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체육회(회장 오영철)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된 ‘제10회 세종시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24개 읍·면·동이 2개 팀(훈민팀·정음팀)으로 나눠 지난 7일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열전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체육유공자 표창,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출정식,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세종시민과 체육인이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보여줬다.이어 관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체육경기 15개 종목(정식 11개, 시범 4개)과 명랑경기 4종목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세종 청년 취업박람회’에 지역의 구직 청년 628명이 참가한 가운데 350건의 채용 상담이 이뤄졌다.이번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지역 청년과 지역기업의 일자리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열렸으며,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 90개 지역대표기업이 참여했다.참여 기업은 대전·세종지역 공공기관 21곳, 씨제이(CJ)프레시웨이, 계룡건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10곳, 금융기관 1곳, 중소기업 35곳 등으로, 현장 부스에서 구직자와 면접을 진행했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가 지난 20일 세종테크노파크 중회의실에서 청년 기업인‧예술인‧관내 사회적협동조합 청년 회원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이례적으로 의장단(이순열 의장, 박란희·김충식 부의장)이 모두 참석해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대한 관심을 표했다. 또한 30~40대 청년 시의원인 김영현·김재형·이현정·최원석 의원, 청년 기업인·예술인·사회적협동조합 청년 등 20여 명과 세종시청 청년정책담당관·기업지원과·문화예술과 직원 등 10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이날 청년들은 ▲청년 기업 인증제 시행
18 추억의 썰매장몇 년 전부터 동네로 새로 이사 온 사람이 저수지 밑 논에다 물을 대고 썰매장을 개장했다. 조치원읍내에서는 유일하게 유원지가 되는 우리 동네 고복저수지에 또 하나의 명소가 생긴 셈이다. 처음 이 옛날 썰매장이 생기고 나서 참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할 것 같은 옛 추억의 장소라는 생각이 스쳤다. 조치원은 작은 도시지만 이 썰매장이 겨울마다 매년 없어지지 않는 걸 보면 웬만큼 장사가 되는 것 같았다.3년 전부터 겨울만 되면 아이들을 데리고 썰매를 타러 갔는데 올해는 그래도 이놈
세종테니스클럽(회장 김용권)은 지난 2일 조치원 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친선 대회를 가졌다. 이날 친선대회에 클럽 회원 32명이 참석해 4개조로 단체전이 진행돼 송정현 단체팀이 월등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단체전에 이어 화합 한마당이 펼쳐져 이날 친선대회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김용권 회장은 “오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고맙다. 앞으로도 경기를 통해 회원들의 기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7 아들한테 처음 받는 생일 선물엊그제였다. 일을 끝내고 집에 가자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이 느닷없이 물었다.“아빠, 생일이 오늘이지?”“무슨 생일이?”“아빠 생일이 12월 14일이잖아?”“응, 그건… 음력인데?”“음력이 뭔데?”“글쎄, 하여튼 아빠 생일은 아직 멀었어. 한 달이나 있어야 해.”유치원에 다니는 아들한테 음력을 이야기해 주기는 아직 이른 것 같았다. 그렇지만 오늘따라 기분이 좋은 건 늦장가 가서 아들 둘을 낳았지만 아들놈한테 생일 선물을 받아보기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아들놈이 생일 날짜까지 기억해주는 게 기분이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에 보면 검은 띠의 의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내용인 즉 이렇다! 한 제자가 수년 동안 혹독한 수련을 끝내고, 스승으로부터 검은 띠를 받는 날이 되었다. 스승은 제자에게 말하기를 내가 너에게 검은 띠를 주기 전에, 한 가지 더 시험 해 볼 것이 있다고 한다. 제자는 그동안 배운 것들을 총정리하는 마지막 대련을 하는 걸로 생각하고 스승에게 시험을 보자고 하였다. 그러나 제자가 예상한 것처럼 시험은 대련이 아니었다. 스승이 제자에게 진정한 검은 띠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묻는 것이었다. 그러자 제자는 이 첫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7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세종시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과 학생자치 담당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세종학생회연합회(한울) 제2회 총회’를 실시했다.이날 총회 1부는 각 학교 학생자치 활동의 1학기 성과와 2학기 활동 계획, 우수 사례와 미흡했던 점 등을 나누는 자치활동 공유회로 진행됐다.특히, 2학기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각 학교의 새로운 회장단은 다른 학교들의 사례와 활동을 주의 깊게 듣고 배우며 본교에 적용할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했다.2부에서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18일 전국 광역시 최초로 농업인 수당을 지급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접견실에서 관내 농업인 3명을 초청해 농업인 수당을 직접 전달했다. 농업인 수당은 농촌 소멸을 방지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돼, 농가당 연 1회씩 6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대상자는 전년도 국가공익직불금 수령자이면서 ▲3년 이상 계속 세종시 거주 ▲3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에 등록되고, 농지 소재지가 관내 농지여야 한다. 다만, 동 거주자와 읍·면 거주자 간 지급 요건이 다르고, 체납자 및 공무원, 공공기
16 가문의 영광엊그제였다. 아내가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오자마자,“글쎄, 성욱이가 운동회 연습하는데 달리기 3등을 했대요.”“뭐, 3등? 아니 그것밖에 못 했어?”“그것밖에라니요? 3등이면 잘한 거지요. 당신은 맨날 꼴지했다면서요?”“맨날 마당에서 축구 연습하는 놈이, 그것도 매일 두세 시간씩이나.”병설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이 시골로 이사 오고 제일 좋은 것 중 하나가 맘껏 뛰어놀 수 있다는 거였다. 마당에 잔디를 깔아놓았는데 네 살, 일곱 살 먹은 아들 두 놈들이 얼마나 월드컵 축구에 미쳐 날뛰는지 잔디가 배겨나질 못하고 있었다.
