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민체육관 등 세종시 일원에서 ‘2023 교육감배 세종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육상, 수영, 야구, 에어로빅, 바둑, 검도, 씨름, 태권도, 레슬링, 롤러, 테니스, 탁구 등 12개 종목에 지난해보다 384명이 증가한 1,27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가장 많은 학생 선수가 참가한 육상 종목은 지난해까지 공주에서 실시했으나, 올해는 새롭게 개장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됐다.또한, 2023년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레슬링 종목에서 초등부 및
최민호 세종시장은 “(해밀동 지역은) LH가 개발 중으로 이관이 안된 만큼 시가 적극 나서기 어려운 공백기에 주민들은 불편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시는 (불편) 한건 한건이 아닌 전반적인 문제로 인식해 LH 및 시공사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19일 해밀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불편한 점이 많겠지만 지금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좀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한 시설 인수 관련해 “LH로부터 시설을 인수하기 전에 철저히 검수한다. 왜냐하면 나중에 하자 발생시 받
조치원산악회(회장 이상욱)가 지난 3일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며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광주 무등산을 찾았다. 이날 45명의 회원들은 안양봉을 거처 입석대, 서석대, 중봉, 중머리재, 증심사까지 5시간 30여분의 가을 산행을 즐겼다. 등산로가 거의 돌로 이뤄져 평소보다 힘이 들었지만 깊어가는 가을에 서로 격려하며 이날 산행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이상욱 회장은 “다음 달 정기산행은 11월 7일에 정읍의 내장산을 간다”며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안광식)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우리누리 대학생 멘토단 연계 대입 제시문 면접 상담’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대입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실전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세종시 관내 학교를 졸업한 ‘우리누리 대학생 멘토단’ 9명은 온라인(zoom) 화상을 통해 2024 대입 제시문 면접고사를 준비하는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상담을 지원했다.상담 세부 내용은 기출문제 분석, 모의 면접, 멘토 학생들의 경험 및 준비
세종시 파크골프 동호인이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개인전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세종시 파크골프협회 김병구 사무국장으로, 그는 지난 5~6일 광주 서봉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 ‘제1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파크골프대회’에서 개인전·시니어부 남자 부문 1위에 올랐다. 처음으로 개최된 대회에서 첫 1위 수상자로 기록되며 개인의 명예는 물론 세종시 파크골프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는 평가다. 세종시 파크골프협회 이기용 회장과 이영만 심판위원장도 세종시의 자랑이라고 치켜세우며 그의 열정과 노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파크골
19 시골 학교로 전학 간 성욱이10여 년 전에 루소의 책들을 많이 읽었다. 그땐 별 목적 없이 그냥 읽던 책들인데 그때 기억나는 것들은 ‘자연으로 돌아가자’라는 큰 화두였다. 그래서 현재는 이렇게 시골 고향까지 보따리 싸고 내려와 정착한지도 모른다.대전 살다 이곳 시골에 정착한 지 벌써 6년 정도가 지났다. 고향 땅에 목조주택으로 집도 짓고, 아내도 학원을 차려 조치원댁이 다 되어 가고, 아이들도 처음에는 주변에 돌아다니는 도둑고양이가 무서워 울고불고 난리더니 지금은 도둑고양이만 보면 때려 잡는다고 쫓아다닌다. 촌놈들이 다 된 것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초등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돌봄(Educare)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방과후 연계·통합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로봇과학, 공예 등 다양한 방과후학교 강좌에 돌봄 기능을 포함한 통합 형태의 돌봄 프로그램으로,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학생 등을 대상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올해 상반기에는 5개 초등학교(글벗초, 나루초, 소담초, 전동초, 해밀초)에서, 하반기에는 2개 초등학교(연서초, 연동초)가 추가로 운영한다는
세종시체육회(회장 오영철)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된 ‘제10회 세종시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24개 읍·면·동이 2개 팀(훈민팀·정음팀)으로 나눠 지난 7일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열전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체육유공자 표창,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출정식,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세종시민과 체육인이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보여줬다.이어 관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체육경기 15개 종목(정식 11개, 시범 4개)과 명랑경기 4종목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세종 청년 취업박람회’에 지역의 구직 청년 628명이 참가한 가운데 350건의 채용 상담이 이뤄졌다.이번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지역 청년과 지역기업의 일자리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열렸으며,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 90개 지역대표기업이 참여했다.참여 기업은 대전·세종지역 공공기관 21곳, 씨제이(CJ)프레시웨이, 계룡건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10곳, 금융기관 1곳, 중소기업 35곳 등으로, 현장 부스에서 구직자와 면접을 진행했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가 지난 20일 세종테크노파크 중회의실에서 청년 기업인‧예술인‧관내 사회적협동조합 청년 회원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이례적으로 의장단(이순열 의장, 박란희·김충식 부의장)이 모두 참석해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대한 관심을 표했다. 또한 30~40대 청년 시의원인 김영현·김재형·이현정·최원석 의원, 청년 기업인·예술인·사회적협동조합 청년 등 20여 명과 세종시청 청년정책담당관·기업지원과·문화예술과 직원 등 10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이날 청년들은 ▲청년 기업 인증제 시행
