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에 충남복지재단이 10월 초에 출범한다. 이곳에 지역 언론계의 대부인 변평섭 전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께서 이사장으로 취임한다고 한다.이 소식을 들은 필자의 마음은 답답하기 그지없다. 이 어르신의 연세가 금년 팔순이다. 팔순이면 흔히 산수(傘壽)라고 칭한다.다시 말해 그 나이가 되면 ‘우산을 쓰고 세상일을 피해서 살라’는 뜻이다.변평섭 어르신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개원할 때 초대 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언론인 출신으로 해박한 역사문화 지식을 겸비했었기에 당시 자격 시비는 크게 없었다.그 이후에도 유한식 초대 세종시장 때 세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 조사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조사단은 지난 5월 17·18일 양일간의 한화토탈(주)(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2로 103) 유증기 유출사고와 관련해 26일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조사결과 최종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합동조사단은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환경팀, 화학물질안전원, 고용노동부, 충청남도, 서산시, 한국환경공단으로 구성됐고 독곶리 마을이장 등 시민참여단 7명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5월 22일에 조사범위 및 관계기관별 역할 배분을 위한 사전회의를 거쳐 같은 달 2
이명교 충남경찰청장이 4일 충남지방청 대강당에서 250여명의 충남경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이명교 청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이자 애국충절의 고장인 충남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함과 동시에 212만 충남도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이 청장은 “경찰의 힘은 주민의 지지와 협력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며 “경찰이 공동체 일원으로서 주민들과 함께 할 때 비로소 주민으로부터 진정한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청장은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가 오는 20일 세종시 어진동에 위치한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남도 세종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충남도는 세종사무소는 서울사무소에 이은 또 하나의 대외협력 전진기지로 정부예산확보 지원, 각종 자료와 정보 및 정책 동향 수집 등 주요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세종사무소 내부는 접견실과 재정협력관실, 시·군 대외협력부서 지원을 위한 스마트워크 센터,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양승조 도지사는 “기존 서울사무소를 중앙협력본부로 격상시키고, 세종사
충청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는 4일 충청남도 내포신도시에서 15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를 갖고 협회 현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이날 월례회에는 양승조 충청남도지사가 참석해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충청지역신문협회 회원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이평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충청지역신문협회 회원사들이 지역언론으로서 도정 현안에 대한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고 생산적 대안을 제시하는데 더욱 힘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양승조 도지사는 “도정을 이끄는 입장에서 지역 언론의 사회적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
충청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는 지난 14일 공주시음식점에서 월례회를 갖고 올해 협회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이날 월례회에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참석,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회원사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충지협 회원사들은 주요 사업 현안에 대해서 협의하고 월간지 발행 계획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충지협은 올 상반기중 충남지역 화력발전소 조기폐쇄 추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연중 펴나가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이평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지협은 언론의 소명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조합원에게 현금 300만원과 1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을 제공한 혐의가 있는 홍성군 △농협 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 A를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5일 대전지방검찰청 관할 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A는 조합원 B에게 지난해 4월 초 선거에서 도와달라는 말을 하면서 현금 300만원을 제공하고, 올해 1월 말 설을 앞두고 1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을 제공한 혐의가 있다. 충남선관위는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음식물 제공 및 금품살포가 빈번할 것으로 보고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적발
지난달 충남 지역의 강수량과 강수일수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1일 대전지방기상청과 충남도에 따르면 1월 충남지역의 강수량은 2.1㎜, 강수일수는 2.2일로 평년(27.6㎜·8.4일)보다 크게 낮았다. 이는 1973년 이후 가장 적었던 2014년 1월 강수량 4.3㎜와 1974년 강수일수인 2.8일보다도 적은 역대 최저 수준이다.이처럼 강수량이 현저히 줄면서 ‘봄 가뭄’으로 이어지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보령댐 등 도내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은 안정적인 수준이다.실제 지난달 31일 기
대전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존중하는 등 교통안전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4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이하 수준(40명)으로 줄여나가기 위해 관계기관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과 설동호 교육감,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송병호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장, 설용숙 TBN 대전교통방송 본부장, 한재득 대전사랑 시민협의회장과 함께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안전도시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운전자중심에서 보행자·안전중심
