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최민호)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자연유산의 가치 확산을 위해 지난 6일 세종동에 위치한 임난수 은행나무 앞에서 ‘임난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임난수 은행나무는 고려말 충신인 임난수(1342~1407) 장군이 세종시(당시 공주목 삼기촌)로 내려와 임금을 생각하면서 심은 암수 한 쌍의 나무로, 수령 600년 이상 된 노거수다.부안임씨 가문에 전하는 ‘부안임씨세보(扶安林氏世譜)’의 부조사우도(1647)와 충청도 공주목 ‘공산지(1859)’의 부조사우, 연기지(1934) 등에 은행나무에 관한 다양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가 31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연을 마무리 짓는다고 밝혔다.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운영된 음악분수는 일 평균 23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운영됐다.시는 올해부터 안전전광판과 세종엔을 통해 음악분수 운영 정보를 사전에 공개해 시민 편의를 높였으며,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시민 투표를 통해 연출곡 20곡을 추가했다.특히 올해 새롭게 가동한 삼성천 음악분수는 7가지 형태의 분수 연출과 워터스크린 등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방축천·
세종시립도서관(관장 이은수)가 로컬푸드 디저트 만들기 등 18개 강좌로 구성된 ‘2023년 겨울방학 싱싱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싱싱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싱싱장터 새롬점 3층 도서관 내 강좌 운영 공간에서 진행되며, 어린이와 성인 대상으로 11월 9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30회에 걸쳐 운영된다.성인 강좌는 매주 화요일 ‘로컬푸드 디저트 만들기’를 비롯해 겨울 비타민 샐러드, 홈 파티 와인, 발효음식 상차림, 사찰음식, 동지팥죽 등 겨울철 활용할 수 있는 요리 관련 6개 강좌로 12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던 세종시 대표 역사 인물인 남이웅과 의령남씨 집안 유물 68점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 이관됐다.세종시(시장 최민호)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 과정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확보해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보관해 오던 유물 68점을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 기탁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번에 이관된 유물은 남이웅 영정, 영정 초본, 인장, 교서 및 남평조씨 병자일기 등 시지정문화재 16점을 포함해 의령남씨 집안과 관련된 각종 고문서류다. 남이웅(南以雄, 1575~1648)은 이괄의 난, 병자호란 등에서 공을 세우고 이
‘2023 세종 빛 축제’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운영되는 서포터즈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24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3 세종 빛 축제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사회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세종 빛 축제 홍보 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세종 빛 축제 서포터즈는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인원들로, 세종시와 축제·홍보에 관심이 많고 온라인 활동 경력이 높은 19명으로 구성됐다.특히 세종 빛 축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알리기 위해 세종 6명, 서울 2명, 경기 1
바쁜 현대인들에게 70·80년대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 그림으로 잠깐의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유효성 작가(60)로 잊혀져 가는 우리 할아버지·할머니, 아버지·어머니 세대를 배경으로 일기를 쓰듯 그림으로 풀어낸 작품을 그려왔다. 최근에는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새로운 형식으로 기록화로 남기고 있는데 이를 통해 과거와의 단절이 아닌 세대간의 벽을 뛰어넘어 새로운 즐거움과 감성을 나누려 노력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다빛초등학고, 늘봄초, 나래초, 고운초, 세종고, 아산 음봉초, 여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지난 12일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지사장 이태영)와 함께 대만 여행업자 및 관광언론인(11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팸투어는 타이베이-청주 공항 신규 노선 개설에 따른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됐다.세종의 볼거리와 정원 문화도시를 체험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세종시 중화권 관광의 물꼬를 텄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또한, 오는 17일에는 재한 외국인(16명)을 대상으로 ▲영평사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을 관람 및 숙박하는 1박 2일 일정을 마련해 세종시 관광지 홍
세종대왕의 눈병을 치유한 신비의 약수 전의초수 이야기를 수신제와 재현 행사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세종시 전의향토문화선양위원회와 전의면은 오는 14일 전의면 관정리 전의초수 일원에서 ‘제19회 왕의 물 축제’를 개최한다.올해로 제19회를 맞이한 전의면 왕의 물 축제는 세종대왕의 눈병을 치료한 것으로 세종실록에 기록된 신비의 약수 ‘전의 초수’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열리는 세종시 대표 축제다. 특히 올해는 왕의물 축제를 표현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왕의물 수신제, 전의초수 상송사목 재현, 초청공연 등
세종시는 한글문화수도를 지향하는 세종에서 올해 오백일흔일곱돌 한글날 정부 경축식이 열렸다고 지난 9일 밝혔다.한글날은 ‘국경일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우리나라 5대 국경일 중 하나로, 한글날 정부 경축식은 ‘국어기본법’ 제20조에 따른 정부 기념행사로, 그간 세종문화회관·국립한글박물관 등 서울에서만 개최돼 왔다.올해 이례적으로 세종에서 개최되는 것은 한글문화수도 조성을 지향하는 시정4기 세종시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시는 그동안 마을, 행정구역, 교량, 학교 등의 이름을 순우리말로 짓고 공공건축물에 한글 자모
세종시립도서관이 지난 10일 세종시 8번째 공립작은도서관인 ‘전의나무도서관’을 정식 개관했다.전의나무도서관은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조경수 마을 특성을 반영한 나무 주제 도서 특화도서관으로 ▲자료 열람공간 ▲영상감상실 ▲나무쉼터 등으로 구성됐다.평일(화~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현장에서 회원가입 및 회원증 발급 후 바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회원증으로는 세종시립도서관, 15개 복컴 공공도서관 및 7개 공립작은도서관에서 도서 대출이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시민 소통과 시정 참여 수단인 ‘세종 시티앱’을 통해 올해 ‘11살 세종축제’와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를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이벤트는 올해 제577돌 한글날을 기념해 순우리말로 만들어진 지명과 공공건축물을 알려 ‘한글문화수도 세종’의 이미지를 높이고, 올해 세종축제와 관련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기획됐다.온라인 이벤트로는 세종시티앱 신규 가입을 비롯해 한글 지명·공공건축물 소개글 남기기, 세종축제 우수 프로그램 선정, 축제 참여 인증 및 후기 남기기 등이 진행된다.당첨자는 신규 가입 선착순
