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희 백수문학 편집인설레고 분주한 3월이 마무리 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출범 26일 만에 정부조직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17부 3처 17청으로 개편이 마무리 됐다. 그리고 세종시 각 일선 학교에서는 ‘2013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설명회’가 3월 동안 릴레이식으로 진행 됐다. 이번 주까지는 관내 모든 학교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교
박용희 백수문학 편집인지난 주말에는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 대한민국 선수로 김연아 선수가 출전했다. 김연아는 2011년 4월 세계선수권 준우승을 끝으로 휴식을 취하다가 지난해 7월 복귀를 선언했다. 휴식을 하는 동안에 CF를 찍고, 교생실습을 하면서
박용희 백수문학 편집인겨울에 큰 딸이 도서상품권이 생겼다며 엄마 읽고 싶은 책이 뭐냐고 물었다. 그래서 요즘 베스트셀러인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사다 달라고 부탁했다. 제목부터 공감 돼 읽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세상이 하루하루 다르게 변화가 되다 보니 우린 앞으로 나가기에 바빴다. 지나 온 세월을 느긋이 관조해
박용희 백수문학 편집인집안 청소를 하다 보면 끊임없이 발생되는 쓰레기에 난감할 때가 있다. 쓰레기 중에는 그다지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산 경우도 있고, 비싸게 산 물건이지만 관리 소홀로 부품이 없어져 나머지 부품들도 다 버려야 할 때도 있다. 이런 쓰레기들을 사 오느라 고생하고, 집안의 비좁은 공간에서 함께 공존하느라 불편했고, 결국
박용희 백수문학 편집인하루하루 햇살이 따뜻해 지고 있다. 따스한 햇볕을 받고 어느새 꽃망울을 터뜨린 들꽃도 있었다. 보라색을 머금었는데, 너무 작아서 하마터면 못 볼뻔 했다. 그리고 미안하게도 꽃 이름은 모르겠다. 추운 겨울을 견딘 앙증맞은 들꽃이 반갑고 고맙다. 햇살은 따스한데 바람은 한기가 느껴진다.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옷차림에
박용희 백수문학 편집인지난 2월 25일 박근혜 정부가 출범했다. 취임식엔 7만여 명이 초대돼 역대 최대의 규모로 행사가 진행됐다.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박근혜 대통령의 환한 웃음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늘 무겁고 엄숙한 표정을 언론을 통해 보아왔는데, 그날만큼은 환하게 웃어 보기에 좋았다. 의상도 상황에 따라 잘 선택된 것 같
박용희 백수문학 편집인지난 겨울은 춥고 눈이 많았다. 아직도 추위가 다 물러간 것은 아니지만, 햇살과 바람은 봄기운을 머금었다. 오랜만에 봄이 기다려지고 설레어진다. 큰 아이가 중학교에 가고, 막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됐다. 그로인한 학부모로서의 설렘 때문이다. 아이들도 내심 들뜨기도 하고 즐거운 마음이겠지만, 학부모로서도 그런 마
박용희 백수문학 편집인우리나라 음력설 다음날이었던 지난 2월 11일 추기경회의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사의를 표명했다. 오는 28일 교황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을 한 것이다. 갑작스런 발표에 놀랍기도 했고, 그 이유가 궁금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자신의 사의 표명에 대한 이유를 분명히 밝혔다. “지난 몇 달 간 내 기력은 교황직을 수
박용희 백수문학 편집인몇 년 전부터 삶의 변화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첨단기계들의 발달을 볼 때 더욱 그랬다. 통신이 발달하면서 더욱 실감하게 되는데,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상품들이 쏟아져 나와 소비자들은 그야말로 신상품들의 유혹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래서 요즘은 물건이 수명을 다 할 때까지 쓰는 것보다는 신상품
박용희 백수문학 편집인짧았던 설 명절 연휴가 끝났다. 고향이 멀리 있는 분들은 오고감에 큰 애로가 있었을 것이다. 더구나 한파까지 겹쳐 설을 지내기 위한 어려움은 더 컸었다. 어른들은 고향방문에 따른 피로감과 음식장만, 아이들에게 줄 세뱃돈과 부모님에게 드리는 용돈으로 남몰래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고, 철모르는 아이들은 마냥 세뱃돈 자랑