[충청지역신문협회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맑은 공기, 숨쉴 권리를 찾자]한국동서발전(주)가, 석탄화력발전소로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사용기간 축소 또는 폐지 필요성이 제기돼 온 당진화력 1~4호기 수명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앞으로 큰 파장이 예상된다.당진화력 1~4호기 성능개선을 통한 수명연장 추진은, 한국동서발전(주)가 2017년 한국개발연구원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하는 과정에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이미 보고했던 내용인 것으로 드러나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대한 주민 불신 확산이 불가피할 것
계룡시는 지난 22일 이케아 계룡점 입점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과 우려가 번지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주민 순회 설명회에 나섰다고 밝혔다.시는 설명회를 통해 이케아 계룡점에 대한 그동안의 진행과정, 사업지연 이유 등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질문에 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지난 17일 금암동 주민자치위원회, 두마면 이장단을 대상으로 시작된 설명회는 22일 엄사면 이장단, 24일 금암동 통장단, 25일 신도안면 이장단 등 순으로 진행된다.시에 따르면 이케아 계룡점은 지난 2016년 계룡대실지구 내에 토지매입 당시 이케아 그룹 본사(스웨덴
자유한국당 대전지역 광역·기초의원들이 출석정지 등의 징계를 받은 지방의원에 대해 세비 반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동료 여성의원 성추행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출석정지 60일의 징계가 내려진 더불어민주당 박찬근 중구의원에 대한 세비 반납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도 벌이기로 했다. 한국당 대전시당 박철용 청년위원장과 이황헌 청년대변인은 지난 21일 오전 각각 중구청과 중구의회 앞에서 ‘징계기간 중 의정비가 왠 말이냐? 성추행·정치자금법 위반 징계자 민주당 박찬근 중구의원은 600여만 원의 세비를 즉각
서천군의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 위탁업체 직원이 봉투 판매 대금 수억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군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지난 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A업체와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사업비 4800만 원에 쓰레기종량제 봉투 수송 및 판매·공급 용역을 체결했다.하지만 이 업체 직원 B씨는 군에서 쓰레기봉투를 박스 단위로 재고 조사하는 것을 악용해 종량제 봉투 대신 비닐을 박스에 채우는 수법으로 판매대금 2억 2000여만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 같은 사실은 군 조직 개편에 따라 공공시설사업소에서 환
대전시의 원문정보 공개율이 전국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정보 공개는 공공기관에서 생산한 문서와 자료를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정보공개포털 홈페이지에 원문 그대로 공개하는 제도다.종전에는 별도로 정보공개 청구절차를 거쳐야 원하는 정보를 열람 할 수 있었으나, 2014년 3월 28일부터는 대국민 공개로 분류된 결재문서는 본문과 첨부자료까지정보공개포털(www.open.go.kr)을 통해 자유롭게 열람 가능하며, 다운로드 역시 가능하다.지난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의 원문정보 공개율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전국 17개 광
대전시는 자치분권 추진 로드맵에 따라 시와 자치구간 사무의 효율적 조정을 통해 자치분권 강화에 나선다.시는 지난 15일 중구청에서 행정부시장과 부구청장이 참여하는 시구정책협의회를 열고 사무조정대상을 협의했다.그동안 시와 자치구는 시 자치분권과장과 자치구 기획실장으로 구성된 분권실무협의회를 통해 대상사무 발굴을 추진해 왔으며, 자치구 발굴사무 6건과 시 발굴 사무 11건에 대한 조정방안을 협의해 왔다.전체 17개 사무에 대한 실무협의 결과 하수관로 중계펌프장 관리를 구에서 시로 이관하고, 출산장려 지원금 업무를 구에서 전담하는 방안
충북 영동군이 난데없는 주민서명운동 문제를 둘러싸고 크게 시끄럽다.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에 소재한 유원대학교의 약학대학 유치를 위한 군민 서명운동을 지난해 12월 7일 시작 해 12월 29일 마감했다고 한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해 12월 7일 박세복 영동군수가 채훈관 유원대학교 총장의 협조 요청을 받고 급하게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군은 이번 서명운동을 추진하면서 서명 참여 목표를 3만 명으로 정하고 11개 읍·면에 유원대학교 약학대학 정원배정 청원 공문을 보냈으며 주간 단위로 서명 실적을 점검했다고 한다. 서명자 3만명은
대전시의 신주거지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전시 도안지구 2단계 용계동 지역 개발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돼 주목된다.용계1지구 조합설립추진위원회와 시행사 (주)도안파트너스가 15일 오후 2시 목원대에서 개최한 도안2단계 용계지구 2020 개발비전선포식 및 사업설명회에서 공개한 계획은 그동안 공영개발이 무산되고 개발압력이 높았던 도안지구 2단계 지역에 대한 구체적 도시개발계획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기대가 모아진다.이날 공개된 개발계획에 따르면 43만 8967㎡(13만 3000평) 규모의 도안지구 2단계 지역에는 공동주택용지 4개
순천향대학교부속 천안병원(천안순천향병원)이 환자 치료과정 등에서 발생한 의료폐기물을 불법처리한 것으로 드러나 병원 이용 시민 등의 감염사고 발생이 우려된다.천안순천향병원은 의료폐기물 불법처리 사실을 은폐하다 본지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배출, 처리 과정 등에 대한 내부 관계자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돼 폐기물관리법 위반 여부에 대한 관계기관 조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인체감염 등 인체 위해를 줄 수 있는 의료폐기물은 전용용기에 넣어 배출 수집 운반 처리해야 하며 전용용기에는 배출자, 종류 및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이 내년 1월 말까지 주·야간, 새벽시간에 음주단속을 시행한다.충남경찰청은 “고속도로 진입 전·후 및 매주 금요일에는 지방청 일제 음주단속을 통해 음주교통사고 예방을 병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사망자가 ▲9월 3명, 10월 1명이며, 특히 검문에 의해 단속된 음주운전자는 ▲9월 298명 ▲10월 771명으로 473명(158.7%)이 증가한 실정이다.이에 충남경찰청은 음주 교통사고 발생시에는 운전자와 관계, 동승경위, 음주운전 권유 등을 면밀히 수사해 음주운전 방조범으로 입건할 예정
수소경제 사회를 선도 중인 충남도가 내년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에 가속페달을 밟는다.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버스가 도내에 투입되고, 수소차(SUV) 보급 대수 200대 돌파를 목표로 한다.도는 내년 수소버스 9대와 수소차 174대 등 총 183대의 수소연료전지차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수소버스는 최근 환경부 ‘수소버스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서산시 5대, 아산시에 4대를 투입될 예정으로 이는 전국에 투입되는 30대의 30% 규모로, 도는 내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버스를 보유하게 된다.현재 전국에서 수소버스가 있는 곳은