깊어져 가는 가을 세종시 도심 속 전통가옥인 초려역사공원 갈산서원이 가야금 선율과 국악으로 물든다.세종시(시장 최민호)는 다음 달 10일 초려역사공원 갈산서원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인 강정숙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의 국악공연 ‘풍류다담’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가야금병창보존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강정숙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와 이수자 5인이 가야금을 연주하고 노래를 부른다. 이번 공연은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기획행사의 일환이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보람동 솔바람 수변공원 내 다목적 실내체육관인 ‘보람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26일부터 운영에 돌입한다.보람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3생활권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위해 많이 찾는 솔바람 수변공원에 조성한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이 가능하다.주요 시설은 배드민턴 5면, 배구 1면, 농구 1면을 갖추고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샤워실, 탈의실 등으로 구성했다. 시는 개관에 앞서 종목 단체 의견을 반영해 요일별 운영 종목을 정했으며, 오는 12월까지 평일과 토요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단장 최민호)이 지역 예술을 선도하는 예술단으로 성장을 함께할 참신하고 실력 있는 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새로 모집하는 단원은 현악 8명, 관악 6명 등 14명으로 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 재학 중인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자유곡 1곡을 무반주로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sjcf.or.kr) 채용공고란에 게시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전자우편(sjcf2023@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최종
2023 세종축제가 시민이 함께 신명 나게 즐기는 다양한 참여의 장을 펼친다.세종시는 올해로 11회를 맞은 세종축제가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세종호수 공원 및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축제 기획 단계부터 시민이 참여해 축제를 함께 준비하고,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시민과 호흡하며 즐기는 축제를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우선 축제 전반에 민간 역량을 활용하고자 지난 4월 시민기획단에 참여할 시민 50명을 모집, 교육·멘토링을 거쳐 시민기획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축제 기간 중 프로그램 운영에도
세종시는 ‘조치원 양조스타트업 페스타’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조치원읍 3개대학 통합창업관에서 개최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조치원은 일제 강점기 시대부터 박하주(薄荷酒)를 생산하기도 했으며, 과거 조치원 양조장 및 미호소주 공장이 운영됐을 정도 양조 역사가 깊은 도시다.특히 1933년에는 충남양조품평회에서 조치원 송월주가 우승을 차지했다는 기록과 조치원 박하주의 원료가 되는 박하유를 3배 증산했다는 기록도 남아있다.이에 시는 조치원의 로컬콘텐츠로써 지역 양조산업의 부흥과 지역 양조 제품을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하기 위
세종시는 ‘2023 세종축제’가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한글과 놀다, 과학을 즐기다, 세종을 만나다’를 주제로 4일간 세종시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세종축제는 세종시 주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세종시의 정체성인 한글, 미래, 창의를 담은 프로그램과 시민참여형 도시문화축제로 추진된다. 먼저 세종축제 개막식은 다음 달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금강을 통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세종의 출항을 알린다’는 주제로 취타대 퍼레이드와 시민합창단 공연, 에어리얼 퍼포먼스(공중 서커스)가 화려하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13일 세종시 어진동에 마련된 조직위원회 사무처에서 현판식을 열고 조직위원회 활동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다.이날 행사는 조직위 공동 위원장인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집행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직위는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등기를 완료했으며, 지난 7월부터 충청권 4개 시도 인력이 모여 대회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차질 없는 대회 운영을 위한 업무추
세종문화원(원장 임창철)은 다음 달 21일부터 22일까지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제8회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올해로 8회째로 세종시가 주최하고 교육부, 세종시의회, 세종시교육청, 농협은행 세종본부, ㈜일가집, 서창산업(주) 후원으로 진행된다. 경연 분야는 일반부, 학생부, 신인부로 이뤄지며, 참가 자격은 일반부(대학생 포함 만 19세 이상), 학생부(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청소년증 소지자), 신인부(비전공자로 만 19세 이상)이다.경연 종목은 판소리, 민요, 병창,
세종시체육회는 부강중학교 이하늘(3학년) 선수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개최된 제5회 아시아카뎃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세종시의 위상을 높였다고 12일 밝혔다. 이하늘 선수는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2021년) 금메달,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2022년) 은메달을 따낸 세종시 태권도 간판 선수다. 올해 울산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국가대표로 선발돼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획득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부강중학교 민경환 코치가 국가대표 감독으로 함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