 무엇이 진실인지를 스스로 포기하고 살고 있어서인가. 어떤 때는 이렇게 가다가 어떻게 될 지 한심스러울 때도 많다. 역사가 왜곡되고 민주화운동이 폄하되고 정의가 부인되는 세상에서 전통이 유지되기는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실감해서다. 역사는 그 나라의 권위요 기강이다. 그래
한국 최대의 기계공업단지 창원이 인구 30만 명의 계획도시로 출발해 경남도청 이전 등 산업과 행정의 도시로 성장하면서 현재는 110만 명을 돌파했다.처음에 계획했던 인구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세종시의 용역으로 '2030 세종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경호엔지니어링'은 주민설명회에서 세종시 인구를 2030년에 약 71만1천명에
큰 아이가 올해 중학교에 입학을 했다. 그래서 처음으로 중학교 공개수업에 가보게 됐다. 초등학교와 다른 점이 무엇일지 궁금했다. 시간에 맞추어 당도해 보니 전교생 어머니 중 30여 명의 어머님들이 와 계셨다. 전날부터 이틀 동안 진행됐는데, 전날은 훨씬 더 많은 부모님들이 다녀가셨다고 한다. 교감선생님으로부터 참관 및 이동할 때 수업 중이
KDI(한국개발연구원)가 2013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했고 이는 정부가 추경을 감안해 수정한 전망치 2.6%와 같은 수치다.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007년 이전까지는 약 4%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다 MB정부 들어서는 약 3%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고 2013년은 약 2.6%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예정이다. 중국은 두 자리 수의 경제성장
세종시 예정지역은 서울의 강남처럼 성공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행복도시로 개발되고 있는데 조치원 등 구도심 사람들은 서울의 강북처럼 없는 사람이 모여 사는 동네로 전락할까 봐 걱정하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는 국책사업 1순위로 개발되는 행복도시와 기타 지역과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조치원 이북 지역 등에 산업단지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