세종미래전략연구원(원장 이준배)은 세종 본원에서 세종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액셀러레이터 등 약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동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중동 GCC Accelerator의 Han gust 대표가 참석해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투자생태계와 세종시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을 주제로 발표했다. Han 대표는 GCC국가 중에서도 두바이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사우디 네옴시티 건설과 연계 가능한 유망 기업 10개사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첫 번째 세션으로 중동 GCC국가들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세종웰빙산악회(회장 이종병)는 지난 17일 가평에 위치한 유명산을 다녀왔다. 이날 산악회원 32명은 소구니산을 거처 유명산의 계곡산행을 한껏 즐겼다.유명산은 특히 계곡으로 유명한데 연일 계속된 폭염속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인산인해의 장관을 이뤘다. 임준수 회원은 “시원하다 못해 하루의 피로가 싹 사라지는 느낌이 든다”며 “즐거운 산행으로 인생의 참맛을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웰빙산악회 9월 정기산행은 9월 21일에 상사화 꽃으로 유명한 고창 ‘선운산’에서 펼쳐진다.
도담 파크골프 클럽(회장 임헌정)은 지난 19일 친선 파크골프대회를 도담동 오가낭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 개최했다.이날 60여명의 회원들은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전 8시부터 각자의 기량을 발휘하며,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도담 파크골프 클럽은 매월 정기적으로 친선대회를 개최해 회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이에 회원들도 적극 동참하 클럽활동을 펼치는 명문클럽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시체육회 오영철 회장이 지난 12일 파크골프와 게이트볼 동호인들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으로 인기를 끄는 파크골프와 게이트볼 종목은 세종시에서도 2,000여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왕성한 활동으로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기량을 연마하고 있다.오영철 회장은 이날 파크골프·게이트볼 동호인 320여 명을 일미농수산(주)으로 초청해 공장 견학과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제공하며 동호인 화합과 실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격려했다. 회원들은 “1982년 설립된 세종의 향토기업인 일미농수산이 치열
15 두발자전거시골 이사 오기 전에 대전 자활 후견기관에서 중고 자전거를 두 대 산 적이 있었다. 거기서 일하는 선배가 옛날 같이 일하던 목수였는데 허리가 안 좋아 조그맣게 중고 자전거포를 차려 자전거를 팔고 있었다. 그때 마침 돈이 없어 우선 자전거를 트럭에 싣고 와 다음 날 햅쌀로 방아를 찧어 갖다주었다. 하나는 내가 타는 어른용이었고, 또 하나는 보조 바퀴가 달린 어린이용 자전거였다. 어른용은 가끔 내가 논에 갈 때 타고, 회관이나 이웃 동네 바람을 쏘일 때나 조금씩 탈 뿐 항상 마당 한가운데 세워져 있었다.요즘은 하도 안 타
조선왕조실록 중에서도, 특히 단종실록을 많은 이들이 즐겨 읽는다. 그 속에는 계유정난과 사육신의 죽음 그리고 청령포의 슬픔에 이르기까지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단종 3년(1455년)의 봄날이다. 단종은 마지못해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내주고 물러났다. 이 임금이 제7대의 세조이다. 이 일은 순전히 수양대군의 심복인 한명회, 정인지, 신숙주 등의 음모로 이루어진 일이었다. 이때 성삼문이 예방승지로 옥새를 받들어 새 임금에게 바치는 임무를 맡았다. 그는 옥새를 넘겨주고는 너무나도 분하고 억울한 나머지 통곡의 날을 보내고 있
세종시 산악회 중 가장 역사가 깊은 세종운주산악회(회장 유화선)가 지난달 27일 백두대간인 문경의 대야산(大耶山, 930m)을 안전하게 산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원 42명은 용추계곡주차장을 출발해 용추폭포, 월영대, 밀재, 대문바위, 대야산정상, 피아골 등 12km를 약 6시간에 걸쳐 완주했다.유화선 회장은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에서 제294회 정기산행을 별 탈 없이 회원들과 완주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산행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운주산악회 8월 정기산행은 오는
용인특례시 충청향우회 총연합회(회장 홍권표)가 지난달 30일 최근 집중호우로 연서면 피해가 극심하다는 소식에 직접 고향을 찾아 자원봉사에 나서 화제가 됐다. 경기도 용인 지역에 거주하는 회원 12명은 이날 면사무소 직원의 안내에 따라 월하리 소재의 논과 밭의 복구 작업을 펼쳤다. 폭염 속에서도 조속히 피해를 복구해 고향을 지원하겠다는 회원들의 열정에 이를 지켜본 많은 주민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홍권표 회장은 “연서면을 비롯해 세종시내 호우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에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청렴시민감사관 12명을 공개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교육행정·법률·회계·건축·위생 등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있는 외부 전문가로 만 19세 이상의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신청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며, 서면 심사를 통해 오는 22일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세부 내용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에 위촉될 6기 청렴시민감사관은 연임 13명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다음 달 1일부터 2년간 학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을 폭염에서 보호하기 위해 긴급 점검에 나서고 있다. 고기동 행정부시장은 지난 2일 재난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읍면동, 보건소 등 현업부서를 긴급 소집하고 폭염대책 긴급점검회의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8일 연속 폭염경보가 발령 중으로 이 기간 중 관내에서는 온열질환자가 12명 발생했다. 기상청 또한 앞으로 일주일 이상 재난수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시민들의 온열질환 발병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이에 따라 고기동 부시장은 회의에서 읍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