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2024년도 행정복지위원회 보건복지국 소관 예산심의에서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수산물 방사능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지만 이를 해소하기 위한 집행부의 선제적인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여미전 의원은 “유통 수산물 수거검사를 위해 정부 예산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체 예산을 편성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조성을 위해 적극 행정을 해달라”고 요구했다.여 의원은 “세종시는 올해 국비매칭 사업으로 유통 수산물 수거검사 40건에 대한 예산을 편성했고, 내년에는 10건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5일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세종교육 청렴 콘텐츠 공모전’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은 일상 속 청렴 실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중부발전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올해 처음으로 한국중부발전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공정, 책임, 약속 등 청렴 6대 덕목 ▲반부패 관련 정보성 콘텐츠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위한 희망적인 전달 메시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렴 사진, 손글씨, 영상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2일 세종마이스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5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2023년 세·바·람 학생 캠프’를 운영했다.사회적경제란 기존의 시장경제처럼 이윤추구만이 목적이 아닌 지역의 구성원이 공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체가 상호 간의 협력과 연대, 참여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모든 경제활동을 말한다.이번 캠프는 미래 경제주체로 활약할 청소년에게 사람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사회적경제를 소개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경제주체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실천 의지를 키우
세종시 보통교부세 재정특례 연장을 담은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강준현 의원 대표발의)’이 지난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약 750억원 규모의 재정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앞서 시는 단층제 행정체계 특수성을 고려해 세종시법 제정 당시부터 보통교부세 재정부족액의 25%를 추가로 교부받아 왔다.하지만 올해 재정특례 종료를 앞두고 재정악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돼 재정특례 연장을 위한 세종시법 통과가 시급했는데 행안위 전체회
22 아빠, 우리가 TV에 나왔대요즘 주변에서 인사 받는 일이 많아졌다.“장 목수, TV에서 봤어. 화면발 잘 받던디…….”“이거 유명인사 되었던데… 그렇게 보니까 또 장 목수가 달라보이데…….”얼마 전 기남방송이란 지역 케이블에서 일주일 동안 나를 찍어간 적이 있었다.오마이뉴스에서 기사를 보고 찾아왔다고 했다. 목수 일을 하며 살아가는 내 삶을 그냥 있는 그대로 찍어보자고 하기에 그렇게 하라고 했더니, 거의 일주일 동안을 스토커처럼 붙어 다니며 카메라를 들이밀었다.약간의 연출도 하고 촬영을 위해 내 생활을 거기에 맞추는 일도 있었
세종시 골드축구동호회(회장 강용수)가 지난 18일 해밀고 운동장에서 발족식을 갖고 초고령 사회에 시니어(65세 이상)들의 여가 선용과 체력 증진에 앞장선다.골드축구동호회 강용수 초대회장은 인사말에서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현실에서 이젠 건강한 삶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축구를 통해 건강한 마음과 신체로 보다 즐겁고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이날 축구동호회 창립을 기념해 대전의 ob골드클럽(회장 이재원)을 초청해 친선 경기를 가지며 첫 출발을 알렸다. 한편 골드축구동호회는 강용수 회
21 20년 만에 교회로오늘도 아침에 늦었다. 아이들과 나가는 길은 항상 허둥댄다. 아이들 세수 시키랴, 옷 입히랴, 뭐 준비하랴 하다 보면 항상 시간에 쫓기 듯 하다. 오늘도 근처에 있는 에덴교회에 나갔다. 병원에서 퇴원하고 교회 나가기로 생각할 때 그래도 그동안 보아왔던 교회라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 기존의 교회처럼 형식을 따지고 복음주의 형태의 교회가 아니어서 좋았다.내가 나가게 된 교회는 에덴교회라고 주일날 교인들이 교회에 뺑 둘러앉아 성경과 설교 내용을 돌아가며 읽는다. 그리고 서로 이야기하고 예배를 끝낸다. 일반 교회처
조치원 파크골프클럽(회장 김순임)는 지난 4일 친선 파크골프대회를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조천 구장에서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회원들의 친목과 건강 증진을 위해 12개조의 개인전으로 성황리 치러졌는데, 특히 많은 회원들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자발적으로 후원금 등을 기부해 더욱 뜻깊었다. 한편 조치원 파크골프클럽은 창립된 지 얼마 안 되는 신생 클럽이지만 60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 ‘조치원읍 체육대회’에서 1·2위를 석권했고 ‘세종시 파크골프대회’에서도 이영만 회원이 상위권에 입상하는 우수한 성과
세종운주산악회(회장 유화선)은 지난달 26일 10월 산행으로 억새와 단풍으로 유명한 포천의 명성산(921m)을 찾았다. 이날 회원 44명은 가을의 정기가 흠뻑 풍기는 산정호 호수(湖水)를 거쳐 비선폭포, 억새군락지, 팔각봉, 삼각봉, 책바위에 이르기까지 약 8km를 걸으며 불타는 가을 산행을 만끽했다. 유화선 회장은 “40대 명산의 절경과 아름다운 호수가 아우러진 이곳에서 회원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4째주 목요일 정기산행의 11월 산행지는 춘천의 오봉산을 계획하고 있다.