박용희 백수문학 편집인어느새 아이들의 긴 겨울 방학이 끝나고 개학이 시작됐다. 작년부터 놀토가 사라지고 주 5일 수업을 하다 보니 다소 겨울방학이 짧았다. 개학과 동시에 각 학교에서는 졸업식이 예정되어 있고, 또다시 봄방학도 시작된다. 학교에서의 마무리는 2월에 되고, 시작은 3월이다. 그런 면에서 2월은 마무리를 하는 중요한 달이라 할 수
박용희 백수문학 편집인박근혜 정부가 출범에 앞서 지난주 목요일 인수위 위원장 김용준 후보자를 국무총리로 지명했다.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는 장애라는 역경을 극복한 최연소 판사, 소신 재판관, 헌법재판소장으로서 그동안은 품위와 도덕성 높은 분으로 평가됐다.그러나 국무총리로 지명이 되면서 두 아들의 병역문제와 부동산 취득 과정을 둘러싼
박용희 백수문학 편집인삶이 채움과 비움의 연속인 듯하다. 비어 있으면 채우려 노력하고, 채워지면 비우려고 노력을 하게 된다. 적정하게 잘 유지하면 큰 탈이 없으나 채움이 너무 과해도 문제이고, 비움이 극에 달해도 그 또한 문제를 야기한다. 신체에 있어서도 너무 과하게 영양소를 섭취하고, 제대로 에너지를 소비하지 못하면 과체중이 되기 쉽
박용희 백수문학 편집인국토해양부의 2010년도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도시화율이 90.9%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국민이 촌락이 아닌 도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56%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고, 연립 및 다가구는 22.3%, 단독주택은 16.8%로 조사되었다. 또한 통계청이 발표한 ‘20
박용희 백수문학 편집인유산(遺産)이란 우리가 선조로부터 물려받아 오늘날 그 속에 살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산이다.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은 모두 다른 어느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우리들의 삶과 영감의 원천이다. 유네스코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들을 발굴 및 보호, 보존하고자 1972년 세계
박용희 백수문학 편집인연말연시가 되면 이웃돕기 캠페인이 활발하다. 올해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반가운 소식은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이 50억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구세군은 산업혁명 후기증상으로 실업자와 빈민들이 넘치고 실업자와 알콜중독, 윤락 등의 사회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탄생했다고 한다.우리 세종시에도 기업체
박용희백수문학 편집인전 세계적으로 고령화의 증가가 가파르다. 고령화 사회는 평균수명의 증가로 발생되는 현상으로 전체 인구 중 65세 노인인구의 비율이 증가하는 사회를 말한다. 유엔은 한 나라의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이 4% 미만인 나라를 청년국가, 7% 이상인 나라를 노년국가로 규정하고 있다. 인구통계를 보면 65세 이상 인
백수문학 편집인 박용희점심 시간에 관공서 주변 식당에서 점심을 먹게 됐다. 몇 몇 식당들은 관공서에서 온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날씨는 춥고, 한정된 시간 속에서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주변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것이 최상일 것이다.규모가 큰 관공서일 경우 구내식당이 마련되어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대개는 가까운 식당에서
백수문학 편집인 박용희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내리고 있다. 하얀 눈으로 인한 겨울 풍경은 예쁘지만, 마냥 즐거워할 수만은 없다.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수은주에 체감 온도는 훨씬 더 낮아 어깨가 절로 움추러든다. 동파로 수도계량기가 여기저기서 파열됐고, 정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추위로 고생을 했다. 이렇게 칼바람이 불 때
논술학원장 박용희2013년이 시작됐다. 며칠 동안 2012년 마무리와 새해맞이 준비로 바빴지만 제대로 완료가 되지 못했다. 본래부터 완료란 없는 것인데, 욕심이 컸나 보다. 시간도 원래는 아침이면 해가 뜨고, 저녁이면 해가 질뿐이다. 늘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이다. 그런데 인간은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시간을 편의대로 나누어 놓았다. 일 년을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