18 추억의 썰매장몇 년 전부터 동네로 새로 이사 온 사람이 저수지 밑 논에다 물을 대고 썰매장을 개장했다. 조치원읍내에서는 유일하게 유원지가 되는 우리 동네 고복저수지에 또 하나의 명소가 생긴 셈이다. 처음 이 옛날 썰매장이 생기고 나서 참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할 것 같은 옛 추억의 장소라는 생각이 스쳤다. 조치원은 작은 도시지만 이 썰매장이 겨울마다 매년 없어지지 않는 걸 보면 웬만큼 장사가 되는 것 같았다.3년 전부터 겨울만 되면 아이들을 데리고 썰매를 타러 갔는데 올해는 그래도 이놈
세종테니스클럽(회장 김용권)은 지난 2일 조치원 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친선 대회를 가졌다. 이날 친선대회에 클럽 회원 32명이 참석해 4개조로 단체전이 진행돼 송정현 단체팀이 월등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단체전에 이어 화합 한마당이 펼쳐져 이날 친선대회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김용권 회장은 “오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고맙다. 앞으로도 경기를 통해 회원들의 기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7 아들한테 처음 받는 생일 선물엊그제였다. 일을 끝내고 집에 가자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이 느닷없이 물었다.“아빠, 생일이 오늘이지?”“무슨 생일이?”“아빠 생일이 12월 14일이잖아?”“응, 그건… 음력인데?”“음력이 뭔데?”“글쎄, 하여튼 아빠 생일은 아직 멀었어. 한 달이나 있어야 해.”유치원에 다니는 아들한테 음력을 이야기해 주기는 아직 이른 것 같았다. 그렇지만 오늘따라 기분이 좋은 건 늦장가 가서 아들 둘을 낳았지만 아들놈한테 생일 선물을 받아보기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아들놈이 생일 날짜까지 기억해주는 게 기분이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에 보면 검은 띠의 의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내용인 즉 이렇다! 한 제자가 수년 동안 혹독한 수련을 끝내고, 스승으로부터 검은 띠를 받는 날이 되었다. 스승은 제자에게 말하기를 내가 너에게 검은 띠를 주기 전에, 한 가지 더 시험 해 볼 것이 있다고 한다. 제자는 그동안 배운 것들을 총정리하는 마지막 대련을 하는 걸로 생각하고 스승에게 시험을 보자고 하였다. 그러나 제자가 예상한 것처럼 시험은 대련이 아니었다. 스승이 제자에게 진정한 검은 띠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묻는 것이었다. 그러자 제자는 이 첫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7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세종시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과 학생자치 담당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세종학생회연합회(한울) 제2회 총회’를 실시했다.이날 총회 1부는 각 학교 학생자치 활동의 1학기 성과와 2학기 활동 계획, 우수 사례와 미흡했던 점 등을 나누는 자치활동 공유회로 진행됐다.특히, 2학기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각 학교의 새로운 회장단은 다른 학교들의 사례와 활동을 주의 깊게 듣고 배우며 본교에 적용할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했다.2부에서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18일 전국 광역시 최초로 농업인 수당을 지급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접견실에서 관내 농업인 3명을 초청해 농업인 수당을 직접 전달했다. 농업인 수당은 농촌 소멸을 방지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돼, 농가당 연 1회씩 6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대상자는 전년도 국가공익직불금 수령자이면서 ▲3년 이상 계속 세종시 거주 ▲3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에 등록되고, 농지 소재지가 관내 농지여야 한다. 다만, 동 거주자와 읍·면 거주자 간 지급 요건이 다르고, 체납자 및 공무원, 공공기
16 가문의 영광엊그제였다. 아내가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오자마자,“글쎄, 성욱이가 운동회 연습하는데 달리기 3등을 했대요.”“뭐, 3등? 아니 그것밖에 못 했어?”“그것밖에라니요? 3등이면 잘한 거지요. 당신은 맨날 꼴지했다면서요?”“맨날 마당에서 축구 연습하는 놈이, 그것도 매일 두세 시간씩이나.”병설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이 시골로 이사 오고 제일 좋은 것 중 하나가 맘껏 뛰어놀 수 있다는 거였다. 마당에 잔디를 깔아놓았는데 네 살, 일곱 살 먹은 아들 두 놈들이 얼마나 월드컵 축구에 미쳐 날뛰는지 잔디가 배겨나질 못하고 있었다.
세종미래전략연구원(원장 이준배)은 세종 본원에서 세종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액셀러레이터 등 약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동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중동 GCC Accelerator의 Han gust 대표가 참석해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투자생태계와 세종시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을 주제로 발표했다. Han 대표는 GCC국가 중에서도 두바이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사우디 네옴시티 건설과 연계 가능한 유망 기업 10개사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첫 번째 세션으로 중동 GCC국가들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세종웰빙산악회(회장 이종병)는 지난 17일 가평에 위치한 유명산을 다녀왔다. 이날 산악회원 32명은 소구니산을 거처 유명산의 계곡산행을 한껏 즐겼다.유명산은 특히 계곡으로 유명한데 연일 계속된 폭염속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인산인해의 장관을 이뤘다. 임준수 회원은 “시원하다 못해 하루의 피로가 싹 사라지는 느낌이 든다”며 “즐거운 산행으로 인생의 참맛을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웰빙산악회 9월 정기산행은 9월 21일에 상사화 꽃으로 유명한 고창 ‘선운산’에서 펼쳐진다.
도담 파크골프 클럽(회장 임헌정)은 지난 19일 친선 파크골프대회를 도담동 오가낭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 개최했다.이날 60여명의 회원들은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전 8시부터 각자의 기량을 발휘하며,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도담 파크골프 클럽은 매월 정기적으로 친선대회를 개최해 회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이에 회원들도 적극 동참하 클럽활동을 펼치는 명문클럽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