조치원성결교회(담임 최명덕 목사)가 지난달 29일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어 성탄선물 상자 770개의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선물 상자는 기독교 NGO인 사마리안 퍼스(Samaritan’s Purse, 회장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를 통해 각국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명덕 목사는 “우리의 작은 정성들로 모인 선물들이 전쟁과 기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고 예수님의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사마리안 퍼스는 매년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심는 ‘오퍼레이션 크
20 성욱이 학급 부회장 되다오전 11시, 아내의 핸드폰이 시끄럽게 울렸다.“통화를 원하시면 아무 버튼이나 눌러주세요… 엄마!”학교에서 수신자 부담 전화가 오자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무슨 일이 있나? 순간 작년에 학교 전학 시켜달라고 울던 아이의 목소리가 스쳐 지나갔다. 그때도 학교에서 수신자 부담 전화로 아이가 학교에 다니기 싫다고 했다.그래서 고민 끝에 읍내 큰 학교에서 시골 아주 작은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 것이었다. 아내는 정신 없이 아무 버튼이나 누른 후,“성욱아! 무슨 일 있니? 다쳤니?”“엄마, 우리 반 친구들한테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민체육관 등 세종시 일원에서 ‘2023 교육감배 세종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육상, 수영, 야구, 에어로빅, 바둑, 검도, 씨름, 태권도, 레슬링, 롤러, 테니스, 탁구 등 12개 종목에 지난해보다 384명이 증가한 1,27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가장 많은 학생 선수가 참가한 육상 종목은 지난해까지 공주에서 실시했으나, 올해는 새롭게 개장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됐다.또한, 2023년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레슬링 종목에서 초등부 및
최민호 세종시장은 “(해밀동 지역은) LH가 개발 중으로 이관이 안된 만큼 시가 적극 나서기 어려운 공백기에 주민들은 불편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시는 (불편) 한건 한건이 아닌 전반적인 문제로 인식해 LH 및 시공사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19일 해밀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불편한 점이 많겠지만 지금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좀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한 시설 인수 관련해 “LH로부터 시설을 인수하기 전에 철저히 검수한다. 왜냐하면 나중에 하자 발생시 받
조치원산악회(회장 이상욱)가 지난 3일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며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광주 무등산을 찾았다. 이날 45명의 회원들은 안양봉을 거처 입석대, 서석대, 중봉, 중머리재, 증심사까지 5시간 30여분의 가을 산행을 즐겼다. 등산로가 거의 돌로 이뤄져 평소보다 힘이 들었지만 깊어가는 가을에 서로 격려하며 이날 산행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이상욱 회장은 “다음 달 정기산행은 11월 7일에 정읍의 내장산을 간다”며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안광식)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우리누리 대학생 멘토단 연계 대입 제시문 면접 상담’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대입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실전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세종시 관내 학교를 졸업한 ‘우리누리 대학생 멘토단’ 9명은 온라인(zoom) 화상을 통해 2024 대입 제시문 면접고사를 준비하는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상담을 지원했다.상담 세부 내용은 기출문제 분석, 모의 면접, 멘토 학생들의 경험 및 준비
세종시 파크골프 동호인이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개인전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세종시 파크골프협회 김병구 사무국장으로, 그는 지난 5~6일 광주 서봉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 ‘제1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파크골프대회’에서 개인전·시니어부 남자 부문 1위에 올랐다. 처음으로 개최된 대회에서 첫 1위 수상자로 기록되며 개인의 명예는 물론 세종시 파크골프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는 평가다. 세종시 파크골프협회 이기용 회장과 이영만 심판위원장도 세종시의 자랑이라고 치켜세우며 그의 열정과 노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파크골
19 시골 학교로 전학 간 성욱이10여 년 전에 루소의 책들을 많이 읽었다. 그땐 별 목적 없이 그냥 읽던 책들인데 그때 기억나는 것들은 ‘자연으로 돌아가자’라는 큰 화두였다. 그래서 현재는 이렇게 시골 고향까지 보따리 싸고 내려와 정착한지도 모른다.대전 살다 이곳 시골에 정착한 지 벌써 6년 정도가 지났다. 고향 땅에 목조주택으로 집도 짓고, 아내도 학원을 차려 조치원댁이 다 되어 가고, 아이들도 처음에는 주변에 돌아다니는 도둑고양이가 무서워 울고불고 난리더니 지금은 도둑고양이만 보면 때려 잡는다고 쫓아다닌다. 촌놈들이 다 된 것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초등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돌봄(Educare)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방과후 연계·통합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로봇과학, 공예 등 다양한 방과후학교 강좌에 돌봄 기능을 포함한 통합 형태의 돌봄 프로그램으로,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학생 등을 대상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올해 상반기에는 5개 초등학교(글벗초, 나루초, 소담초, 전동초, 해밀초)에서, 하반기에는 2개 초등학교(연서초, 연동초)가 추가로 운영한다는
세종시체육회(회장 오영철)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된 ‘제10회 세종시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24개 읍·면·동이 2개 팀(훈민팀·정음팀)으로 나눠 지난 7일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열전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체육유공자 표창,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출정식,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세종시민과 체육인이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보여줬다.이어 관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체육경기 15개 종목(정식 11개, 시범 4개)과 명랑경기 4종목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세종 청년 취업박람회’에 지역의 구직 청년 628명이 참가한 가운데 350건의 채용 상담이 이뤄졌다.이번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지역 청년과 지역기업의 일자리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열렸으며,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 90개 지역대표기업이 참여했다.참여 기업은 대전·세종지역 공공기관 21곳, 씨제이(CJ)프레시웨이, 계룡건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10곳, 금융기관 1곳, 중소기업 35곳 등으로, 현장 부스에서 구직자와 면접을 진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